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TBS 이 편파성‧과다 출연료 논란 속에서도 청취율 1위 자리를 지켰다. TBS에 따르면 지난 6일 공개된 ‘2021년 2라운드 서울·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 결과, 은 청취율 12.4%를 기록해 13라운드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11.8%의 청취율을 보였던 은 이번 2라운드 조사에서 청취율이 소폭 상승했다. TBS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계기로 불거진 정치 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라운드 조사에 비해 청취율이 오히려 상승한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일부 정치세력의 TBS 흔들기가 연일 극성을 부리고 있다. 우리는 서울지역 공영방송 TBS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정치 공세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독립언론재단 TBS에 흠집을 내고 궁극적으로 TBS를 다시 장악하려는 이들의 불순한 공작은 결국 실패할 것이며, 시민사회의 분노와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경고한다.일부 정치세력은 대표이사 교체, 폐지를 통해 TBS를 장악하는 게 법적으로 여의치 않자 김어준씨의 출연료를 빌미로 감사원 개입을 요청하는 등 여론 선동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수구여론
[PD저널=손지인 기자] 4·7 보궐선거를 이틀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들의 ‘생태탕’ ‘엘시티 특혜’ 의혹과 관련한 제보자 인터뷰를 집중적으로 내보낸 TBS 이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는 16일 회의를 열고 지난 5일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엘시티 특혜분양’·‘성추문 폭로자 매수’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인터뷰를 연이어 내보낸 에 대해 법정제재를 전제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은 이날 오세훈 시장이 2005
[PD저널=이재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 공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집값 폭등 등을 이유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던 언론은 태도를 바꿔 '오세훈 효과'라는 해석을 내놓으며 집값 불안과 투기를 부추기고 있는 모양새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이후 경제지는 서울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호가가 2~3억원씩 상승했다거나 매수 문의가 늘었다는 식의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는 13일
[PD저널=박수선 기자] 오세훈 시장이 10년만에 서울시로 돌아오면서 지난해 서울시에서 독립한 TBS가 중대기로에 섰다.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이 4‧7 재보선 기간에 엄포를 놓은 대로 TBS ‘재정축소’ 폐지 등의 압력을 실제 행사할지 언론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세훈 시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TBS를 향해 “시사 보도를 뺀 교통방송만 하라”고 요구하는 등 의 불공정성 등을 여러차례 지적했다. 여기에 맞서 은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오 시장이 측량 현장에 있었는지를 두차례에 걸친
[PD저널=김승혁 기자] 지상파 3사가 실시한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오차 범위 내에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발표한 지상파 출구조사는 서울시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오세훈 59.0%,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37.7%, 부산시장 선거의 경우 국민의힘 박형준 64.0%,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33.0%의 득표율을 예측했다.실제 개표결과는 오세훈 57.5% 박영선 39.2%, 박형준 62.7%, 김영춘 34.4%로 나타나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지상파 출구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p
[PD저널=박수선 기자]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가 여당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 8일 아침신문은 압도적인 의석수를 가진 여당과 정부에 대한 심판의 의미가 크다고 짚으면서 정부에 전면적인 쇄신을 촉구했다. 58.2%의 높은 투표율 속에 치러진 4‧7 보궐선거에서 57.50%의 유권자의 지지를 얻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포인트 격차로 승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은 62.67%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34.42%)를 30%포인트 가까이 압도했다. 부동산 정
[PD저널=김승혁 기자] 4‧7 재보선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21.3%포인트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지상파 3사가 7일 오후 8시 15분에 공표한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선 오세훈 후보가 59.0%, 박영선 후보가 37.7%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64.0%,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33.0%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 전에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치다. 더불어민주당은 숨은 ‘샤이
[PD저널=손지인 기자] 4·7 재보궐선거 막판까지 후보의 공약 검증 보도는 좀처럼 찾기 어려웠다. 소수정당 후보 언급은 다소 늘었지만 화젯거리로만 소비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7일 2021 서울‧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이하 미디어감시연대)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3월 5주차 선거보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모니터 대상은 6개 종합일간지와 2개 경제일간지, 지상파 3사·종편4사 저녁종합뉴스였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보도 3363건 중 선거보도는 472건으로 14%를 차지했다. 이중 정책·공약을 언급한 보도는
[PD저널=손지인 기자] 지상파 방송사들이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띄는 4·7 재보궐선거 개표방송에서 한층 다채로운 컴퓨터그래픽(CG)와 정밀해진 예측 시스템을 선보인다. 개표방송 때마다 상징적인 장소에서 시청자들을 만났던 KBS는 이번엔 서울시청과 부산 광안대교에 오픈 스튜디오를 연다. KBS는 "국내 개표방송 사상 처음으로 AR(증강현실) 카메라가 탑재된 RC카가 서울시청 등을 누비며 실시간 투·개표 데이터를 화려하고 다채로운 그래픽으로 전한다"며 "부산의 탁 트인 야경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풍광은 코로나 19로 지친 사람들
[PD저널=박수선 기자]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여야가 아전인수식의 해석을 내놓은 가운데 5일 조간은 섣부른 판세 예측을 자세하면서 여야에 남은 선거운동 기간 정책선거를 하라고 당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치러진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1.95%를 기록했다. 2013년 재보선에서 사전투표가 도입된 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사전투표 집계 결과에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로 봤고, 국민의힘은 정권심판론의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5일 조간은 지난 선거 결과
[PD저널=손지인 기자] 국민의힘이 민원을 제기한 TBS 의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피해자 기자회견' 논평에 대해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내렸다. 2일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는 정기회의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된 19개 가운데 TBS 3월 18일, 19일 방송에 '의견제시' '권고'를 결정하고 다른 안건은 '문제없음'이나 각하를 의결했다. 지난 3월 17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피해자가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
[PD저널=박수선 기자]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투표일인 오는 7일 오후 8시 15분에 공개된다.한국방송협회 산하 KEP(Korea Election Pool,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는 엄격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출구조사 발표 시각은 코로나19 무증상 자가격리자 투표시간을 감안해 투표마감 15분 뒤인 20시 15분에 KBS‧MBC‧SBS를 통해 공표된다. 방송협회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일하게 종합편성채널 뉴스전
[PD저널=김승혁 기자] "올해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보도는 소수정당 후보 차별이 아니라 배제에 가깝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송명숙 후보가 31일 언론시민사회단체가 마련한 4·7 보궐선거 보도 중간평가 토론회에 참석해 언론이 소수정당 후보를 홀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투표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선거운동으로 바쁜 송명숙 후보는 이날 선거보도 중간평가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해 소수정당 후보로 겪은 언론 보도의 문제점을 밝혔다. '강남 해체, 평등 서울'을 슬로건으로 내건 송명숙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
[PD저널=손지인 이재형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방문까지 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 보도와 관련해 양승동 KBS 사장이 “선거보도준칙과 KBS 제작 가이드라인을 지켜서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승동 사장은 31일 열린 KBS 이사회에 출석해 "4·7 보궐선거 관련해서 다양한 검증 보도를 하고 있다"면서 "일부 보도에 대해 외부 압력이 있긴 하지만 원칙에 입각해 대응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힘은 KBS의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 보도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고, 지난 29일 항의방문까지
[PD저널=박수선 기자] TBS 재정 중단 등을 언급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TBS 노조가 “법적 근거 없는 발언을 삼가라”고 요구했다. 오세훈 후보는 인터뷰에서 TBS 재정 중단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TBS는 교통정보만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는 TBS 설립 목적이 “교통‧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자신이 과거 서울시장으로 재임할 때는 " 같은 시사 프로그램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독립한 TB
[PD저널=박수선 기자]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여야 선거전이 네거티브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29일 조간은 후보들의 주말 유세 현장을 전하면서 여야 간 거칠어지고 있는 막말 선거전의 자제를 주문했다. 실제 선거운동에 들어간 여야의 막말 공세는 한층 독해졌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26일에 “(문 대통령을 향해) ‘무슨 중증 치매환자도 아니고’라고 지적했더니 과한 표현이라고 한다. 야당이 그 정도 말도 못 하나”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