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지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길환영 전 사장 해임 이후 공석이 된 사장 후보를 공개모집한 결과 총 30명이 지원했다. 2012년 사장 공모 당시 12명이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숫자지만 면면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내부에서는 ‘구태인물들의 전시장’이라는 비판이 나올 정도로 과거 행적에서 기대할 만한 인물이 없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산하 자문기구인 보도교양방송특별위원회(이하 보도교양특위)가 1일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 발언 등을 보도한 KBS (6월 11일 방송)에 대해 중징계 의견을 제시하면서 위반 심의규정을 ‘꿰맞추기’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지적이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일본)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보도한 KBS (6월 11일 방송)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로부터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방심위는 KBS 의 해당 보도가 방송심의규정 제14조(객관성)와 제20조(명예훼손 금지)를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밟고 있는 KBS의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 정치 독립적인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특별다수제’ 도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신임 사장 하마평에 오르는 이들의 면면 역시 ‘정치 독립’과는 거리가 멀다. 여기에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 이후 여권과 보수언론, 보수단체에서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 자진 사퇴의 결정적 계기가 된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 발언을 보도한 KBS에 대한 여권의 총공세가 심상치않다. 문 전 후보자가 KBS 등 언론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면서 자진 사퇴를 선택한 이후 보수언론과 여권이 “KBS 개조” 등의 주장을 하며 ‘손보기’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일제의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며 친일사관 논란에 휩싸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자진사퇴를 선택했다. 하지만 문 후보자의 발언을 최초로 전한 KBS (6월 11일 방송)에 대한 친(親)정부·보수 성향 언론 등의 압박은 거세지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방송통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발언이 담긴 문 후보자의 동영상을 보도한 KBS<뉴스9>(6월 11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 초 방심위 산하 보도교양방송특별위원회(이하 보도교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23일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소위원회 배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각 소위원회는 금주 회의를 열어 소위원장을 호선하고 본격 심의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방송계 안팎에서 관심을 쏟는 소위원회는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 등에 대한 심의를 맡는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로 김성묵 부위원장(전 K
시청률 조사기관 TNmS(대표이사 민경숙)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가네트홀에서 2014년 상반기 시청행태를 점검하고, 시청률 결산을 설명하는 자리를 개최한다. 이날 TNmS측은 TV 시청 패턴 변화의 핵심인 VOD 시청률 발표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뒤, 오는 7월부터는 VOD 시청률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 2014년 6월 23일
여야 추천 위원 비율 6대 3 구조로 편향심의 논란이 끊이지 않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합의제 위원회로서 제 기능을 하도록 하기 위해 의안상정 시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담보하도록 하는 등의 운영규칙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고민수 강릉원주대 교수(법학과)는 19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가 ‘3기 방심위 위원에게
17일 박효종 새 방송통심심의위원장(전 서울대 명예교수)의 취임식을 앞둔 가운데 언론시민단체들이 “친일·독재를 미화한 인물”이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17일 첫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 추천의 박효종 서울대 명예교수(윤리교육과)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부위원장엔 여권 추천의 김성묵 전 KBS 부사장이, 상임위원엔 야당 추천으로 2기 방심위원을 지낸 장낙인 전북대 초빙교수(신문방송학과)를 선출했다.여권 추천 위원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고, 상임위원을 야권 추천 위원이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장에 박근혜 대통령 대선캠프 출신으로 5·16 군사 쿠데타를 혁명으로 미화하는 등 편향된 역사관으로 논란을 빚은 박효종 서울대 명예교수(윤리교육과)가 17일 선출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박 명예교수의 임명을 밀어붙인 결과로 언론계 안팎에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에 이은 최악의 인사
법의 심판대에 오른 ‘막장심의’·‘정치심의’가 줄줄이 패소 판결을 받고 있다. 그동안 정부에 편향된 자세를 보였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구성과 자의적인 심의 기준의 문제를 사법부가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하지만 3기 방심위 앞에 놓인 패소 판결문이 변화의 계기가 될지는 미지수다.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캠프 출신으로 5·16 쿠데타를 혁명으로 미화하는 등 뉴라이트 역사관으로 논란을 빚은 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과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3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심위)가 17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2기 방심위원장이었던 박만 전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공안검사 출신인 함귀용 변호사도 3기 방심위원으로 활동한다.방송의 공정
법원이 2010년 천안함 사건을 다룬 KBS ‘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났나’ 편(이하 ‘천안함’ 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내린 중징계를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단순히 방심위 제재의 과도함을 지적한 것만이 아니다. 법원은 이 탐사보
천안함 사건의 민·관 합동조사단 최종 보고서의 문제점을 짚은 KBS ‘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났나’ 편(이하 ‘천안함’ 편)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경고 조치를 취소하라는 행정법원의 판결이 나온 가운데 한국PD연합회(협회장 홍진표)는 “당연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