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고대영 사장에게, 사퇴를 통해 KBS의 참담한 몰락과 위기에 책임질 것을 요구하는 내부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지난 달 22일부터 KBS 사내 게시판에는 노동조합, PD, 기자, 아나운서, 직능단체, 각 부서 등 성명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2일 현재 30개 가까운 성명이 게재돼 있다. 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성재호)가 19일 성명에서 “KBS 사상 최대 규모의 집단 의사 표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듯이 KBS 사장 퇴진 요구 목소리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제작자율성을 침해하고,
최근 SBS를 중심으로 불거져 나온 ‘일베(일간베스트) 논란’과 관련해, 박정훈 SBS 사장이 이를 ‘고인과 SBS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동시에 동일한 사태가 재발할 시 관련자를 중징계할 것이라는 특단의 조치도 내놨다.박 사장은 1일 SBS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일베 이미지 사용으로 인한 방송사고 근절을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박 사장의 담화문은 5월 17일 방송된 SBS 플러스 가 일베에서 만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이 된 후 약 2주 만에 발표된 것으로,
언론노조 SBS 본부(본부장 윤창현, 이하 SBS 본부)가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에 대한 진상 조사를 진행한 결과 ‘게이트 키핑(뉴스 결정자가 뉴스를 취사선택하는 과정)’ 전 과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또 기사 발제‧보도 과정에서의 의도성이나 삭제 과정에서 외압은 전혀 없었다고도 밝혔다.SBS 본부는 15일 오후 ‘5월 2일 SBS -차기 정권과 거래? 인양 지연 의혹 조사 보도 경위 진상조사보고서’를 발표하고 최근 논란이 된 보도가 이뤄지게 된 경위를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때문에 세월호 인양을 고의적으로 지연시켰다고 보도해 ‘왜곡 보도’ 논란을 일으켰던 SBS 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허영, 이하 선방위)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8일 오후 열린 선방위에서는 5월 2일 방송분의 선거방송심의특별규정 제8조 객관성 제1항과 제12조 사실보도 제1항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 절차다. 선방위가 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한 이유는 ‘보도가 선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을 통틀어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방송사를 꼽으라면 단연 SBS를 들 수 있다. 비록 일시적이었지만 4~5% 선을 맴돌던 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이 최근 JTBC 을 앞질러 8%로 급등하는 일도 있었고, 지난 해 말에는 연출자 출신의 박정훈 사장 선임을 비롯한 대대적인 인사개편까지 단행했다. 보도 부문에서의 변화와 약진뿐만 아니라 드라마 부문에서는 이 연초 드라마 대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고 예능 부문에서는 , 시사‧
1. "영재"라 함은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서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자를 말한다.2. "영재교육"이라 함은 영재를 대상으로 각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교육내용과 방법으로 실시하는 교육을 말한다.-대한민국 영재교육진흥법 제2조(정의) 제1항과 2항-대한민국 영재교육진흥법에는 ‘영재’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재능이 뛰어나고, 타고난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자’. 그리고 그런 자를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게 교육해야 한다’고도 나와 있다.그러나 흔히 사람들
SBS가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하며 보도책임자들을 전면 교체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면에서 SBS의 보도가 JTBC 등의 종합편성채널에 뒤처지는 지점에 대해, SBS 안팎에서 보도 경쟁력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의 배경에 대해 SBS는 7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도 부문의 공정방송을 담보하며,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구조를 확립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신임 보도본부장에는 앵커를 맡았던 김성준 앵커가 임명됐으며, 지난 8월 인사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27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지난 3월 27일 방송된 SBS ‘두 여자의 고백-럭셔리 블로거의 그림자’ 편에 대한 제작진 의견진술을 청취한 뒤 방송심의규정 제11조(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 3호 위반을 지적하며 행정지도인 ‘권고’ 조처를 결정했다. 의 해당 방송은 럭셔리 블로거의 이면을 보여준다는 기획 의도와 달리 강용석 변호사와의 스캔들로 재판 중인 도도맘 김미나씨의 해명 방송처럼 제작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이날 의견진술을 위해 출석한 이광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지난 3월 27일 방송된 SBS ‘두 여자의 고백-럭셔리 블로거의 그림자’ 편에 대한 제작진 의견진술을 20일 결정했다. 제작진 의견진술은 법정제재 이상의 중징계 가능성이 있을 때 진행하는 절차다.방심위는 이날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의 해당 방송이 방송심의규정 제11조(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 3호 위반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제작진 의견진술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방송심의규정 제11조 3호는 재판 중인 사건에 대해 방송하면서 관련 당사자의 의견을 균
SBS 창사 25주년을 앞두고 총괄대표이사와 제작대표이사 ‘투톱 체제’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SBS는 지난 20일 이사회 결의로 신임 총괄대표이사(사장)에 김진원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 그리고 제작대표이사(부사장)에 박정훈 SBS 제작본부장을 선임했다. 이웅모 SBS 사장은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공동대표 체제다. 그동안 SBS 내에 부사장(안국정, 이남기) 자리를 둔 적은 있었지만 공동대표 제도를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사장의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가 시상하는 제187회 이달의 PD상에는 전주KBS (연출 박정훈)과 SBS(연출 김재원·황성준·장경주), 울산MBC 라디오 (연출 최진구) 등이 선정됐다.TV 시사ㆍ교양부문 수상작인 은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군산 해망동 피난민촌의 주민들에게 닥친 이주명령과 80세 이상의 노인들만 남은 가난한 동네지만 자신들의 일군 터전을 떠나지 못하는 피난민 1세대의 삶을 그려냈다. 이를 통해 한국현대사의 아픔
이념 편향성 발언, 막말, 폭행, 부적절한 처신 등 공영방송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공영방송 이사회 이사들의 자격 논란은 국정감사를 계기로 사퇴 요구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교체된 공영방송 3사(KBS·MBC·EBS) 이사회가 대선 방송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발언으로 2015년 국정감사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부터 동료 이사를 폭행해 사퇴했음에도 ‘셀프 지원’으로 연임
새누리당 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 변호사의 불륜 스캔들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신상을 노출한 보도프로그램 3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법정제재인 ‘주의’(벌점 1점) 조치를 결정했다.방심위는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채널A (5월 24일 방송), (4월 26일 방송), (4월 26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비공개로 진행한 결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9조(사생활 보호)제1항, 제20조(명예훼손 금지)제1항, 제27조(품위 유지)제5
▲ 기획본부장 김성우 전무이사 ▲ 편성본부장 이철호 이사 ▲ 제작본부장 박정훈 상무이사 ▲ 드라마본부장 김영섭 이사대우 ▲ 라디오센터장 김태성 이사대우 ◇ 기획본부 ▲ 경영기획국장 이홍근 ▲ 미디어사업국장 성회용 ▲ 기획팀장 신홍기 ▲ 광고팀장 이동희 ▲ 콘텐츠사업팀장 김상한 ◇ 편성본부 ▲ 편성국장 직무대리 남상문 ▲ 홍보국장 김강석 ▲ 아나운서팀장 신용
올해 시청률과 월드컵 중계에서 모두 부진한 성적을 낸 SBS가 정기 인사를 통해 제작본부장과 편성본부장을 모두 교체했다. 한해동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성적이 저조한 책임을 물은 경질성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긴축경영’을 해온 경영진이 경영실패의 책임을 제작과 편성 책임자에게만 떠넘긴 인사라는 비판도 나온다.
“000,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2013년 상반기 방송계에 새 유행어가 탄생했다. 이영돈 PD가 채널 A 에서 사용하는 멘트를 개그맨 신동엽이 따라하면서 금세 유행어로 등극했다. 2013년 스승의 날에 필자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교수들의 이름을 크게 써서 붙여놓고는 "000 교
(연출 박정훈)이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이 주관하는 다큐멘터리 교환회의에서 ‘프로듀서스 초이스’(Producers’ Choice) 상을 수상했다.KBS는 지난 11일 “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