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세월호 보도에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보도본부의 수장인 이진숙 MBC 본부장은 자사 보도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 “정정보도나 반론보도 청구가 없는 걸 보면 보도를 잘했다고 판단한다”고 평했다.
‘데스크급 경력기자’ 채용 논란에 휩싸였던 MBC가 경력기자 5명을 채용했다.MBC는 16일 경력기자 5명에게 사령장을 수여했다. 입사 년차는 12~14년차와 20년차에 포진돼 있으며, 일간지 출신 3명, 종합편성채널 출신 1명, 지역민영방송 출신 1명 등 총 5명이다. 이날 첫 출근한 경력기자들은 조만간 보도국 부서 배치를 받을 예정
기관보고 일정 문제로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위가 난항을 겪자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직접 조정에 나서기로 했다.11일 야당 측 세월호 국조특위 간사인 김현미 새정치민연합 의원의 국회 브리핑에 따르면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이 이날 오전 양당 간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특위가 우려했던 대로 난항”이라며 공동선언 내용대로 여야 간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기관보고 일정 확정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하고 있는 여야가 MBC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를 두고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여야는 세월호 국정조사 대상에 “단원고 학생 전원구조” 등의 오보와 선정적인 보도로 물의를 빚은 KBS와 MBC를 포함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시작은 새누리당이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1
2012년 언론노조 MBC본부의 170일 파업 당시 홍보부장과 기획홍보본부장을 지내며 김재철 전 사장을 대변한 이진숙 보도본부장이 노조에 대한 강경한 시각을 드러냈다.국민참여재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나선 이진숙 본부장은 “2012년 1월 김재철 전 사장과 보도국 간부들이 뉴스 시청률 올리자며 워크숍을 가졌는데 내부 구성원은 오히려 불공정한 뉴스라
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본부)의 2012년 170일 파업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는 무죄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MBC본부는 지난 1월 정영하 전 MBC본부장 등 노조원 44명이 MBC를 상대로 낸 해고 및 정직 무효 소송과 MBC가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한 데 이어 국민참여재판에서도 이겼다. 특히 일반 시민이 배심원
MBC의 170일 파업과 관련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린다.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남부지법 406호에서 MBC본부의 업무방해혐의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개최된다. 이날 재판에는 MBC측에선 이진숙 본부장 등이, MBC본부 측에선 최승호 전 MBC PD 등이 출석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양측은 MBC 파업의 정당성 여부와 업무방해 혐의의 적용을 주요하게
MBC가 10년차 이상의 데스크급 기자 2명을 업무와 상관없는 부서로 발령을 내려 내부에서 ‘부당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MBC기자회와 MBC본부는 사측의 전보 인사에 반발하며 인사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MBC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의 야권 측 이사들이 MBC 세월호 참사 보도에 대해 이진숙 보도본부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출석을 요구했다가 여권 측 이사들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오래 전에 러시아를 여행했다. 이르쿠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2박3일 동안 그 광대한 땅을 가로질렀다. 끝없이 이어지던 자작나무 숲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또 하나 잊을 수 없는 것 한 가지. 그때까지도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던 러시아 사람들의 삶이 그것인데, 살고 있는 땅의 장려함과 대비되면서 그 빈곤이 아주 뚜렷한 모습으로 되비쳤
MBC의 경력기자 채용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MBC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MBC 관계자는 14일 “올해 상암동 사옥 이전과 함께 제2의 창사를 기획하고 있다. 새로운 비전과 마인드로 일 중심의 조직 문화를 세우기 위해서 능력 있는 인재를 개방적으로 뽑자는 취지”라며 “공채 중심의 순혈주의가 아닌, 전문성 있
이진숙 MBC 보도본부장이 이라크 종전 11주년을 맞아 취재팀을 꾸려 현지 취재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