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김장겸 신임 사장 선임에 이어 오는 27일 MBC 본사·관계사·지역사 임원 구성에 들어간다.방문진은 27일 오후 2시 3차 임시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MBC 본사 임원 선임에 들어간다. 같은 날 MBC 관계사와 지역사의 사장 이하 임원 선임에 대한 사전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언론노조 MBC본부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방문진이 자리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김장겸 사장 선임 거부에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 소속 조합원들과 OBS 임직원들이 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사측이 대기발령 등의 형태로 임직원들에게 내린 정리해고 조치의 철회를 촉구했다. 동시에 대주주의 경영 일선 퇴진, 방송 정상화 등도 요구했다.OBS 구성원들은 24일 오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OBS 사옥 앞 광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방송사유화 저지’ 끝장 투쟁을 선포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인원이 모여서 정리해고 철회와 방송 정상화 촉구를 위한 의지를 다진 이 자리에는 언론노조의 각
지난 20일부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의 야당 국회의원들이 언론장악방지법 처리와 신 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한 가운데,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가 국회에 계류된 채 통과되지 못 하고 있는 언론장악방지법의 즉각 처리를 촉구했다.언론노조는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162명의 발의로 언론장악방지법(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법)이 발의됐지만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반대로 상임위의 법안 상정조차 하지 못한 채 7개월 째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신상진 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 소속 14명의 야당 의원들은 자유한국당 소속 신상진 위원장의 편파적인 상임위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신상진 위원장의 불신임 결의안을 20일 제출했다. 미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20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장악방지법’ 안건조정위 구성을 거부하고 있는 신상진 미방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히며 안건조정위원 선임과 언론장악방지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기자회견 직후, 야당 의원들은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신상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디지털민주주의를 위한 미디어교육지원법 추진위원회 출범식과 기념세미나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미디어 교육 필요성은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접하고 소통하며 사회적 의사 결정 참여가 확대되면서 꾸준히 제기됐다. 미디어교육지원법은 17, 19대 국회 때 발의됐지만 공감대 형성과 논의 부족으로 제정되지 못했다. 최근 미디어 교육 정책 수립과 추진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국회와 학회, 방송단체, 미디어교육지원시설, 교사와 시민단체가 참여한 추진위원회 출범과 세미나가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은
디지털민주주의를 위한 미디어교육지원법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출범한다. 8일 방송인총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미디어교육과 관련 있는 다양한 민간단체가 모인 ‘디지털민주주의를 위한 미디어교육지원법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세워진다. 미디어교육 전문가 김양은 박사는 "선진국에서 미디어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미래사회에 대처하는 능력을 함양시키는 교육“이라면서 ”또한 스마트미디어 환경에서 이용자가 스스로 정보를 생산, 공유하고, 사회변화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이기도 하다“라고
사단법인 한국독립PD협회(회장 송규학) 제 11차 정기총회이자 제 10회 한국독립PD상 시상식이 20일 오후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한국독립PD협회는 방송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독립PD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방송영상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됐다. 한국독립PD상은 방송 문화 발전과 자유 언론 구현을 위해 공헌한 프로듀서와 연출자들을 격려하고, 미래지향적 방송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2013년 세상을 떠난 고 이성규 PD의 독립PD 정신을 기리는 상인 이성규상은 지
우종범 EBS 사장이 최순실 씨 소유 광고회사인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발견된 본인의 이력서와 EBS 사장 공모 시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이력서가 다른 점에 대해 해명하겠다고 밝히며, 최순실 씨, 최순득 씨,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답했다.우종범 사장은 지난 12월 2일 뉴스타파가 최순실 씨의 EBS 사장 선임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에서도 최순실 씨에 대해서 “모른다”며 사장 선임 시 최순실 씨의 개입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관련링크 ‘최순실 회사에서 EBS 사장 이력서 나와…인사개
언론학자들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 위원들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다시 한 번 공감대를 형성했다.미방위는 지난 18일 오후 일명 ‘언론장악방지법’으로 불리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는 강상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이창근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명예교수, 최진봉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지성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진술인으로 참석해 의견을 전했다.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발의된 방송법 개정안은 △공영방송(KBS, MBC, EBS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이하 언론비상시국회)가 언론장악방지법을 즉각 제정할 것과 국조특위 6차 청문회를 ‘언론게이트 청문회’로 개최할 것을 국회에 요구하고 나섰다.언론비상시국회가 21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언론을 청와대 나팔수로 여기는 자들이 일방적으로 장악, 농단할 수 없도록 ‘언론장악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는 국조특위 6차 청문회를 ‘언론게이트 청문회’로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방송법 개정안 등을 담고 있는 일명 ‘언론장악방지법’은 지난단 9일 국회의원 162명의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일명 ‘언론장악 방지법’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미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을 골자로 한 4개의 방송관계법, 일명 ‘언론장악 방지법’ 처리를 주장했다. 야당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지난달 9일 국회의원 162명이 발의해 대체토론까지 마친 ‘언론장악 방지법’이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거부로 법안심사소위로 회부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야당은 “새누리당 간사인 박대출 의원은 '20대 국회에 첫 법안심사부터
오는 1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소셜미디어 시대 혐오표현의 확산과 대응’을 주제로 서울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6 국제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사회적 갈등으로 대두되고 있는 남혐, 여혐 등 성별간 차별 또는 혐오표현에 대한 주제를 선정해 세계 각국이 대처하고 있는 사회문화적 현상과 갈등해소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이번 국제라운드테이블에는 독일, 태국, 스페인, 대만을 포함한 해외의 4개 규제기관과 유네스코, 페이스북 등의 국제기구와 해외사업자를 비
4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독립영화 (감독 진모영) 등의 제작을 지원한 비영리 재단법인인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하 재단)이 제작사에 수익배분을 요구, 공공기관의 콘텐츠 제작지원이 상업 영화계의 투자처럼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단이 2009년부터 독립제작사와 개인 창작자들을 위한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작품별로 3000만~5000만 원 규모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했는데, 최근 제작사에 수익금의 지급을 요
20대 국회의 첫 번째 국정감사를 앞두고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가 언론인들의 부당해고와 정권의 언론 통제 방지를 위한 법안 통과를 국정감사의 주요 의제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9일 오후 2시 언론노조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공정 언론인들은 일터로 (돌려보내고), 정권에 부역해 언론자유를 말살한 이들은 단죄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백종문 녹취록’, ‘김시곤 녹취록’ 등을 통해 드러난 정권의 언론장악 정황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 개최와 함께,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주장했다.
오는 26일부터 20대 국회의 첫 번째 국정감사가 열리는 가운데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가 19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국정감사 의제 제안 기자회견을 연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언론노조는 △해직 언론인 복직 △언론장악 진상규명 청문회 △지역방송 소유·경영 분리 △노조탄압 언론사주 퇴출 등 현업 언론인들이 국회에 바라는 의제들을 제안할 예정이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과 김동훈 수석부위원장, 해직언론인인 정영하 언론노조 특임부위원장(전 언론노조 MBC본부장)과 장길문 언론노조
언론계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도 교섭단체인 여야 3당의 원구성 협상 결과에 따라 언론과 무관한 상임위원회로 배정돼 논란이었던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오는 1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로 이동한다. 이번 결과는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상임위 사보임 조치에 따른 것이다.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국정감사에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간 상임위 사보임을 통한 재배치를 실시한다”고 밝히며 추혜선 의원의 미방위 이동 계획을 알렸다. 이에 따라 추혜선 의원은 안전행정위원회(이하
언론과 기자에게 이른바 ‘기레기’라는 별명이 붙은지 오래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거의 모든 언론이 피해가지 못했던 “학생 전원 구조” 오보 사례처럼 부정확한 정보를 확인조차 않고 보도하는 데 급급하거나,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은 후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농민 백남기 씨 사건과 최근 논란인 경북 성주 사드 배치 등의 사안처럼 갈등 상황을 조정하고 약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언론이 정부의 편에서 침묵하거나 여론을 왜곡하는 모습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이런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