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KBS ‘위험한 연금술, 유전자조작식품’(연출 이강택, 밤 10시)은 유전자조작(GMO) 식품이 건강과 환경에 얼마나 심각한 위협인지 생생하게 보여줬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식품은 생산성 향상과 상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본래의 유전자를 변형시킨 농산물이다.〈KBS스페셜〉 ‘얼굴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한미FTA 협정문 공개와 관련해 국민검증 작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 25일 열린 한미FTA범국본 기자회견 범국본은 25일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협정문 공개에 따른 한미FTA저지범국본 기자회견’를 개최하고 “타결 직후 한글 협정문 초안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국민은 물론 국회에도 한미FTA 협상 타결 52일 만
조준상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실장 한미FTA를 계기로 통상 관련 용어사전을 확 뜯어고쳐야 할 듯하다. 관세는 물론 온갖 비관세 장벽를 이미 철폐하고 270여개에 이르는 국내 법률을 바꿔야 할지도 모르는데, 정부는 여기에다 ‘낮은 수준의 FTA'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의 입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한 ’묻지마‘ 체결을 위한 이
영화 <웰컴투 동막골>의 한 장면. 날이 새도록 서로 총부리를 겨누던 국군과 인민군 사이로 ‘팝콘 눈’이 휘날린다. 곡물 창고로 잘못 떨어진 수류탄이 옥수수를 튀겨 팝콘으로 만들어낸 것. 마을 사람들은 환호하고 국군과 인민군은 편안한 잠에 빠진다. 그렇게 첨예한 긴장 상태를 허물고 화해를 안겨준 것은, 다름 아닌 ‘뻥튀기’였던 것이다.11일 방송
‘뻥튀기, 사람 사이를 잇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의 한 장면. 날이 새도록 서로 총부리를 겨누던 국군과 인민군 사이로 ‘팝콘 눈’이 휘날린다. 곡물 창고로 잘못 떨어진 수류탄이 옥수수를 튀겨 팝콘으로 만들어낸 것. 마을 사람들은 환호하고 국군과 인민군은 편안한 잠에 빠진다. 그렇게 첨예한 긴장 상태를 허물고 화해를 안겨준 것은, 다름 아닌 ‘
영화 의 한 장면. 날이 새도록 서로 총부리를 겨누던 국군과 인민군 사이로 ‘팝콘 눈’이 휘날린다. 곡물 창고로 잘못 떨어진 수류탄이 옥수수를 튀겨 팝콘으로 만들어낸 것. 마을 사람들은 환호하고 국군과 인민군은 편안한 잠에 빠진다. 그렇게 첨예한 긴장 상태를 허물고 화해를 안겨준 것은, 다름 아닌 ‘뻥튀기’였던 것이다.11일 방송된 SBS ‘뻥튀기, 사람
“fta 해서 선성장 후분배 하자. 빨리 성장해야 사회적 약자도 돌아볼 것 아니냐” |contsmark1|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소리다. 그러나 우리 대통령이 처음 한 말은 아니다. 12년 전 멕시코의 살리나르 전 대통령도 이 말을 했다. 국내 언론들이 한·미 fta에 대해 정부가 ‘말하는 그대로’ 전달했다면 팀은 멕시코에 직접 가 ‘보이는 그대로’의 fta
|contsmark0|스페인의 바스크 지방의 몬드라곤 협동조합 공동체는 아나키즘 자치공동체 운동이 성공적으로 실천되고 있는 곳으로 주목되고 있고, 호주와 일본에서도 이런 운동이 일고 있다고 한다. |contsmark1|그런데, ‘테러리즘’과 ‘무정부주의’로 비판받아온 아나키즘이 작금 세계적으로 부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좌우 이데올로기에 가려졌던 인간의 본
|contsmark0|기아로 3백만명이 죽었고 아이들이 꽃제비가 되는 북한. 그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tv 전파를 타고 흘러나오는 전형화된 인상 말고, 보다 진솔한 그네들의 삶을 볼 수는 없을까? 5일 방영된 mbc스페셜 은 기존의 북한 관련 프로그램과는 좀 색다른 광경을 선보였다. 지난 9월 보름간의 방북취재를 마치고 돌아온 신준영 기자(월간 지)의
|contsmark0|서예가는 고전적인 글씨체를 습득할 뿐 아니라 자기의 고유서체도 발전시키고자 노력한다. 한문은 오랫동안 중국에서부터 그 서체가 전형적으로 발전하였고 웬만한 글씨공부하는 사람은 한문서체를 익히고자 한다. 한글도 서예계에서 독자적인 서체를 여러 형태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였으며 ‘훈민정음’ 발표당시의 활자체가 아주 단아한 형식으로 전해오고 있
|contsmark0|“묶어 논 돈은 없지… 농사는 하나도 안 짓고 순전히 이걸로 먹고살고 아이들 가르친 겨. 한 30년 했구먼….”전국 10대 시장(市長) 중의 하나였다는 충남 예산의 5일장. 일정한 간격으로 “뻥이요!”를 외쳐대던 일흔 네 살의 뻥튀기 장사꾼. 메마른 몸피에 눌러쓴 모자 차양 끝의 휑한 눈매가 전문장꾼은 아닐 성싶었다. 그러나 설탕가루를
|contsmark0|녹색혁명과 신약개발19세기에 영국의 경제학자 malthus는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식량 등 생존자원의 생산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므로 인류의 대부분은 필연적으로 기아와 궁핍에서 해방될 수 없다”라고 주장했었다. 다행히 금세기에 이루어진 농작물의 다수확 품종개발과 화학비료의 발명으로 그러한 비극적인 상황은 현실로 일어나지 않
|contsmark0|프로듀서연합회보는 현대 문명을 주도하고 있는 첨단 과학기술의 흐름을 각 분야별로 살펴봄으로써 pd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방송pd들이 과학기술프로그램에 대한 소재 및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과학기술 시리즈를 약 7회에 걸쳐 연재한다.이번호에는 첫 번째로 21세기 과학기술을 전망해보는 글을 싣는다. 21세기가 몇 년
|contsmark0|1. 올바른 방송법 개정을 위한 활동(1)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 초청간담회 개최(1996. 9. 11)언론3단체 공동주최로 문체공위 여야의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개최. 통합방송법, 언론자본의 소유구조문제, 정기간행물법 관련 개정안, 교육방송 위상 등 언론계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2) 방송학회 세미나 참여(1996. 10.
|contsmark0|이광조 |contsmark1||contsmark2|들꽃들이 군데군데 피어있는 산 능선 풀밭에 드러누웠다.산 아래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순간 바람에 내 살이 흩어지는가 했더니 바람에 실려온 물기를 머금고 풀 사이로 스며들었다. 그 위로 곧 풀들이 자라났다. |contsmark3|백두산 천지를 오른 날 밤 꿈을 꿨다.그렇게 산을 내려
|contsmark0|이 남긴 것 Ⅱ 지난 6월 22일 방영된 kbs 일요스페셜의 가 준 충격과 전율은 지금도 새삼스럽다. ‘동포들이 다 굶어죽은 뒤에 통일이 무슨 소용 있나’라는 말을 가장 웅변으로 와닿게 했던 화면 곳곳의 메시지는 아직 우리에게 잔상으로 남아 있다.kbs는 당시 이 프로그램이 공전의 반응을 얻자 을 재방송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예고까지 냈
|contsmark0|연합회가 전국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달 동안 벌인 ‘북한동포돕기 옥수수 보내기 범국민 캠페인’ 모금 결과 총 1천9백여만원이 모금되어 오늘 전달식을 갖는다.연합회가 지난달 17일부터 각 방송사 pd협회별로 시작한 모금 결과 현재까지 총 29개 방송사에서 1천9백47만6천원이 모금되었다. 이는 연합회 산하 13개 방송사와 19개 mbc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