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인터넷기자협회 등 9개 언론·노동단체는 1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철도공사가 KTX 여승무원 문제를 보도한 인터넷 언론 프레시안, 참세상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행위”라고 규탄하며 철회를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철도공사가 문제 삼은 일부의 주장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것은 기사쓰기의 AB
부산·울산·마산·진주 등 영남 지역 MBC 지역 계열사의 광역화가 통합사 사명 문제 등으로 내년 2월 이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15일 노보를 통해 “영남4사 통합사 사명 문제로 촉발된 4사 간의 갈등이 합병 이사회 연기로 이어지며 광역화 일정이 늦춰졌다”고 공식 발표했다.노보는 “현재 준비되는 상황을 감안해
노조는 더 큰 싸움을 대비해야한다.논란이 계속됐던 언론노조 횡령사건이 검찰이 사법적 절차를 밟으면서 마무리 단계로 가고 있다. 언론노조 횡령사건은 문제를 제기한 이준안 위원장이 중도 사퇴하고 후임 위원장 선임을 둘러싸고 KBS 본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등 여전히 여진이 남아있다. 검찰의 사법처리 과정에서 2004년 총선당시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이었던 현상윤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방송인총연합회 등 8개 언론단체가 11일 오후 서울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KBS 수신료 인상안의 즉각 처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정연주 KBS 사장 퇴진’을 전제로 내세우며 사실상 “처리 불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앞두고 MMS(멀티 모드 서비스, Multi Mode Service)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MMS는 디지털 압축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상파 방송사에서 기존 채널 외에 운용할 수 있는 부가 채널로 MMS로 인해 시청자들은 무료로 볼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난다. 최근 시민단체와 학계는 MMS 채널 운용을 앞두고 MMS를 수용자 주
지난 월요일(10월 8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방송인들의 염원을 간단히 무시해 버렸다. TV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기로 것이다. 이 안은 KBS 이사회를 통과하고 방송위원회를 거치는 등 적법 절차를 거쳐 올라 온 것이었다. TV 수신료 인상은 이 땅에 공영방송제도가 유지되기를 진정으로 소망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대할 수 없는 사안이다. 그런데 왜
공영방송이 심각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언론계 현업인과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공영방송의 건강한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문화연대는 13일 오후 2시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에서 ‘공영방송의 생존전략을 말하다 2 : 방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실현 방법 모색’이라는 주제로 미디어문화정책테이블을 개최한다.전규찬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
무료일간신문 데일리 노컷뉴스가 도마 위에 올랐다. CBS 노동조합(위원장 나이영)은 신문 발행 이후 처음으로 데일리 노컷뉴스의 보도 태도에 대해 문제제기하고 나섰다. 노조는 4일 발표한 ‘무가지와 인터넷의 황색저널리즘이 CBS 정신을 병들게 하고 있다’란 제목의 성명서에서 “CBS가 ‘조롱거리’로 전락했다”며 “CBS 보도를 책임질 데스크가 조회수 경쟁에
“KBS 수신료 인상의 불가피성을 이해한다. 그런데 왜 이 문제를 부적절한 인물이 부적절한 시기에 불순한 의도로 제기하는 것인가.”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KBS 수신료 인상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정연주 사장에 대한 호불호를 이유로 상정 자체를 막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공영방송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그곳의 최고책임자가 맘에 안드니 (방송 자체를)
MMS(멀티모드서비스)가 효과를 발휘하고 수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서비스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상파 방송사는 MMS 편성을 어떻게 취해야 할까? 한국방송인총연합회와 시청자를 위한 무료방송 서비스 강화협의회(무강협)는 오는 10일 오후 3시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MMS 편성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한국방송인총연합회는 “MMS
“국회는 TV수신료 인상안을 즉시 처리해라!” 한 숨 고르는 듯 했던 ‘TV수신료 인상안’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방송위원회가 지난달 19일 ‘TV수신료 인상안’에 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하면서 한 고비를 넘긴 듯 했다. 하지만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한나라당을 의원들이 대체로 ‘TV수신료 인상안’을 문광위에 상정조차 하지 않으려 하자 각계 언론단체들이
취임 후 3달 동안 224회 출연 ‥ 과도한 언론 플레이 구설수 최근 들어 프랑스 국민들에게 유행하는 새로운 표현 중에 하나는 “사르코지에게 물어봐”라는 것이다. 아침출근 길에 지하철에서 무가지 신문을 받아 들면 만나는 첫 인물은 사르코지, 퇴근 후 TV 저녁 뉴스를 틀면 역시 그가 나타난다. 혹시나 하고 마감뉴스를 보고 있자면 마지막 인사를 위해서인지 여
오늘 2명의 PD가 ‘2007 남북정상회담’ 취재·촬영을 위해 방북길에 올랐다. PD가 남북정상회담 방북단에 합류, 방북 취재를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2명의 PD 2명이 방북단에 합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또한 주지하다시피 북한에서의 촬영은 여러모로 제약을 받기 때문에 그 성과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그럼에도 왜 이번에 PD들은
OBS경인TV(사장 주철환)의 정통부 허가가 지연되기 시작하면서 경인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서울지역 언론관련 시민사회도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특히 이들은 정통부의 시간 끌기가 외부의 정치적 압력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미묘한 파장이 예상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연대, 민언련, 문화연대, 경인지역새방송창준위 등은 2일 오전 11시 서
2007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평양으로 떠났다. 오늘 아침 신문들은 모두 남북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일제히 1면에 보도했다. 한겨레는 1면 모두를 남북정상회담 관련 기사로 채우고, 3, 4, 5, 6, 12 면 등 총 6개 지면을 정상회담 보도에 할애했다. 한국일보도 1면을 비롯해 3, 4, 5, 6, 8, 11면 등 7개의 지면에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