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TV 방송 종료가 1년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내년 디지털 전환 관련 예산을 1045억 7500만원 편성하는 등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을 완료한 외국의 사례와 비교할 때 여전히 지원 규모가 작다는 지적이다. 방통위는 최근 기획재정부와의 협의&midd
다이어트를 권하는 사회다. 방송가에서 건강을 내세워 ‘살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최장수 다이어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스토리온는 올해로 5회째 방영됐다. 이어 소아비만을 다룬 스토리온, E채널 과 더불어 지상파도 속속 동참하고 있다. SBS
KBS가 항일음악가 정율성(1914~1976)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방연을 돌연 보류시켰다. 는 15일자 신문 8면 기사에서 “KBS가 광복절 특집으로 14일 밤 내보낼 예정이던 항일음악가 정율성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이사회 여당 추천 이사들의 이의제기를 받은 뒤 돌연 방영이 보류됐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
지난달 29일 제주도가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했는데 TV가 안 나온다는 항의가 무려 6000 건이 넘었다고 해요. 전국으로 범위를 넓힌다면 얼마나 더 큰 혼란이 있겠어요. 아침에 TV를 켰는데 디지털 전환을 알리는 파란 화면만 나오는 상황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1년 6개월 앞두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방송전환을 감시하는 시청자단체가 출범한다. 6일 출범하는 ‘DTV전환감시시청자연대’(이하 시청자연대)는 2012년 12월 31일로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방송으로 전환되는과정에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인 단체다.디지털 전환이 국민 대다수의 선택권이 배재된 채 진행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청자연대는 출발했다
여기 두 여자가 있다. 한 여자는 일본에 입양돼 자랐으며 술집에서 일했다. 그러나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하는 생활이 너무 지긋지긋해 도망쳐 한국에 오지만 한국에서도 취업이 녹록지 않다. 우여곡절 끝에 호텔 총지배인을 만나게 되고 자신이 동경대를 나왔다고 거짓말을 해 호텔에 취직한다. 또 다른 여자는 첫사랑에게 잘 보이기 위해 행정고시를 준비한다. 행정고시에
여자 연예인 및 연예인 지망생이 관행적으로 겪는 성적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인권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무엇보다 연예산업의 관행을 근절시키는 노력뿐만 아니라 영세 기획사에 대한 감시와 규제가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여성 연예인 인권 개선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언론·시민단체가 6월 국회를 앞두고 종합편성채널의 광고 직접영업과 함께 서울MBC의 광고를 공영 미디어렙에 두기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일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언론개혁시민연대와 공공미디어연구소는 30일 서울MBC의 공영 미디어렙 지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미디어렙 법안을 공식 제안하고 나섰으며, 학계와 시민사회계 인사들도 이에 공감했다.
“지금 정국은 고 장자연씨, 덩신밍, 에리카 김…세 여성분이 이끌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이는 지난달 10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말이다. 지금은 여기에 한명 더 가세한 신정아가 또 한번 정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고 장자연, 덩신밍, 신정아 이 세사람의 공통점은 무얼까? 얼핏 보면 직업도 연령도
“지난 아시안 컵 대회에서 맹활약한 구자철이나 손흥민 같은 선수들은 축구협회의 유소년 프로젝트에 따라 남미 등에 유학을 다녀온 신예들이었다.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수출 품목 중 하나인 한류의 주역인 드라마와 관련해서도 공영방송 KBS와 MBC 등이 단막극에 대한 투자를 통해 차세대 주자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 -이강현 KBS 드라마
한국방송작가협회와 한국PD연합회는 오는 23일 오후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방송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신인작가 및 제작자 발굴에 일조한 단막극의 과거 사례를 되짚어 본다. 이어 지상파 방송3사의 단막극 편성 연대기부터 제작 및 편성 활성화에 필요한
‘엄마’는 사람일까, 여자일까 아님 그냥 엄마일까? 답은? 셋 모두. 그런데 왜 우리는 엄마를 무성(無性)의 그냥 엄마로만 생각할까? 이는 아마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망’을 드러내지 않고 늘 참고 희생하는 엄마의 모습만을 우리가 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엄마의 욕망’을 드러
지난해 12월 종영한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비〉의 엔딩 장면. 주인공 비와 이나영이 달리는 차 안에서 키스를 한다. 비가 핸들에서 손을 떼었는데도, 차는 시속 60km로 차로를 유지한 채 달린다.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의 지능형 자동주행장치인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열 마디 말이 필요 없다. 광고 효과 제대
MBC가 개편을 통해 MBC다운 몇 가지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새롭게 여러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그 중 하나, 〈후 플러스〉를 폐지하고 그 시간에 〈여우의 집사〉라는 프로그램이 편성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현영, 조여정, 민효린, 손담비, 최은경, 이청아 등 여성연예인 6명이 류시원, 박휘순, 노홍철, 하석진, 노민우, 이홍기, 세븐 중 원하는 집사를 선택해
이은규 "천편일률 연속극 탈피하고 새 장르 고민해야" 권성창 "기초체력 기르지 않고전투서 이길 수 없다" 함영훈 "산업계 안에서의 단막극 생존 고민할 때다" 최현경 "단막극 없어지면서 드라마의 질은 떨어졌다" 윤정주 "수익성 논리로만 바라보는 현실이 안타깝다" 사회:
지난 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걸그룹을 출연시켜 선정적인 춤을 추게 하고 이를 본 남성 출연자들이 과도하게 환호하고 저속한 표현과 고성을 동반한 반말 등을 했다는 이유로 〈세바퀴〉, 〈꽃다발〉(이상 MBC) 및 〈놀라운 대회 스타킹〉(SBS) 등 지상파 오락프로그램에 ‘경고’를 주었다. 그러나 오락프로그램의 선정성 문제는 사실 어제 오
〈사춘기〉〈공룡선생〉〈나〉〈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청소년 드라마가 붐을 이루던 시절이 있었다. 10대가 주인공이고, 실제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의 연기자들이 청소년들의 꿈과 사랑, 고민을 이야기하던 드라마. 드라마가 방송된 다음날이면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감상을 나누기 바빴다. TV가 만들어낸 학교생활에 대한 환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