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사장이 대구MBC 구성원들의 반발 속에 7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차경호 전 기획조정본부장을 대구MBC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전국언론노조 대구MBC지부는 긴급 성명을 내고 이번 사장 선임을 “지역을 무시하고 지역MBC를 짓밟는 막장 인사”로 규정하고 총력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MBC지부는 ‘공영방송
MBC 파업이 99일차를 맞은 가운데 MBC PD들이 7일(월)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김재철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1인 시위는 김재철 사장이 사퇴할 때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첫날은 으로 유명한 한학수 PD와 으로 이름을 알린 이춘근 PD가 나섰다. 성역 없는 비판으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파업이 100일을 달려왔다. 아무도, 100일을 예상하진 못했다. 파업을 이끈 정영하 노조위원장(사진)도 마찬가지였다.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작한 싸움은, 위원장의 말마따나 “질기고, 독하고, 당당하게” 계속됐다. 노사 간 각종 고소 고발이 오고가며 험한 상황도 많았고, 웃음과 눈물의 순간도 있었다.
스마트폰 이용자 대부분이 다음과 네이버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뉴스를 보는데 상당 시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집에서의 PC사용량은 줄어들었지만, 스마트폰을 통한 웹 이용으로 인해 온라인에 연결되어 있는 전체시간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미디어 상에서도 여전히 포털의 영향력은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NHN이 후원하고 한국언론정보학회
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에 휩싸인 통합진보당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 거세다. 등 진보와 보수를 막론한 대부분의 일간지가 연일 톱기사로 현 사태를 다루고 있다. 통합진보당 당권파의 안이한 대처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보수언론
김재철 MBC 사장이 무용가 J씨(54)의 무용단에 다른 출연자의 수십 배에 해당하는 출연료를 지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는 3일 단독보도를 통해 “J씨가 이끄는 무용단이 지난해 전주대사습놀이 부대행사에 출연하면서 다른 출연자의 40~10배에 달하는 파격적인 출연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당시 J씨의
국가인권위원회가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에 대한 직권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YTN지부(YTN노조)가 지난 2일 사찰의 피해자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다. 국가인권위는 이날 YTN노조사무실을 찾아 2008년 이후 노조에 대한 사찰 경위와 구체적 피해 사례를 조사했다. 2008년 당시 노조위원장이었던 노종면 기자와 김종욱 현 노조위원장 등은 조사관들에게
김재철 MBC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작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의 총파업이 2일로 94일째를 맞은 가운데 노조 집행부가 조합원들의 업무 복귀를 조직적으로 막고 있다는 사측 주장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김재철 사장과 안광한 부사장,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 권재홍 보도본부장 등 MBC 임원 및 본부장 10명은 2일 오후
MBC 경영진이 장기파업으로 부족한 기자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지역MBC 기자들의 본사 파견 투입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지역MBC에선 김재철 사장이 임명한 지역사 사장들이 사장출근저지투쟁에 막혀 제대로 업무를 보지 못하고 있는 등 김 사장의 리더십이 위기에 놓였다는 지적이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의 주장에 따르면 김 사
지난 4월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된 가운데 2008년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했던 MBC 이 ‘명예회복’에 나섰다.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이하 ‘광우병’)편 제작진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lsqu
지난 4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확인됐다. 2008년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를 들여온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사회는 즉각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5월 8일 대국민약속을 통해 “광우병이 발생하면 즉각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
영화 〈괴물〉(2006)과 〈효자동 이발사〉(2004)의 제작자로 유명한 최용배 〈청어람〉 대표(사진)가 올해 11월 말 개봉을 목표로 한편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강풀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26년〉이다. 이 영화는 1980년 광주민중항쟁 학살의 피해자들이 학살의 책임자를 저격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 대표는 2008년 당시 배우 류승범과 김아
MBC의 자회사인 MBC C&I(대표 전영배)가 인터넷방송 손바닥TV의 프로그램 (이하 ) 폐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를 진행하는 이상호 기자는 지난 4월 30일 오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목요일에 방송될 아이템을 오늘 보고했는데 (프
MBC가 장기파업으로 계약직 기자·PD 채용에 나선 가운데 30일 면접 자리에서 20여명의 지원자만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이번 계약직 채용에서 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었다. 파업으로 부족한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에 나선 사측의 의도가 지원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최근 취재기자 20명과 드라마PD 2명
한국방송작가협회가 KBS·MBC·YTN 파업을 지지하며 정부와 국회가 ‘낙하산’ 사장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방송작가협회는 드라마·예능·다큐·라디오·번역 등의 분야에 소속된 방송작가 2천4백여 명이 모인 단체로, 협회원 대부분이 방송사의 장기파업
대구MBC에선 요즘 대구 소식을 접할 수 없다. 대구지역뉴스를 담당하는 대구MBC의 전 사원이 김재철 MBC사장이 내려 보낸 ‘낙하산’ 사장에 반대하며 일손을 놨기 때문이다. 파업으로 지역사 정규 뉴스가 중단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대구지부는 지난 19일 임원인사에서 대구 MBC사장 내정자로 꼽힌 차경호 전 MB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가 25일 김재철 MBC 사장을 배임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MBC노조는 김 사장이 사장 직위를 통해 지난 7년간 무용가 J씨를 밀어줬다며 그를 배임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MBC노조는 지난 3월 초 김재철 사장이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며 그를 업무상 배임혐의로 이미 고발한 바 있다. MBC노조는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