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전문채널 YTN 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가 14일 오전 10시 서울 남대문 YTN 본사에서 열린다. YTN 사장으로 내정된 구본홍 씨는 이명박 대통령의 특보출신으로 ‘낙하산 사장’이라는 언론계 안팎의 거센 항의를 받았던 인물이다. 구 씨가 주주총회에서 최종 사장으로 선임되면 이명박 정부가 ‘언론자유를 침해한다&rsquo
“이명박 정부의 방송정책에는 ‘지역’은 없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민영 미디어렙’ 도입은 지역방송의 고사(枯死)를 뜻한다. ‘민영 미디어렙’ 도입을 막아야 한다.” 지난 11일 오후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열린 ‘지역방송, 미래를 묻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9개 민영 방송사들이 가입된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가 9일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박용수 강원민방(GTB) 사장이, 사무처 상임부회장엔 남선현 전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이 각각 선임됐다. 지역민영방송협회는 지난 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라이프오피스텔에서 협회 현판식을 개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민영방송협회는 “통신의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이 ‘중앙일보 조작 보도’에 대해 수사의뢰가 가능한지를 묻는 공개 질의서를 검찰 측에 전달했다. 언론노조는 “지난 5일 〈중앙일보〉 9면 ‘미국산 쇠고기 1인분이 1700원’이라는 기사에 싫은 조작, 연출 사진게제와 관련해 본 보도가 중앙일보 독자에게 정신적
김영욱 한국언론재단 연구원 〈PD수첩〉에 대해 사법 처리는 부당하다. 〈PD수첩〉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안전문제를 시의 적절하게 보여줬다. 그러나 자막오역과 진행자 실수는 취재윤리상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전체적으로 진정성이 있더라도 허위과장, 단언, 은폐 등이 있다면 윤리상 옳지 않았다. 다우너 소를 보면서 광우병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광우병을
“〈PD수첩〉에 대한 검찰수사는 법리적, 윤리적 측면에서 모두 부당하다. 〈PD수첩〉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위험을 적절한 시점에 알린 프로그램이다. 〈PD수첩〉의 자막 오역과 진행상의 오류는 진정성 측면에서 법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최근 MBC 〈PD수첩〉의 검찰수사에 대해 언론계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
최근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인터넷에 올린 게시글을 정부가 강제적으로 삭제하고, 게시글을 올린 사람은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나아가 마음에 들지 않는 특정 프로그램의 번역 및 자막 오류까지 검찰이 조사한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분명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08년 7월 1일
지난해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순이익은 대폭 늘어난 반면, 지상파 방송사 매출액 성장세는 둔화되거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 방송사 광고 수익은 2.5%(635억 원)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공개한 ‘2007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방송사업자의 디지털방송전환을 촉진하고 방송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방송발전기금 ‘2008년 디지털방송전환융자사업’을 시행한다. 방통위가 추진하는 ‘디지털방송전환융자사업’ 규모는 모두 140억 원으로 지역지상파방송사업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는 지난 4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KBS사장의 임명권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발언하고 해임권도 대통령에게 있다”고 발언 한 데 대해 “방송법 제50조(집행기관)2항에 따라 KBS 사장은 이사회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은 하지만 해임할 수 있다고 규정한 조항은 어디에도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지난 5일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국민 요구사항’을 발표해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미국산 쇠고기 전량 회수 및 유통 중단 △경찰청장과 방송통신위원장 파면 및 구속․수배 조처 해제 △의료 민영화, 방송장악 음모, 교육의 공공성 포기, 한반도 대운하, 물·공기업 민영화, 고환율 정책 중단 △
오후 8시 45분쯤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행진하기 시작했다. 남대문로를 지나 종각을 거쳐 안국동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종로에서 광화문으로 향하는 곳은 전경들이 막아서고 있었다.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이동하면서도 이명박 정권을 향한 구호는 멈추지 않았다. 함께 행진하면서도 이명박 정권을 향한 주장은 다양했다. 이랜드 노동조합은 “비정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석행, 이하 민주노총)이 ‘언론장악 저지’를 위해 나섰다. 민주노총은 4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이명박 정권 언론장악 저지 및 공영방송사수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을 비롯해 보건의료노동조합, 사무금융노동조합, 여성연맹,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은 3일 방송통신위원 위원장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최시중 위원장을 향해 “당장 사퇴하라”고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이 날 성명 ‘최시중씨는 허튼소리 중단하고 당장 사퇴하라’를 발표했다. 성명에서 “방통위원회는 출범 이후 방송의 독립성과 공익성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일 취임 100일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 하반기 ‘민영미디어렙 도입’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지역MBC, 민영방송 등이 포함된 지역방송협의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지역방송협의회는 3일 민영미디어렙 도입 반대 입장을 담을 성명 ‘방송 공공성의 가치를 혼탁한 광고경쟁의 시장판으로 내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3일 인터넷정책과장을 비롯한 4급 과장․팀장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 날 인사발령은 방송통신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관보에 게재되면서 방통위 해당 업무가 정리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태희 인터넷정책과장이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로 파견감에 따라 전영만 감사팀장이 새 과
▲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김인국 신부가 비상 시국미사에 할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다. ⓒPD저널 촛불의 힘은 여전히 건재했다. 그리고 평화로웠다. 오늘 오후 9시부터 시작된 촛불집회 행진에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이끌지 않았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가 시작된 지 3일 만에, 시민들은 사제단 없이 촛불집회 행진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서울시청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