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임경호 기자] MBC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다수 이사들이 안형준 MBC 사장의 '주식 차명 소유' 의혹과 관련해 특별감사 결과를 보고받고 사장 선임의 '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판단했다.방문진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회 회의실에서 제7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안 사장의 ‘주식 차명 소유’ 의혹에 대한 MBC 특별감사 결과를 비공개로 보고받은 뒤 이 같이 밝혔다. 안 사장은 MBC 사장 공모에 출마한 이후 ‘주식 차명 소유’ 의혹을 받아왔다. 2013년 PD로 일하던 대학 후배 곽 모씨가 한
[PD저널=임경호 기자] 감사원이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국민감사청구에 대한 사전조사에 돌입했다.감사원은 ‘방송문화진흥회의 MBC 방만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해태 관련 국민감사청구’ 사전조사를 위해 13일 오전 방문진에 조사관 6명을 파견했다.조사관들은 오는 31일까지 방문진에 상주하며 청구 사항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사전 조사 이후 본감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방문진은 본회 사무실 한편에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감사에 협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민감사청구는 지난해 11월 보수 성향 단체로 구성된 공정언론국
[PD저널=임경호 기자]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에 대한 ‘MBC 방만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해태 의혹’을 제기한 보수 성향 단체의 국민감사청구를 감사원이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가 ‘방송문화진흥회의 MBC 방만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해태 관련 국민감사청구’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감사원장이 위촉하는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3명 등 각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는 국민감사 청구사항이 규정상 청구요건에 해당되며, 감사를 통해 청구내용의 확인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
[PD저널=임경호 기자] 안형준 MBC 사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감사를 놓고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안 사장의 '차명 주식 소유’ 연루 의혹 파장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28일 열린 방문진 이사회에서는 안 사장에 대한 특별감사에 방문진 이사를 옵서버(참관인)로 파견하기로 한 결정을 두고 일부 이사들의 문제제기가 나왔다.앞서 MBC 사장 선임 과정이 불공정하다며 원천무효를 주장한 김도인 이사는 “27일 방문진 정책기획팀으로부터 메일을 받았다”며 “MBC 현 사장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고, 감사 보
[PD저널=임경호 기자] 안형준 MBC 사장이 '주식 명의대여' 의혹과 관련해 “당시 불법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인정에 이끌려 명의를 빌려준 사실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27일 오전 사내 게시판을 통해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어서 결과를 기다린 후에 설명 드릴까 고민했지만, 제기된 의혹에 대한 답변을 신속히 드리는 것이 회사와 사원 여러분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 사장은 사장 선임 과정에서 2013년 '공짜 주식'을 취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퇴 압박을 받고
[PD저널=임경호 기자] 23일 선임된 안형준 MBC 사장이 '공짜 주식' 의혹에 휩싸였다. MBC 감사실이 안형준 사장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구성원들은 안 사장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MBC는 23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안형준 사장 선임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YTN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01년 MBC에 경력기자로 입사한 안 사장은 방송기자연합회장과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안 사장은 지난 21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최종면접를 거쳐 사장으로내정된 이후 “뉴스의 신뢰도를
[PD저널=임경호 기자] MBC 차기 사장에 안형준 메가MBC추진단 소속 부장이 내정됐다.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21일 안형준·허태정 후보에 대한 면접 평가를 실시한 뒤 과반의 찬성표를 얻은 안 후보를 사장으로 낙점했다. 이날 면접과 표결에는 사장 선임 절차 중단을 요구하며 불참한 김도인·지성우 이사를 제외하고 이사 7명이 참여했다. 사장 안형준 내정자는 YTN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01년 MBC에 경력기자로 입사했다. 방송기자연합회장과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지낸 안 내정자는 2차 면접에서 “맨 앞에 서
[PD저널=임경호 기자] MBC 사장 후보가 안형준 메가MBC추진단 소속 부장과 허태정 시사교양본부 콘텐츠협력센터 소속 국장 2명으로 좁혀졌다. 연임에 도전한 박성제 사장은 고배를 마셨다.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은 MBC 사장 선임 절차에 처음으로 도입한 시민평가단 회의를 18일 MBC 본사 사옥에서 열었다. 시민평가단으로 뽑힌 156명은 후보 3명의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안형준·허태정 후보를 선정했다. 투표는 MBC 사장으로 적합한 2명을 기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문화방송의 사장
[PD저널=임경호 기자] MBC 소수노조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일부 이사가 MBC 사장 선임 절차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MBC 노동조합(제3노조) 등은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MBC 대표이사 선임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하고 "박성제 사장이 직원들에게 줄 임금(비용)을 영업이익에 포함시켜서 자기 성과라고 부풀렸다"며 MBC 사장 선임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가처분 신청에는 MBC 제3노조와 방문진 김도인·지성우 이사를 비롯해 이번 MBC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 이재명 전
[PD저널=박수선 기자] 연임에 도전한 박성제 MBC 사장이 지원서에 경영실적을 뻥튀기했다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의 주장에 “경영 성과를 전체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공제 이전의 금액을 제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은 지난 7일 MBC 사장 공모에 지원한 13명에 대한 1차 면접을 거친 뒤 박성제·안형준·허태정 후보 3명을 뽑았다. 이사 9명이 각각 3표씩 투표권을 행사해 다득표자 3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도인 방문진 이사는 1차 면접결과의 ‘원천 무효’를 주장하면서
[PD저널=임경호 기자] MBC 사장 공모에 지원한 13명 가운데 박성제 MBC 사장과 안형준 MBC 메가MBC추진단 부장, 허태정 MBC 콘텐츠협력2팀 부장이 시민평가단의 검증을 받게 됐다.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은 MBC사장 후보자 선정을 위한 1차 면접에서 박성제·안형준·허태정 후보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방문진 이사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회의실에서 후보 13인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면접 심사는 발표를 포함해 1인당 15분 내외가 소요됐다. 심사를 마친 이사회는 오후 7시 투표를
[PD저널=임경호 기자] 조합원 10명 중 7명이 MBC를 둘러싼 외부의 공세에 우려를 표한 가운데 대응방식을 두고 신중론과 강경론이 맞섰다. 차기 사장의 과제로는 MBC에 대한 경쟁력 확보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시민평가단을 도입한 사장 선임 절차는 구성원 참여 부재가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조합원들이 바라는 차기 사장 후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지부 조합원 107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신임 사장의 자질과 덕목 등을 다룬 적합도 설문과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