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정리하자면 박근혜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공영방송에 대해서만 사람을 뽑고 인·허가 도장을 찍는 역할만을 맡게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로부터 받아 지난 30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조직법·방송법·방통위 설치법 등에 따르면 방통위는 방송 진흥뿐 아니라 규제 권한마저도 ‘일부
새누리당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반영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30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방송정책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는 정부조직 개편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혀 향후 국회 논의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인수위는 차기 정부에서 방송통신 진흥 기능을 대거 신설 예정인 미래창조과학부에 넘기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특정업무경비 횡령 여부가 지난 21일 열린 인사청문회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 후보자는 사실로 드러날 경우 자진사퇴할 입장을 밝혔다. 1면 기사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헌재재판관으로 근무하면서 6년 동안 재판활동 보조비로 받은 ‘특정업무경비’ 3억2000여만원을 월급 통장이 아닌
신용섭 EBS 사장이 2일 신년사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사장은 지난해 12월 취임사에서도 콘텐츠 경쟁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신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여 국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신 사장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9일 방송·통신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가 이날 발표한 정책 공약엔 공영방송의 공공성 강화와 정치적 독립 보장 등과 관련한 고민들이 담겨 있다.그러나 정작 현 정권에서 방송장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관련한 내용은 빠져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대선까지 43일을 남겨둔 6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이들 후보의 미디어 정책 공약 밑그림도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 이들 후보는 10~11일께 종합 정책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들 후보의 미디어 관련 정책 공약은 대선을 앞두고 언론·시민단체들이 주최하고 있는 토론회에서 조금씩 윤곽을
앞으로 194일(6월 20일 기준) 뒤면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이 종료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는 디지털 전환으로 시청자인 국민이 고화질, 다채널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언론·시민단체들은 지상파 TV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6개월도 채 남겨두지 않은 지금까지도 정부가 반쪽짜리 ‘
오는 6월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등 야당들이 ‘위법’ 언론법에 근거해 탄생한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청문회를 벼르고 있지만, 조선·중앙·동아·매경 등 종편채널에 대한 정부·여당의 특혜는 계속되고 있다. 종편채널 역시 이를 당연시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에게 주어진 심의규정 준수
조선·중앙·동아·매경 등 종합편성채널들이 광고 직접 영업 행보에 나선데 이어 SBS의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와 공영방송인 MBC까지 잇달아 독자 광고 영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주무 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손을 놓고 있는 모양새다. 언론·시민단체들은 지난 2008년 헌법재판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는 외주제작사에게도 간접광고를 허용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외주제작사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마련한 이번 개정안에서 방통위는 외주제작사의 정의(제2조)를 ‘문화산업진흥법에 따른 방송영상 독립제작사, 문화산업 전문회사 또는 다른 방
연말 개국을 앞둔 종합편성채널들이 광고 직접 영업의 시동을 걸고 나섰지만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 이하 문방위)의 미디어렙 법안 논의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 지난 9월 26일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허원제, 이하 법안소위)를 13분 간 개최했던 여야 의원들은 5일 다시 한 번 미디어렙 법안 논의를 위한 법안소위를 열 계획이지만, 갖가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30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방송통신콘텐츠 조정협의체(이하 조정협의체)를 개최하고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과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정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신용섭 방통위 상임위원과 모철민 문화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 조정협의
여야 원내 지도부가 8월 임시국회에서 미디어렙 법안 입법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합의’가 아닌 미디어렙 법안에 대한 ‘논의’에 이르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도청’ 의혹 논란 ‘한선교’ 어쩌나= 여야가 넘어야 할 첫 번째 산은
여야가 수신료 싸움에만 몰두하다 미디어렙 법안을 제대로 논의조차 못한 채 6월 임시국회를 종료했지만, 8월 임시국회에서의 법안 처리 전망도 불투명한 현실이다. 수신료라는 뜨거운 감자는 여전할 뿐 아니라, 종합편성채널의 미디어렙 지정 여부에 대한 이견이 조율되고 있지 못한 까닭이다. 때문에 여야는 미디어렙 법안 처리 이전 종교·지역방송 등 취약
종교방송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CBS등 종교방송 4곳으로 구성된 ‘종교방송협의회’가 미디어렙 입법 관련해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종교방송협의회’는 그동안 미디어렙 도입과 관련해 신설되는 미디어렙들이 종교방송들에 최소 판매를 보장하는 방안(쿼터제)을 요구해 왔다.하지만 한선교 의원이 발의
임기 만료를 두 달 앞두고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종합편성채널에 ‘월권’ 특혜를 부여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다. 먼저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지난 7일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종편채널에 대한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 징수 유예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가 사업자의 경영 상황을 고려해 징수율 등을 정할 순 있지
‘전관예우’ 논란과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독립성 시비 등에 휩싸였던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금명간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는 1면 기사에서 여권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정 후보자가 이르면 11일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정 후보자 사퇴의 후폭풍은 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