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경영진이 이용마 기자(MBC노조 홍보국장)를 해고했다. 지난 2월 29일 박성호 기자를 해고한지 5일만이다. 이진숙 홍보국장은 “사장 결재가 아직 안 났다”며 노조 주장이 사실무근이라 밝혔지만, 노조 측은 “이용마 기자가 직접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5일 오전 10시 이용마 기자를 비롯한
김재철 MBC사장의 퇴진과 공정방송 쟁취를 내걸고 시작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서울지부의 총 파업에 나선지 한 달을 넘어섰으나 사측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이 가운데 18개 지역 MBC 구성원들이 공영방송 MBC 정상화를 위한 파업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소속 18개 지역 MBC지부들은 29일자 성명을 통해 “시청자들과
박성호 MBC기자회장이 해고됐다. MBC경영진은 29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1월 25일부터 보도국 기자회의 제작거부를 주도한 박성호 기자회장에 대한 해고를 결정했다. 노조집행부가 아닌 사원이 특별한 개인 비리 없이 해고된 경우는 MBC 창사 이래 초유의 일이다. 박성호 회장과 함께 영상기자회의 제작거부를 주도한 양동암 영상기자회장은 정직 3개월을
MBC가 전영배 보도본부장을 전격 교체했다. MBC 경영진은 22일 오전 임원회의 자리에서 전영배 보도본부장을 특임이사로 발령하고 권재홍 MBC 기자를 신임 보도본부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권재홍 앵커는 1981년 MBC에 입사했으며 현재 앵커를 맡고 있다. 권 앵커는 보도본부장과 앵커를 겸직할 예정이다. MBC는 지난 1
지난 27일 사퇴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008년 추석(9월 14일) 직전 한나라당 친이명박계 의원들에게 수백만~수천만원씩의 돈을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1면 기사다. 친이계 한 의원은 30일 “2008년 추석 직전에 최시중 위원장이 만나자고 해서 시내 한 호텔에서 조찬을 함께 했는데, 헤어질 때 그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서울지부(이하 MBC노조)의 총파업이 시작됐다.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MBC 본사 1층 로비 민주의 터에는 약 25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MBC노조의 이번 파업은 2010년 ‘39일 파업’ 이후 2년만이다. 출정식에선 2년 전 파업을 주도했던 이근행 노조위원장의 모습도 보였다. 그는 오늘로
25일부터 제작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MBC 보도국 기자들에 대한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기자와 PD들은 지지 성명을 내고 있으며 언론시민단체도 연대키로 하는 등 발을 맞추는 행보가 뒤따르고 있다. 1면 기사다. MBC PD협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불통과 외면의 고통은 비단 기자들만의 어려움은 아니었다&rdq
MBC 기자들이 지난 25일부터 불공정보도 책임자의 사퇴를 주장하며 뉴스제작거부에 나선 가운데 이들을 지지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5일 밤 메인뉴스가 15분 간 방영되고 마감뉴스 등이 폐지되는 등 보도가 파행을 겪고 있지만 공정방송을 위해 기자들이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의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MBC PD협회는 26일 기자들의 제작거부와
MBC가 공정보도 논란을 둘러싸고 결국 파업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MBC 기자회 소속 보도국 기자들과 영상기자들은 25일 오전 6시부터 제작거부에 돌입했고, MBC내 직능협회들이 이를 지지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는 지난주 부재자투표에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총파업 찬반 본 투표를 진행한다. 노조는 27일 찬반투표 결
MBC기자회 소속 취재기자들과 MBC영상기자회 소속 카메라기자들이 25일 오전 6시부터 불공정보도 간부 쇄신을 위한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취재기자의 경우 차장급 이하 149명 중 139명이 제작거부에 참여했으며, 대체인력은 없는 상황이다. 당장 오늘(25일)부터 MBC보도는 큰 차질을 빚고 있다. 120여명의 기자들은 25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본사 1
언론학자 5명 중 4명이 MBC의 올해 총선‧대선보도가 불공정할 것이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부터 공정보도를 위한 간부쇄신을 요구하며 MBC기자회 소속 취재기자들이 제작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이 같은 학자들의 여론은 MBC사측을 더욱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양
BC 보도국 기자들이 뉴스의 공정성을 추락시킨 전영배 보도본부장·문철호 보도국장의 사퇴와 공정보도 실현을 위한 쇄신 인사 등을 요구하며 오늘(25일)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제작 거부에 들어간다. MBC 기자들이 공정보도를 요구하며 제작 거부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면 기사다.MBC는 25일 오전부터 각 시간대 주요
“불공정 보도 절정에 달해”… 선거 편파보도 막기 위한 ‘최후 카드’ “만약 경영진이 기자들의 결단을 존중하지 않고 정권의 부당한 압력에 굴복하거나 공정보도를 훼손할 경우, 우리는 언제든 다시 전면적인 행동에 들어갈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2009년 4월 22일 MBC 보도본
MBC 기자들이 불공정 보도에 반대하며 18일부터 이틀간 제작거부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정영하, 이하 MBC노조)도 오는 25일부터 3일간 총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MBC는 연휴가 지나면 본격적인 총파업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MBC기자회는 불공정보도의 책임을 지고 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이 17일까지 퇴
MBC의 뉴스경쟁력 하락과 편파보도 논란을 두고 기자들과 사측이 날을 세워 대립하고 있다. 기자들은 전영배 보도본부장 취임 이후 지난 1년간의 ‘불공정보도’ 일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하며 간부진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사측은 뉴스경쟁력이 하락하지 않았으며 공정성 논의 이전에 특종기사가 없었던 기자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
MBC 기자들이 12일부터 피케팅과 침묵시위에 돌입하며 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보도부문 취재기자와 영상기자 50여명은 오전 8시 30분 보도국장이 참여하는 편집회의 시간에 “조롱받는 우리뉴스 더 이상은 못 참는다” “공정보도 하자는데 징계가 웬말이냐” 같은 내용의 피켓을 들고
11일자 아침신문들의 주요 키워드는 ‘뿔테안경 남자’다. , , 등의 1면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고승덕 의원 비서에게 300만원의 돈 봉투를 전달한 ‘뿔테안경 남자’는 박희태 국회의장의 비서로 근무했던 고모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