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방송 중 문자 게시판을 보다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구나' 자린고비 사장님 때문에 에어컨 한번 못 틀고 무더운 여름을 보내야 한다는 푸념 가득한 직원부터 술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아내에게 혼나는 남편, 너무 소심해서 고민이라는 여학생까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
라디오방송사협의회(이하 라디오협의회)가 미디어렙법이 제정된 이후 중소방송사의 광고판매가 불균형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편차 지원 해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지난 13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에 제출했다.라디오협의회는 의견서에서 “새롭게 출범한 코바코가 과거와 같이 KBS와 MBC 중심의 1,2본부 체제로 중소방
‘데이트’라는 단어가 주는 달콤함, 편안함, 설레임.더군다나 나와는 거리가 먼 잘나디 잘난 연예인이 아닌, 평범하지만 목소리만큼은 상냥함과 상큼함을 갖춘 어느 처자의 재잘거림이 늘상 오후에 함께한다면?바로 이런 동기에서 〈오후의 데이트〉는 태동했다.PD가 진행을 겸하면서 오롯이 그 프로그램에 올인하는 DJ와 진정 청취자가 원하는 것이
퇴근시간,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로 눈 밑 다크 서클이 줄넘기 사이즈로 드리워지는 A씨. 지루한 퇴근길에 라디오를 켜 본다. 진행자의 차분한 목소리와 분위기 있는 음악들은, 처음엔 좋았는데 듣다 보니 잠이 온다. 채널을 돌려 본다. 생기발랄한 두 남녀의 음성이 들린다. 젊은 남성은 꽤나 유머러스하고, 편안한 느낌의 여성 진행자도 제법 말솜씨가 괜찮다. &l
수도권 민영 라디오 경기방송(FM 99.9MHz)과 영화 〈라디오스타〉의 배우 박중훈이 함께 하는 ‘DJ오디션-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가 지난 10일 3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라디오스타’는 라디오 DJ·작가 오디션으로 참가자들이 멘토에게 교육받고 직접 방송을 만드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가 OBS의 광고판매 대행사(미디어렙)로 SBS가 최대 주주인 민영 미디어렙인 미디어크리에이트를 지정했다. 5일 전체회의에서 방송광고 결합판매 지원 고시안을 최종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단, 방통위는 이번 결정을 향후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시장과 광고 상황을 살펴 1년 후에 재논의하기로 했다.이날 방통
SBS가 방송광고 판매에서 회복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SBS의 민영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인 미디어크리에이트가 지난 22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가운데 SBS가 본격적으로 광고시장에서 뛰어들 전망이다.지난 14일 전자정보공시에 접수된 SBS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BS의 방송광고수익은 2012년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집계한 결과
‘한밤을 바꾸는 퀴즈’ 경기방송 ‘엠투엠 정환의 한밤나라’(99.9㎒, 매일 밤 10~12시) 경기방송의 밤을 책임지는 는 개국 때부터 이어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지금의 는 초짜들의 모임이다! 만날 일벌이기 좋아하는 막내PD에 DJ인 엠투엠 정환은 어린 꼬맹이고,
방송광고 판매 위탁이 기존 현행 체제의 존속으로 가닥이 잡혔다. 미디어렙 지정을 앞두고서 중소방송사들은 사활이 걸린 문제인 만큼 모두 공영렙에 위탁되기를 희망했으나 좌절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5일 오전 전체회의를 소집해 결합판매 지원고시(안) 보고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이 자리에서는 방송광고 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이하 미디어렙법) 제
미디어렙 경쟁체제 도입으로 취약매체인 중소방송사들이 벼랑 끝으로 몰렸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수수방관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영 미디어렙(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구 코바코)에 광고 위탁을 희망하는 OBS와 종교방송사들이 최근 성명전을 벌이며 대립하는 상황을 만든 일차적인 책임이 방통위에 있다는 비판이다.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이하 미디어
SBS가 1분기 영업실적에서 18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5일 공시에 따르면 SBS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9.6% 감소한 1257억2300만원(2011년 15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 영업손실은 179억5800만원, 당기순손실은 128억7900만원을 기록해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0억원
‘그야말로 음악여행’ 경기방송 (FM 99.9㎒, 매일 아침 8시 30분~10시) 누군가 그랬다. “이성이 누군가를 설득해 내는 논리라면 감성만큼 이성적인 것도 없다”고.이상형과 180도 다른 이성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것처럼 때로 감성은 이성이 설득할 수 없는 것들조차도 설득 시
경기방송 ‘박철의 굿모닝코리아’(KFM 99.9㎒, 월~일 오전 6:00~ 8:00) 3,2,1. On Air! “흠~~ 아. 아. 저 지금 저 혼자 얘기하는 거 아니죠? 새벽에 저 혼자 미쳤다고 나와서 떠들고 있는 거 아니죠? 지금 바로 #0999로 문자를 보내주세요. 여기는 경기방송 FM 99.9 박철의 굿모닝코리아 입니
미디어렙법 공백 상태가 지연됨에 따라 지역민방을 비롯한 중소매체의 타격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와 업무계약을 맺어온 SBS가 올 1월부터 독자 광고영업을 나서면서 9개 지역민방과 종교방송 등의 광고판매율이 20~40%까지 급감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SBS와 네트워크 협정을 맺고 있는 9개 지역민방의 연계판매
미디어렙법 입법이 진통을 겪고 있다. 법 제정이 지연됨에 따라 취약매체들의 광고판매의 위기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용진 불교방송 지부장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미디어렙법 즉각 제정’을 촉구하며 1080배를 진행했다. 장용진 지부장은 여야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불교방송은 최악의 광고수주
한나라당의 수신료 인상안 연계 처리 주장과 맞물려 미디어렙 법안 처리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SBS가 이달부터 독자영업을 강행하면서 SBS와 광고 연계 판매를 하던 지역민방과 일부 종교방송의 광고판매에 제동이 걸렸다. 사실상 이달부터 광고판매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한 지역민방 관계자는 “SBS가 코바코와 업무계약을 끊자마자 지역민방이나 종교방송의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인규)가 제38회 한국방송대상 심사 결과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올해 한국방송대상의 작품상의 경우 TV, 라디오를 포함한 총 27개 부문 31편이 선정됐고 개인상의 경우 24개 부문 24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제38회 한국방송대상의 작품상 수상작은 △SBS (TV 장편 드라마 부문)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