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EBS 신규 애니메이션 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27일 방송을 시작한 은 방귀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초능력 히어로 아빠 '부부맨’과 딸 '보니'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에피소드를 담은 26부작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전업주부인 아빠 부부맨과 직장을 다니는 엄마, 딸 '보니', 보니의 동생 '요니', 가족의 사랑을 받는 반려견 '골디'가 좌충우돌하며 겪는 일상을 다룬다. 은 '시대상을 반영한 건강한
[PD저널=박수선 기자] 국회 본회의 직행이 점쳐지던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에 제동이 걸렸다.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제안한 수정안에 대해서도 여야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대통령실이 거부권 검토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흘러나왔다. 9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박완주 의원은 “오늘 대통령실에서 안건조정위안 그대로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보도를 접했다. 국회에서 긴 논의를 거친 법안이 결국 거부된다면 여야를 떠나서 많은 노력을 소비한 실리가 무엇인지 회의적”
[PD저널=황세연 EBS PD] 2022년 2월, 한 대학교에 정식으로 스카우트되었다. 타이틀은 대학원생도 전임강사도 아닌 ‘방송반 리더’. 요즘은 MT에서도 만나기 힘들다는 ‘전설의 포켓몬’같은 09학번이지만 나는 뻔뻔하게 제안을 받아들였다. 왜냐면 그 학교가 였으니까.‘모든 2030 으른이들을 위한 학교’ 를 맡아 운영해온 지 어느덧 꼭 1년이 됐다. 글쓰기를 빌미 삼아 돌이켜 보니 유의미한 성과가 많은 한 해였다. 구독자 수 10만을 갓 넘겼을 때 이어받은 채널은 어느덧 25만 딩대생과 함께하게 됐다. 낄희 교수
[PD저널=이채훈 한국PD연합회 정책위원] 저 혼자라면 과분한 이성규상을 감히 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PD 사회의 정의를 갈망하는 모든 PD들에게 주는 상이기 때문에 제가 일단 무대에 올라가서 수상한 것뿐입니다. 영예로운 수상 소식을 동료 PD들에게 알리고, 이 상의 의미를 공유하는 게 저의 의무입니다. 상을 주시는 이유는 이렇습니다.“귀하는 방송제작현장에서 방송사와 독립PD의 상생과 협력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오셨습니다. 특히 기울어진 독립제작 환경의 제도적 개선을 다양한 방식으로 대내외에 제기하는 등 우직
[PD저널=임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 직회부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입법 저지' 여론전에 들어갔다. 민주당의 방송법 개정안 단독 처리를 “날치기”라고 비판해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영방송 개악법 무엇이 문제인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박성중‧홍석준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홍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법은 공정성과 대표성, 이해관계자로부터의 독립성을 담보해야 하는데 민주노총과의 관계성, 수십 개
[PD저널=임경호 기자] EBS 이 제16회 한국독립PD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KBS 과 MBC , 왓챠 가 차지했다.한국독립PD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목동 한국전파진흥협회 대강당에서 제16회 한국독립PD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연출 최복희, 최원태)은 각기 다른 장애를 가진 청춘 남녀 4명의 대화를 통해 '
[PD저널=엄재희 기자] SBS , MBC 등 아홉 편이 제274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19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TV 시사다큐 부문 수상작인 SBS (연출 정재원, 작가 이승미)는 미국으로 입양된 레베카 씨가 한국에서 자신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우여곡절을 담았다. 이를 통해 해외 입양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조명했다. 심사위원회는 "모든 사람이 던져봤을 '인
[PD저널=박수선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의 방송법 개정안 소위 회부를 놓고 "법사위 월권"이라는 비판이 야권에서 나왔다. 지난 16일 법사위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뒤에 방송법 개정안을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 회부했다. 소위에 회부된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현재 9~11명 규모인 KBS, MBC, EBS 이사회를 21명으로 늘리고 정치권의 입김을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법적 근거 없이 추천권을 행사해온 여야 추천몫을 줄이고 대신 시청자위원회 4명, 관련 학회 6명, 방송기자연합
[PD저널=엄재희 기자] 한국독립PD협회가 시상하는 이달의 독립PD상(2022년 10월~12월)에 EBS 1TV , 쿠키건강TV 총 두 편이 선정됐다.30분 미만 종합구성물 11월 수상작인 EBS 1TV (연출 박민주)은 EBS 캐릭터 번개맨과 안전지킴이 안전맨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에 빠진 친구를 돕는 유아·어린이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심사위원회는 "유치원 7대 안전교육을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안전교육에 대한
[PD저널=엄재희 기자] 언론의 자유와 지속성을 위해 사회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언론학회와 방송학회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을 주제로 첫 번째 세미나를 열었다.한국언론학회와 한국방송학회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언론의 자유와 민주적 방송제도 구축을 위한 우리의 과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두 학회는 “학회는 현행 언론 및 방송정책에 대해 학계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한다”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일련의 상황
[PD저널=박수선 엄재희 기자]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실이 5년 전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과정에 초점을 두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대한 감찰을 벌이고 있다. 방통위 측에 따르면 공직복무관리실은 지난 3일부터 과천 정부청사 방통위를 대상으로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감찰반은 공영방송 선임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법무담당관실에 2018년 공영방송 이사 선임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조사하고 있다. 2018년에는 KBS와 EBS,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이 새로 선임된 해다. 이 가운데 공직복무관리실이 유시춘 EBS 이사장을
[PD저널=김지원 EBS PD] 미국의 한 제품 디자이너는 Chat GPT를 이용하여 주말 이틀 동안 라는 어린이용 동화책을 출판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AI의 마법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기본 아이디어를 가지고 Chat GPT와 대화를 시작했다. 대화를 하면서 이야기의 세부 사항을 다듬고, 주인공인 소녀를 이미지화하기 위한 영감을 얻었다.삽화는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인 ‘미드저니’를 이용했다. ‘미드저니’와 같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들은 그럴듯하게 그림을 그려내면서도 자세히 보면 눈동자가
[PD저널=박수선 기자] 허위조작정보 대응을 위한 팩트체크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65% 줄어들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07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보다 46억원(1.8%), 정부안과 비교하면 52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을 보면 팩트체크 활성화를 위해 편성된 ‘인터넷 환경의 신뢰도 기반조성’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올해 17억 4000만원보다 11억 3000만원이 줄어든 6억 1000만원으로 예산이 확정됐다. 10%가량 예산을 감액한 정부안과 비교해도 삭
[PD저널=박수선 기자] 지난해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시청점유율이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SBS와 CJ ENM의 시청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4일 294개 방송사업자의 2021년도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발표했다. 시청점유율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방송법은 정부나 지방자체단체가 전액을 출자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이 3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지상파 사
[PD저널=박수선 기자] 내년부터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방송평가에 ‘ESG 경영 노력‘ 항목이 신설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방송평가에 관한 규칙’에 ‘환경 경영 노력 및 ESG 관련 이사회 보고 평가 항목’을 신설한 개정안을 마련, 오는 8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ESG 평가’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항으로, 공영방송사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방통위는 새정부 업무보고 당시에는 평가 대상을 KBS와 EBS로 한정했는데, 방송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상파 4사와 종편까
[PD저널=임경호 기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에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개정안에서 공영방송 이사 추천권을 부여한 직능단체를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 단체장들의 이력을 들먹이며 '친언론노조' 주장을 되풀이하는가 하면 단체들의 기자상 수상 결과에도 시비를 걸었다.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위는 6일 양만희 방송기자연합회장, 최지원 한국PD연합회장, 이종하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의 노동조합 활동 이력을 근거로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와 이들 현업언론단체의 행적은 입은 다르나 소리는 같은 이구동성의 행태를 보인다”며 메신저를 공격하
[PD저널=박수선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중일 PD 포럼이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6일 한국PD연합회와 중국TV예술가협회, 전일본TV방송제작사연맹(ATP)·일본비평가회는 ‘히트 콘텐츠의 신조류’를 주제로 20회 한중일PD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3년 만에 재개된 한중일 PD 포럼은 코로나19와 OTT 서비스의 대중화가 불러온 새로운 물결을 3국의 제작자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제20회 한중일 PD 포럼 실행위원장을 맡은 야마다 치소 전일본TV방송제작사연맹 텔레콤 직원 대표이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