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항의성 사퇴 의사에 이어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 수리 등 박근혜 정부의 인사와 국정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낸 이상돈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정부가) 정치적으로 굉장히 미숙하다”라고 비판했다.이상돈 전 위원은 30일 오전 CBS 라디오
보건복지부 장관의 항명성 사퇴와 검찰 총장 ‘찍어내기’ 논란 등에서 청와대가 국정운영의 난맥상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기초 연금 후퇴에서 촉발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 파문이 청와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다
정기국회가 오는 30일부터 정상 가동한다. 여야는 27일 오후 개최한 원내대표 협상에서 내달 30일부터 국회 모든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같은 날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또 내달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20일 동안 국정감사를 개최하기로 했다.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기초연금 축소 등 대선 복지공약 후퇴에 대해 사과했다. 취임 후 벌써 3번째 사과다. 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 침체와 세수 부족 등으로 인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면서도 “결코 공약 포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복지공약 후퇴를 놓고 정치권 안팎에서 사실상 ‘공약 파기&
논란을 빚었던 기초연금안이 확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씩 주겠다’고 한 대선공약에서 후퇴한 ‘하위 70% 노인에게 차등지급한다’는 것이다. ‘반쪽이 된’ 대선 공약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은 오늘(26일) 국무회의에서 기초연금 문제 등에 대해
KBS시청자위원회 위원이 지난 7일 방송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무죄 판결의 전말’ 편(이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에 대해 정도를 벗어난 편향적인 의견을 제시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배상윤 위원은 방송된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9월 의견서에서
채동욱 검찰총장이 24일 ‘혼외 자식 의혹’을 보도한 를 상대로 법원에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채 총장은 법원에 ‘유전자 감식’ 신청을 하겠다고 밝히며, 혼외 자식 의혹이 제기된 아동 측에는 “빠른 시일 내에 감식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다.25일자
채동욱 검찰총장이 오늘(24일) ‘혼외 아들 의혹’을 제기한 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낸다.채 총장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오늘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6일 는 “채 총장이 1999년부터 임모씨와 관계를 유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때 약속한 핵심 복지 공약이 크게 후퇴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제 민주화 공약에 이어 4대 중증질환 지원 등의 복지 공약까지 뒤집으면서 박 대통령의 신뢰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게 됐다. 에 따르면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이 26일 내년 예산안을 처리하는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이 자리에서 기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JTBC 앵커로 14년 만에 마이크를 다시 잡았다.손석희 앵커는 16일 오프닝에서 “저와 구성원들의 어깨가 무겁고 부담도 크지만 한마음으로 오늘을 준비해왔다”며 르몽드지의 창간자 위베르 뵈브메리의 말을 인용해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전하
청와대가 채동욱 검찰총장을 사찰해왔다고 폭로한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제보의 출처가 검찰 내부 인사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지난 16일 국회에서 3자회담을 열고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서로 간의 입장차마나 확인하며 끝났다. 이날 3자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김한길 대표의 요구에 내내 “나는 무관하다”로 일관하거나 오히려 역공을 펼치며 강경하게 나왔다. 한쪽에서는 박 대통령의 ‘불통&r
가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의혹을 보도하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검사들에게 의 보도 예정 사실을 알렸다는 증언이 원세훈 공판팀 검사에 의해 제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16일 CBS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원세훈 공판팀의 A 검사는 15일 검찰 내부 게시판에 ‘검찰수사 외압 및
미디어비평지 이 최근 ‘방일영 전 회장의 혼외 자식’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내부 구성원들은 ‘황색 저널리즘’의 단면을 보여줄 뿐 아니라 편집 과정에서의 절차상 문제가 있었음을 비판하고 나섰다.언론노조 미디어오늘 분회(분회장 이재진, 이하 미디어오늘)는 16일 공정보도위
청와대와 법무부가 의 ‘혼외 아들 의혹’ 보도 이후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노골적인 사퇴압력을 가했다고 전해지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여러 언론들은 황교안 법무장관의 감찰 조사 지시, 김윤상 대검찰청 감찰 1과장의 사직, 서울서부지검 평검사 회의 등을 볼 때,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시켰다며 우려를 전했다
친일·독재 미화 등 역사 왜곡·편향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검정을 취소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교학사뿐 아니라 8종 교과서 전체를 수정·보완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같은 방침은 검정 취소를 피해가기 위한 임시방편일 뿐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역사 왜곡 교과서 논란과 검
국가정보원의 내란음모 사건을 다룬 언론의 보도에서 무차별적인 ‘받아쓰기’ 행태가 재현되고 있다. 국정원이 언론에 흘린 정보를 단순히 확대 재생산하는 보도가 쏟아지면서 언론이 ‘여론재판’과 공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국정원의 내란 음모 혐의 입증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부터 언론계 내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