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전교조·전공노 267명 민노 당원 아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공무원들의 민주노동당 소액 후원금 제공 사건에 대해 법원이 26일 “해당 공무원들은 민노당 당원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들이 민노당에 납부한 소액 후원금에 대해선 공무원에게 금지된
MBC가 인사평가에서 최하위 등급(R등급)의 강제 할당을 실시하면서 내부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MBC노조가 실시한 조합원 설문조사에서 20.6%의 응답자가 김재철 사장의 인사정책 문제로 ‘R등급 강제할당, 보직자 우대와 같은 편 가르기’를 꼽았을 정도로 비판 여론이 높다. 특히 이번 ‘R등급 강제 할당’이
방송가에 때 아닌 ‘구조조정’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SBS와 MBC가 인사평가를 빌미로 ‘저성과자’들의 퇴출을 종용하고 나서면서 구조조정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출범을 앞두고 지상파 방송사들이 저마다 경쟁력과 혁신을 명분으로 ‘업무실적’이 떨어지는 이들의 퇴출을 통한 단계적
땅에 빚지지 마라. 언젠가 땅이 이자를 요구해 올 것이다. -동 아프리카의 격언 MBC 창사49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아프리카의 검은 눈물을 기록한 307일간의 고군분투를 담은 제작기가 13.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해 프롤로그와 1부
임단협 파기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MBC가 인사평가를 둘러싸고 또 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 인사평가에서 전체 인력의 5%에 대해 ‘조직발전 저해 인력’으로 분류되는 ‘R등급’을 강제 할당해 구조조정의 발판을 다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MBC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개인평가를 앞두고 보직
취임 이후 줄곧 공정성 논란과 자질 시비에 휘말렸던 김재철 MBC 사장이 끝내 낙제점을 받았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가 김재철 사장 취임 1주년에 즈음해 실시한 조합원 설문조사에서 김재철 사장은 최하위 점수에 해당하는 ‘가’를 받았다. ‘연임 반대’ 의견도 압도적으로 나타나 김재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언론노조는 21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시작해 다음달 16일 정기 대의원회에서 제6대 위원장 및 수석 부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언론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상옥 서울신문지부장)는 20일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21일부터 28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
“요즘 뉴스 볼 게 없다.” 지상파 방송 3사의 저녁 메인 뉴스를 두고 하는 말이다. 백화점식 보도에, 방송사별로 이렇다 할 특색도 차이도 없는 아이템. 비단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요즘 들어 방송 뉴스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라도 한 듯 보인다. ‘뉴스데스크’,
사상 초유의 단체협약 해지 사태로 MBC 내부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단체협상 과정에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가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는 21일 투쟁 속보를 통해 “사측은 철저히 방문진의 협상 지침에 따라 움직였고, 구체적인 협상안을 내놓을
김재철 사장, 황희만 부사장, 전영배 기획조정실장, 안광한 편성본부장, 김재형 경영본부장.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가 이들 5인을 ‘단체협약 해지 도발을 주도한 5인방’으로 지목하며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BC노조는 20일 특보를 통해 “MBC
최시중, 종편 광고지원 ‘군기잡기’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이 19일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 주요 광고주들과 전격적으로 간담회를 가져 “종편 지원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어떤 특정 분야 지원을 위해 모임을 가진 것은 아니다&rdqu
김재철 MBC 사장의 ‘시청률 만능주의’가 도마에 올랐다. 지난해 “시청률부터 올리고 난 뒤에 공영성을 생각해야 한다”며 〈김혜수의 W〉와 〈후 플러스〉를 폐지한 MBC가 최근 일일 연속극 〈폭풍의 연인〉 조기종영 결정으로 또 다시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공영방송 MBC가 시청률이라는 잣대 하나로 ‘고무
MBC 임단협 파기 사태 핵심엔 단체협약 상 ‘공정방송 조항’에 있다. ‘국장책임제’ 등 공정방송을 위한 최소한의 견제 장치를 명시한 MBC 단체협약은 늘 정권의 ‘눈엣가시’였다. 현 8기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 들어서면서 단협 개정 요구는 노골화 됐다. 이는 공정방송 훼
MBC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단체협약 해지’라는 MBC 사상 초유의 사태에 맞서 MBC노조가 총력 투쟁 체제에 돌입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재철 사장의 연임 여부가 가려질 2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MBC 노사가 또 한 번 정면충돌할 태세다. MBC는 지난 14일 노조에 공문을 보내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MBC
화제의 드라마 SBS 〈시크릿 가든〉이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자체 최고 시청률 37.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지만, 체감 시청률은 50%를 넘는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드라마가 일으킨 신드롬은 대단했다. 경제적으로도 대박이 났다. 방송계 안팎에선 〈시크릿 가든〉의 경제효과가 200억 원을 넘어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새해에도 여전히 ‘정의 신드롬’이 화제다. 지난해 출판계를 놀라게 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열풍이 새해 안방극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EBS 신년기획 〈하버드 특강-정의〉가 트위터와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연일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시청률도 1%를 훌쩍 넘기며 평일 EBS 동시간대 시청률 2배를
MBC가 새해 벽두부터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김재철 사장의 단체협약 해지 통보, 임금 일방 지급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맞서 MBC노조가 총력 투쟁 체제에 돌입했다. 김재철 사장의 연임 여부가 가려질 2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MBC 노사가 다시 한 번 정면충돌할 가능성이 높아 MBC 내부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