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승혁 기자] YTN 차기 사장 후보가 우장균‧채문석 후보 2명으로 좁혀졌다. YTN 사장추천위원회(이하 YTN 사추위)는 21일 사장 후보 정책발표회와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우장균 후보(YTN총괄상무)와 채문석 후보(YTN국장대우)를 이사회에 사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이날 YT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 사장 후보 정책발표회와 면접에서는 수익 증대 방안, 경쟁력 확보, 조직 화합 등의 YTN의 핵심 과제로 거론됐다. 우장균 후보는 YTN 3대 방송경영 비전으로 ‘공정방송’, ‘진실방송’, ‘재난안전방송’
[PD저널=박수선 기자] KBS가 UHD방송 활성화를 위해 5G망과 UHD 지상파 채널로 수신이 가능한 다채널 및 모바일(9-2, 9-3) 시범방송을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선보인다. KBS는 "채널 9-2는 7월 19일부터 올림픽 경기를 방송하고, 이후에는 K-Culture를 대표하는 채널로서, 24시간 방송 중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한국의 문화, 여행, 예술을 본격적으로 다룬다"고 설명했다.채널 9-3에서는 독도 영상과 보이는 라디오를 만나볼 수 있다.UHD 다채널 시범방송은 UHD TV와 지상파 UHD 수
[PD저널=박수선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12일 조간에선 여성가족부에 이어 통일부 폐지를 주장하고 나선 이준석 대표의 '작은 정부론'에 대해 "위험한 발상"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 대표가 '국민의힘 리스크가 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8일 “대선 후보 되실 분은 (여가부) 폐지 공약을 되도록 냈으면 좋겠다”고 여가부 폐지 공약에 불인 붙인 데 이어 ‘작은 정부론’ 일환이라며 통일부 폐지론까지 주장했다. 여당뿐만 아니라 당내에서도 “통일부는 존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자산 10조' 대기업의 지상파 소유를 제한하는 규제 검토에 들어갔다. 자산 규모가 증가한 방송사 최대주주가 소유제한 기준을 넘어서는 경우가 생겨나면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방통위는 7일 전체회의에서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대기업 집단에 포함돼 지상파 방송사 소유제한 규정을 위반한 삼라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위반 상태 해소를 위해 주식을 매도한 호반건설에는 시정명령을 유예했다. 방송법에 따르면 자산 규모가 10조원 이상인 대기업은 지상파 지분을 10% 초과해 소
[PD저널=김승혁 기자] KBS , SBS 등 7개 프로그램이 제255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신설된 TV‧라디오 지역부문에선 광주 MBC 와 광주영어방송 이 각각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출품작 심사를 거쳐 21일 수상작 7편을 결정했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 수상작인 KBS (연출 이상헌 이은미 이지희 한석구, 작가 남수진)은 지난 5월 17일부
[PD저널=박수선 기자] 포털에 입점하는 지역매체를 뽑기 위한 서류 접수가 21일 시작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이 ‘포털 바라기’ 가속화를 우려하며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에 지역매체 특별심사 기준 재고를 요구했다. 제평위는 9개 권역별로 지역매체 콘텐츠 제휴사 1곳을 새로 뽑기로 하고 21일부터 오는 7월 4일 접수를 받는다. 지역매체 권역은 △인천·경기 △강원, △세종·충북 △대전·충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전북 △광주·전남△제주로 나눴다.이를 두고 ‘지역매체 줄세우기’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제평위는
[PD저널=박수선 기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방송TF’가 TBS 감사원 청구 안건 상정을 요구하는 국민의힘에 발목이 잡혀 구성이 미뤄졌다. 국회 과방위는 6월 임시국회 문을 열자마자 TBS 감사 청구 안건 상정 문제로 파행을 빚었다. 16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에 ‘TBS 감사 거부는 친여매체 감싸기’ 'TBS 방탄국회, 민주당은 사과하라' 문구가 적힌 펫말을 놓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TBS 감사 청구 상정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민주당에 유감”이라
[PD저널=박수선 기자]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광역시 재개발구역 건물 붕괴 참사는 안전불감증이 빚은 인재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11일 조간은 붕괴 두달 전부터 사고 위험성을 경고하는 민원이 접수됐지만 철거업체는 주먹구구식 해체 작업을 강행했고, 동구청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10일 광주 재개발구역 철거 시공사와 철거업체 등을 압수수색하고, 광주 동구청는 시공사와 감독을 소홀히 한 감리업체를 고발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건물 해체 공사 주변의 안전 조치는 제대로 취
[PD저널=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설레던 오월의 한 때가 갑자기 잿빛으로 변하는 순간을 당시 광주 시민들은 봤을 게다. 평범했던 공기가 순간 험악해지고, 눈앞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광경을 당시 광주 시민들은 얼마나 피눈물을 흘리며 바라봤을까.KBS 월화드라마 은 그 순간을 대학가에 난입한 군부대가 곤봉으로 사정없이 지나는 대학생을 내려치는 장면으로 보여준다. 어찌 보면 뜬금없는 전개처럼 보이는 장면이지만, 생각해보면 당시 광주 시민들이 느낀 장면의 낯설음이 그랬을 듯싶다. 이게 무슨 일인가 하고 멍해질 수밖에 없는 일상
[PD저널=손지인 기자] 는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이 제주도에서 한달간 쓴 일기를 묶은 책이다. PD로 대중에게 낯익은 송일준 전 사장은 MBC 도쿄PD특파원, 한국PD연합회장 등을 거쳐 지난 3월 광주MBC 사장을 끝으로 방송생활을 마감했다. 광주대 석좌교수로 활동하면서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는 다양한 사회의 모습과 인간 군상을 카메라에 담았던 PD의 시선으로 제주도의 숨은 매력을 길어올린다.추사 김정희 유배지를 방문한 날의 글, 나주에서 건너
[PD저널=이재형 기자] '5·18 북한군 투입' 증언이 허위로 드러난 가운데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탈북자 인터뷰를 통해 북한군 개입설을 퍼트린 TV조선과 채널A에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민언련은 20일 성명에서 "TV조선과 채널A가 ‘5.18 북한군 개입설’ 오보를 사죄하고 정정보도하라"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진상규명위)가 두 방송사의 오보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민언련은 "2013년 5월 15일 채널A 시사프로그램 에서 자신이 ‘5·18 광주투입 북한군’이라
[PD저널=이재형 기자] 18일 방송된 5‧18 41주년 특집 다큐멘리 KBS 는 1980년 광주에서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눴던 한 계엄군의 고백이자 참회록이다. 당시 11공수특전여단 소속으로 광주에 투입됐던 최병문씨는 카메라 앞에서 “언젠가는 계기가 있으면 꼭 한번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면서 “처음에는 망설였는데, 이런 기회가 아니면 평상 말을 못하고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결심했다”고 공개 증언에 나선 이유를 말했다. 최씨는 5‧18 당시 화순으로 가는 길목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공수부대가 버스
[PD저널=박수선 기자]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인 18일 다수 아침신문의 관심은 광주로 향한 여야 정치권에 쏠렸다. 과 는 5‧18 당시 신군부의 민간인 학살에 살아남은 생존자‧목격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금 광주의 진실을 알렸지만, 다수의 신문은 여야의 호남 민심 공략으로 ‘5‧18 41주년’을 다뤘다. 은 18일자 1면에 5‧18 당시 공수부대의 폭력을 경험하고 시민군으로 활동한 최진수씨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당시 17세였던 최진수씨는 “평범했던 저를 5·18시민군으로 만든 것은 계엄군이었다”
[PD저널=이재형 기자] 호반그룹의 지분 인수 결정에 구성원들이 편집권 훼손과 경영 간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전자신문지부와 한국기자협회 전자신문지회는 12일 공동 성명을 내고 "(호반그룹의) 기습적 인수소식에 우리는 정체성 훼손, 경영 간섭을 우려한다"며 "호반건설은 전자신문의 편집과 경영에 간섭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말라"고 경고했다.이들은 사측에 "대주주가 독단적으로 편집국을 흔드는 상황은 누구도 원치 않는다. 우리는 지분인수와 사옥 이전 관계없이 어떤 환경과 위치에 있건
[PD저널=김승혁 기자] 광주MBC가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미얀마 청년들과 한국의 청년들의 시선으로 '오월의 정신'을 기리는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5‧18 특집 다큐멘터리 는 광주에 사는 미얀마 유학생 마웅과 샤샤를 통해 미얀마의 실상과 광주와의 연대를 살펴보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조명한다. 두 유학생이 고향 미얀마의 쿠데타 소식을 듣고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딴뽕띠 집회’(미얀마 정통풍습을 활용한 집회)에 매주 참여하는 모습 등이
[PD저널=박수선 기자] CBS 새 사장에 김진오 전 광주CBS 본부장이 선임됐다. CBS는 30일 열린 재단이사회 회의에서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김진오‧나이영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벌여 김진오 전 광주CBS본부장을 차기 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CBS 사장 공모에는 CBS 전현직 임직원 14명이 출마해 경합을 벌였다. 김진오 차기 사장은 1988년 CBS서울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과 보도국장, 광주CBS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진오 차기 사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이 땅에 전파하는 것이 바로 CBS가 이 땅에
[PD저널=박수선 손지인 기자] 제33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의 영예는 지난해 코로나19 교육공백을 메우기 위해 애쓴 EBS ‘코로나19 긴급 대응팀’에게 돌아갔다.23일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33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EBS 코로나19 긴급대응팀’을 대표해 나온 김광범 PD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등교를 못하고 수업을 못 받는 상황에서 EBS 임직원과 PD들은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12개의 생방송 채널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3까지 전학년 학교시간과 똑같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