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씨가 16일 미국에서 전격 입국했다. 신 씨는 입국하자마자 검찰에 소환됐으며,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같은 날 검찰에 소환됐다. 17일 주요 일간지 1면 머리기사는 신정아 씨 였다. 사진 또한 신정아 씨의 귀국 사진과 변 씨의 사진으로 뒤덮였다. 제주 일대를 쓸고 간 태풍 ‘나리’ 피해도 신 씨 태풍을 이기지 못했다. 정치권은 각당의 대선을 향
“문화일보가 신정아 씨와 관련해 제기한 ‘성로비 의혹’은 ‘한 건 터트리고 보자’는 식의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작태로서 스스로 언론이기를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 문화일보로 인해 한 사람의 인권은 무참히 짓밟혔다.” 13일 신정아 씨의 누드사진을 게재하고 ‘성로비 의혹’을 제기한 문화일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권 의식의 실종”이라는
민영방송사들이 주주들의 고액배당으로 제작비와 방송시설 재투자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 민영방송사들은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매년 순이익의 약 30% 이상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6년 결산 결과 지역 민방들이 주주들에게 배당한 금액을 따져보면
이창은 인터넷신문 ‘대자보’ 편집국장 한국철도공사가 언론의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다. 광고와 홍보의 시대, 공·사기업을 막론하고 엄청난 홍보비를 쏟아 붓는 철도공사가 ‘조중동’ 등 일간지부터 공영방송 KBS의 시사코미디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집중조명을 받았다. 그전에 비정규직으로 몰린 KTX 여승무원에 이어 새마을호 여승무원까지 목숨을 건 단식을 해도 일부
이준희 / 인터넷기자협회 회장 48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언론개혁시민연대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7층 레이첼 카슨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취재지원 시스템 개편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언론연대의 입장은 한마디로 브리핑 룸과 기사송고석 통합은 조건부로 동의하되 언론의 취재 시 공보관실 사전 협의 문제나 공무원 대면접촉 공간 제한 등 취재를 제약하는
강원민방 대주주 경영 개입-대구방송 지분초과 쟁점화되나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오는 17일부터 지상파에 대한 재허가 심사에 돌입한다. 이번 재허가 심사에서는 방송위원회가 민영방송사측에 권고한 ‘소유와 경영 분리’라는 대원칙에 대한 이행 여부와 그 동안 끊임없이 제기된 대주주들의 경영간섭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공영방송 재허가 심사의 경우 제
13일 주요일간지를 장식한 보도는 역시 ‘신정아’ 씨였다. 신정아 씨의 학위 위조로 시작된 사회적 파문이 청와대를 포함한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 씨와의 사적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언론은 변 전 실장과 신 씨의 관계가 어디까지 였는지가 주된 관심사가 됐다. 또한 일본의 아베 총리가 12일 전격 사퇴했다. 대부분의 일
노무현 대통령이 다음달 2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평화선언 또는 평화협정 문제를 가장 중요한 의제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 특별 수행원 47명도 발표됐다. 이는 2000년 1차 남북 정상회담 때 24명이었던 것에 비해 두 배 정도 늘어난 수치. 수행원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조정래 작가, 정연주 방송협회장 등이 포함됐다. 신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지난 7일 임시 대의원회에서 보궐선거를 치르고 최상재 위원장과 김순기 수석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로써 지난 2월 회계부정 및 횡령사건부터 7월 이준안 전 위원장의 사퇴까지 이어진 일대 파문은 수습 국면을 맞게 됐다. 한국방송인총연합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새로 선출된 위원장 등 집행부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마
최상재 SBS PD가 지난 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당초 ‘언론노조 개혁모임’(가칭) 등 일부 지·본부의 선거 ‘보이콧’ 파문으로 선거 무산 위기까지 감지됐으나, 이날 투표에서 최상재 위원장은 찬성 128표로 과반의 지지를 받는데 성공했다. 최 신임 위원장은 “언론노조의 정상화에 대한 조합원들의 절실한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대
지난 7일 김현석 KBS 기자가 신임 KBS 기자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투표자 341명 가운데 175명의 지지를 받은 김 신임 협회장은 “선․후배가 선택해줘서 기쁘다”며 “임기 일 년 동안 대선과 총선에서 내부 감시기능을 살리고 공정 보도를 위해 정책 보도의 전형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협회장은 “확인 안 된 ‘의혹 부풀
KBS 수신료 인상안에 관한 방송위원회의 검토 시한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7월 9일 KBS 이사회를 통과한 수신료 인상안은 나흘 뒤 방송위에 제출됐는데, 방송위는 9월 22일까지 국회로 넘겨야 합니다. 이번이 두 번째 고비인 셈이지요. ▲이희용 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 부장 방송법 65조에는 "수신료의 금액은 이사회가 심의ㆍ의결한 후 방송위를 거쳐 국회의 승인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이 제4대 언론노조 위원장에 당선됐다. 김순기 경인일보지부장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제8차(언론노련 제24차) 임시 대의원회를 열어 언론노조 제4대 및 언론노련 제10대 임원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엔 전체 대의원 222명 가운데 133명이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수석부위원장 보궐선거가 오늘(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회의실에 치러진다. 현재 최상재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선거 불참 의사를 밝힌 대의원은 모두 90명으로 선거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 소속 중앙위원 3명과 지역 지부장 4명(청주, 대전, 부산, 창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 노조)가 4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선거를 보이콧하겠다”고 결의한 것에 대해 중앙위원 3명과 지역 지부장 4명(청주, 대전, 부산, 창원)이 5일 “절차상 문제가 많은 KBS 노조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상급단체인 전국언론노조의 선거 자체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등 18개 지·본부 참여한 ‘언론노조 개혁모임’(가칭)이 7일 열릴 제4대 언론노조 위원장 및 수석부위원장 선거에 ‘보이콧’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내는 성명이 줄을 잇고 있다.언론노조 MBC본부, SBS본부, EBS 지부 등 18개 지·본부는 5일 〈새로운 도약,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란 제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