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상파 방송사에 대한 ‘압박’을 더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언론 현업인들이 이에 반대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전국언론노조와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협회 등 언론 현업 4단체는 26일
한나라당이 언론을 강행처리한 지 6개월이 지났다. 가 1면 톱기사를 비롯해 4, 5면에 ‘언론법 날치기 6개월’을 짚었다. 한겨레는 언론법을 강행처리한 뒤 느긋한 정부 태도를 가리키며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 시기를 여러 차례 미루고 있는 것을 두고 언론법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른두 살에 결혼하고 싶어 하던 여자가 서른네 살이 됐다. 그리고 아직도 결혼하고 싶다고 외친다. MBC 가 6년 여 만에 (이하 아걸여)로 돌아왔다. 변한 거라곤 흘러간 시간만큼 먹은 나이밖에 없다. 방송 기자 이신영(박진희 분)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고, 신영의 친구 다정(엄지원 분
KBS 새 노조가 단체교섭 요구에 사측이 응하지 않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위원장 엄경철)는 21일 오후 6시 사측에 대해 단체교섭에 응할 것을 촉구하며 ‘단체교섭 응낙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사측이 이를 모두 거부
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가 MBC 무죄 판결 이후 조선, 중앙, 동아일보의 ‘사법부 흔들기’가 광란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조중동에 자중을 촉구하고 나섰다. PD연합회는 22일 성명을 발표해 “조중동은 판결을 내린 판사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는 등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판결에 대한 불만을
지난해 말 KBS 직원들을 봉사활동에 동원해 ‘낙하산 여론 무마용’이란 빈축을 샀던 김인규 KBS 사장이 이번에는 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KBS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방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KBS는 지난 19일 사내 게시판에 공지문을 띄우고 본
김현석 기자의 갑작스러운 지역발령으로 KBS 기자들이 제작거부까지 결의한 가운데, 사측과 기자협회 간의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이다. KBS 사측은 20일 기자협회 쪽에 협상안을 제안했으나, 기자협회에서 받아들이지 않아 다시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이 제안한 안은 춘천 방송국으로 발령낸 김현석 기자를 6개월 안에 서울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도본
MBC ‘광우병’ 편을 방송한 제작진 5명 모두가 무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언론‧시민단체는 물론 동료 언론인들의 환영 논평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위워장 엄경철)는 20일 성명을 발표해 “법원의 무죄 판결은 아직 사법부의 법과 정의가 살아있음을
공영방송 KBS와 싸운 지 꼭 200일째다. 생존권을 부르짖으며 “부당해고 철회”를 외치고 있는 전국언론노조 KBS 계약직지부가 20일 투쟁 200일을 맞았다. 계약직지부는 지난해 사측과의 단체교섭이 결렬된 이후 최근 다시 협상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힘겨운 싸움을 해나가고 있다. 20일 오후 12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여의도 K
KBS가 ‘룸살롱 폭행 사건’에 연루된 이혁재 씨에 대해 자사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 KBS는 이혁재 씨의 폭행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인 20일 오후 12시 보도자료를 내어 “K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 개그맨 이혁재 씨를 20일 오후부터 방송에서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혁재 씨
최근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로 승격된 KBS 새 노조가 신임 집행부 선출 절차에 들어간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정‧부위원장 선거 공고를 내고 26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겠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는 다음달 8일~10일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다음달 10일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거권은 선거운동 마감일인
KBS가 ‘케이 뷰 플랜’(K-View Plan)과 ‘디지털 전환’ 추진단을 발족했다. KBS는 19일 보도자료를 내어 “‘K-VIEW 플랜’과 ‘디지털 전환’ 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각각의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고
지난해 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MBC 시트콤 에 내리 ‘권고’ 조치는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방통심의위의 결정은 네티즌들의 조롱을 받았고, 해당 뉴스를 전하던 앵커의 웃음보마저 터트렸다. 방통심의위는 최근에도 4대강 사업 예산 편성의 적절성과 민생예산 삭감 문제를 보도한 MBC
채용 비리 등에 연루돼 내부 반발을 샀던 이길영 KBS 감사 임명과 관련해 KBS 새 노조가 소송을 제기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19일 ‘이길영 감사 임명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KBS 본부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피고로 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김영호 KBS 이사와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심의의 ‘공정성’에 대해 거꾸로 문제를 제기하는 긴급 토론회가 열린다. 방통심의위는 최근 MBC 〈PD수첩〉 ‘4대강과 민생예산’ 편에 대해 제작진 의견청취를 결정하고, MBC 시트콤 의 ‘빵꾸똥꾸’란 대사 등 극중 어린이 캐릭터의
‘북 붕괴 대비’ 대북 홍보방송 송출 계획 정부가 북한 정권 붕괴와 남쪽 주도 통일에 대비해 북쪽 주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 통일체제의 당위성과 효용성을 홍보하는 방송 시리즈를 제작해 방송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를 위한 수십억원의 예산도 배정했다. 사실상의 ‘흡수 통일&rs
시민사회단체가 “KBS 수신료 납부 거부”를 잇따라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6일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수신료 인상을 강행할 경우 ‘제2의 시청료 거부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언론소비자주권캠페인 역시 8일 KBS 수신료 납부 거부 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조선, 중앙, 동아일보의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