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로의 상임위 재배정을 요구하면서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진행해 온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금명간 농성을 종료할 예정이다. 언론계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추 의원은 전문성과 무관한 외교통일위원회(이하 외통위)로의 배정은 부당하다며 국회 개원 이틀째였던 지난 14일부터 미방위로의 재배정을 요구하면서 농성에 나섰지만, 소득 없이 농성을 접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변이 없는 한 추 의원은 본인의 전문성과 무관한 외통위에서 새롭게 전문성을 쌓으려 분투할 전망이다.추 의원이 농성을 종료하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가 28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하지만 언론계 비례대표 추혜선 정의당 의원 배제 등으로 촉발한 상임위 정수 조정 논란의 여파를 피하진 못했다. 노동전문가로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배정을 희망했으나, 미방위를 배정받은 윤종오 무소속 의원이 전문성을 반영한 상임위 재조정을 요구하며 이날 회의를 ‘보이콧’한 까닭이다. 미방위는 이날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업무보고에 앞서 여야 간사로 새누리당 박대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민의당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가 오는 28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미방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간사를 선임하고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여야 미방위 간사로는 각각 새누리당 박대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등이 내정된 상황이다. 미래부 업무보고선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 합병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미방위는 다음날인 29일 오전 10시부터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방송계 안팎의 주
언론계 비례대표로 선출된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대신 전문성과 무관한 외교통일위원회(이하 외통위)로 배정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13개 언론‧시민단체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방위엔 추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0대 국회 미방위엔 19대 국회에서 미처 해소하지 못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의) 여러 현안은 물론 미디어 기술 서비스 변화로 인해 제기되는 새로운 정책이슈까지 해결해야 할 난제들
언론운동 20년 경력의 정의당 비례대표 추혜선 의원의 외교통일위원회(이하 외통위) 배정으로 촉발한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입장을 밝혔다. 이날은 외통위 배정에 항의하면서 추 의원이 국회 농성에 돌입한지 사흘째 되는 날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의원 정수를 한 명 늘려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다.추 의원의 외통위 배정은 환노위 구성에서 비롯한 문제다. 정수 16인의 환노위에서 비교섭단체 몫은 1인인데, 이 한 자리를 놓고 정의당의 이정미 의원과 현대차 울산공장 노
20대 국회 개원 이튿날인 지난 14일 국회 로텐더홀 빨간 카펫 위에 농성장이 차려졌다. 언론운동 20년 경력의, 언론계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추혜선 정의당 의원의 농성장이다. 추 의원은 국회 개원 첫 날이었던 지난 13일 방송‧언론 관련 상임위원회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가 아닌 외교통일위원회(이하 외통위)로 배정됐는데, 이대로라면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기 어렵다며 국회의장에게 미방위로의 재배정을 요청하기 위해 농성을 시작했다.추 의원의 농성을 놓고 일각에선 유난스럽다는 시선도 보낸다. 모든 국회의원
정세균 국회의장이 언론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의당 비례대표로 선출된 추혜선 의원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가 아닌 외교통일위원회(이하 외통위)를 배정해 논란인 가운데, 언론노조를 비롯한 언론·시민단체들이 14일 추 의원의 미방위 재배정을 요구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먼저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는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교섭단체에 속하지 않은 소수 의원들에 대한 일방적인 상임위원회 배정은 시대착오”라고 지적하며 “(국회) 스스로 (오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언론노조는 “소수라고 본인의 의사에 반해서 일방
지난 13일 개원한 20대 국회가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 배분 등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20대 국회는 전문성을 갖춘 상임위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정부 견제의 제 기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비전문가 상임위원장 발탁과 임기 쪼개기, 전문성 없는 위원 배치 등으로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그리고 이런 논란에서 방송‧통신 정책을 다루는 상임위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도 자유롭지 않다.우선 미방위원장 임기를 둘러싼 논란이다. 국회는 어제(6월 13일) 본회의에서 전반기 미방위원
언론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추혜선 의원이 지난 13일 방송‧언론 관련 상임위원회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가 아닌 외교통일위원회(이하 외통위)를 배정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추 의원이 14일부터 국회 본청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언론계 비례대표 추혜선 의원, 외통위 배정 논란)추혜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의 농성 돌입에 앞서 “제 심정은 축구선수가 농구장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심정”이라는 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추 의원은 “비
언론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추혜선 의원이 13일 방송‧언론 관련 상임위원회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가 아닌 외교통일위원회(이하 외통위)를 배정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비교섭단체의 경우 국회의장이 상임위를 배정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해도, 작금의 상임위 배정은 국회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마련한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와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추혜선 의원은 이날 오후 서면 기자회견을 통해 외통위로 배정받은 사실을 알린 후 “국회 어느 상임위라도
▲2016년 4월 19일 오후 10시 / KBS 1TV '현장르포-조선족 타운은 지금' ▶ 총선 열풍 ‘조선족타운’, 정치참여 열기- 이번 20대 총선에서 중국동포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해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하야 한다는 열기가 뜨거웠다. 한때, 일부 정당에서 중국동포 비례대표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에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지원자가 잇따랐다. 그러나 비례대표 명단에 31번째로 이름을 올린 중국동포출신 후보자가 있었을 뿐, 당선자는 결국 나오지 않았다. 총선시기 거센 정치 바
국회 심판을 외치던 박근혜 대통령이 심판 당했다. 13일 치러진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제1당의 지위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3곳의 지역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0곳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105곳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25곳에서, 정의당 후보가 2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11곳에서 각각 당선됐다. 비례대표의 경우 새누리당이 17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13석, 정의당이 4석을 차지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산하면 더불어민주당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