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이 일제히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특보체제로 들어갔지만 피해자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무리한 취재와 불확실한 내용을 단정적으로 전하는 보도행태가 나타나고 있다. 대형참사의 경우 신중하고 피해 상황보다 피해 대책에 집중해야 한다는 재난취재 준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JTJTBC가 16일 여객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사실 확인이 안 된 글이 유포되고 있다며 누리꾼들의 자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방심위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SNS에서 생성·확대됨에 따라 유가족 등 슬픔에 잠긴 국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
JTBC가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뉴스특보를 전하면서 앵커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안산 단원고 학생에게 친구가 사망한 사실이 알고 있느냐고 물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JTBC는 이날 오후 2시경 뉴스 특보에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구조된 안산 단원고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JTBC 앵커는 이 학생에게 사고 당시의 상황
지난해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며 파업을 벌였던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해 ‘길잃은 늑대’, ‘죄인’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비방한 TV조선 뉴스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공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지난 19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특히 권혁부 소위 위원장은 “(보도가
수신료 인상의 명분 가운데 하나로 재난방송 강화를 내세우고 있는 KBS가 지난 17일 발생한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당시 정규 프로그램을 그대로 편성하는 등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국회와 방통위로부터 동시에 나왔다.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전체회의에 앞서 자료를
인터넷 언론사 팩트TV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시국미사 영상을 무단으로 도용한 KBS, MBC, JTBC, TV조선 등 4개 방송사에 대한 형사고소장을 접수했다.팩트TV는 지난 22일 열린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의 ‘불법 선거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 영상을 이들 방송사들이 사전 동의나
결국 한파 정국이다. 국회가 28일 본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단독으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이 본회의에 앞서 전병헌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127인 전원 명의로 제출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요구안을 제출했지만 강창희 국회의장은 “인사 관련 안건에는 토론을 허용하지 않는 게 국회
인터넷 언론사 팩트TV는 KBS·MBC와 종합편성채널 TV조선·JTBC 등 4개사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시국미사 영상을 무단으로 도용한 것에 대해 저작권 위반 혐의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팩트TV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내어 영상 무단 도용과 관련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 언론위원회에
인터넷 언론사 팩트TV는 자사의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의 시국미사 영상을 무단 도용한 혐의로 KBS, MBC 등 지상파 방송사와 TV조선, JTBC 등 종합편성채널에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팩트TV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들 방송사가 사전 양해나 별도의 협의 없이 영상을 무단으로 도용해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출처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논란과 관련해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 씨의 가사도우미 발언을 일방 전달한 TV조선 와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각각 행정지도성 조치인 ‘의견제시’와 ‘문제없음’을 결정했다. 방심위는 30일 방송심의 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논란과 관련해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 씨의 가사도우미 발언을 일방 전달한 TV조선 보도의 공정성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산하 보도교양방송특별위원회(이하 보도교양특위) 다수 위원들이 ‘문제없음’ 의견을 냈다.방심위 보도교양특위는 22일 오후 회의를 열어 TV조선 와 &l
TV조선의 채동욱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그대로 인용한 KBS뉴스와 관련해 파문이 거세지는 가운데 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김현석, 이하 KBS본부)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KBS본부는 10일 오후 노조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공정보도, 공정방송 쟁취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KBS는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뉴스특보 체제에 돌입했다.KBS는 8일과 9일 새벽 사이 태풍 다나스가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8일 낮부터 9일 오전까지 뉴스특보와 특집뉴스를 집중 편성하기로 했다. 현재 태풍 다나스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북상 중이다
KBS 의 TV조선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아들 의혹’ 인용 보도와 관련해 노사가 노사 긴급 공동 공정방송위원회(이하 공방위)를 마련했지만 태풍으로 보도본부가 뉴스특보 체제로 돌입하면서 연기됐다.KBS노동조합(위원장 백용규)과 KBS기자협회(회장 조일수), 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김현석, 이하 KBS본부)는 8
TV조선이 제기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관련한 의혹을 그대로 인용한 KBS 보도와 관련해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 대한 사퇴 압력이 내부에서 거세지고 있다.KBS기자협회가 보도국장에 대한 신임투표를 결의한 데 이어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본부, 위원장 김현석)도 길환영 사장에게 보도국장의 해임과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KBS본부는 7일 성명을 내
TV조선의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아들 의혹 보도를 사실 확인 없이 대대적으로 인용 보도한 김시곤 보도국장에 대해 KBS기자협회(회장 조일수)가 신임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KBS기자협회가 지난 2일 열린 총회에서 실시한 김시곤 보도국장에 대한 신임투표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서 기자 168명이 참여한 가운데 143명이 찬성하며 85.1%라는 높은 찬성률을 보
KBS가 메인뉴스인 에서 TV조선의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아들 의혹 보도를 사실 확인 없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을 둘러싸고 내부에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KBS기자협회(회장 조일수)는 2일 밤 9시 기자총회를 열고 보도국장에 대한 신임투표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며 KBS노동조합(위원장 백용규, 이하 KBS노조)은 오는 8일 긴급 임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