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 글로벌 경기 침체로 미국 미디어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감원을 실시하고 있다. 고금리와 투자자들의 회의적인 시선이 겹쳐지면서 미디어 기업들은 더 이상 단기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다. 미디어 기업들은 광고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단기로 운전자금을 빌려왔지만 이런 흐름이 힘들어진 것이다.팬데믹 당시에는 미국 정부가 기업들의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해 긴급 운전 자금(PPP) 등과 같은 보조금을 제공했지만 이 역시도 더 이상 공급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미디어 스튜디오와 관련 기업들이 정리해고를 단행하고 있
[PD저널=엄재희 기자] 정신병동 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가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11월 2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가 1위에 올랐다. 정신건강의학과로 오게 된 간호사(박보영)가 환자들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힐링 드라마'다. 시청자의 가슴을 울리는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주며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2위는 15년 만에 무인도에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YTN과 연합뉴스TV의 최대주주를 민간 기업으로 변경하는 심사에 착수했다. 방통위는 16일 연합뉴스TV와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심사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YTN 지분 30.95%를 확보한 유진그룹은 방통위 전체회의 전날인 15일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YTN의 공적 소유 구조를 지탱해온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지분 매각은 정부의 공기업 자산 효율화 계획이 나오면서 급물살을 탔다. 연합뉴스TV 2대 주주로 있던 을지학원은 30.08%의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뉴스타파 ‘김만배 녹취록’ 인용보도 등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KBS, MBC, JTBC, YTN에 재허가·재승인 조건 위반으로 시정명령,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6일 ‘2022년도 방송사업자 재허가·재승인 조건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결정했다. 방통위는 뉴스타파 인용보도와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의혹 보도를 문제 삼아 JTBC에 시정명령을, KBS·MBC·YTN에는 행정지도를 내리기로 했다. JTBC는 지난 대선
[PD저널=박수선 기자] 한중일 PD들이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 ‘2023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PD연합회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중국TV예술가협회, 일본TV프로그램제작자연맹, 일본방송비평간담회 공동주최해 지난 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열린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PD포럼'이 10일 파주출판단지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한중일 PD 100여명은 11일 파주DMZ평화누리공원,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을 돌아보는 투어를 끝으로 일정을 마감한다
[PD저널=엄재희 기자] JTBC 드라마 이 OTT 이용률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한국리서치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OTT 콘텐츠 이용률 순위를 집계한 결과, JTBC 이 이용률 4.2%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신종 마약 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배우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의 코믹 연기와 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2위는 배우 박은빈이 활약한 tvN (2.9%)가 차지했다. 무인도에서 15년간
[PD저널=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은 북미 지역 최대 영화 견본시다. 이곳에서 매년 수많은 영화들이 사고 팔린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였다. 팬데믹 영향이 완전히 사라진 올해는 현장 이벤트의 매력이 완전히 살아났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 영화 제작이 주춤해진 상황을 반영하듯, 현장이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다.다시 돌아온 AFM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미국 배우 조합의 파업과 생성AI의 파고 속에서 열린 올해 행사는 어수선했다. 그러나 열기만은
[PD저널=박수선 기자] K-다큐가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한중일 PD 100여명이 모인 ‘2023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에서 최대 화두는 ‘글로벌 진출 전략’이었다. 대다수 콘텐츠를 OTT로 시청하는 흐름이 굳어지고, 방송사가 제작하는 전통적인 문법의 다큐멘터리의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다큐 PD들의 시선도 해외로 향하고 있다. 문제는 해외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올라타야 하는 글로벌 OTT의 문턱을 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 둘째날인 9
[PD저널=엄재희 기자] 아시안 스토리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열린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 & 한중일 PD포럼'이 2일 차를 맞았다.이날 오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6명의 프로듀서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다큐 전문가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피치&피드백’ 세션이 열렸다. 여성의 몸과 재생산권을 다룬 과 아시아 각국의 대표 연예인들이 고향을 여행하는 해외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 일본의 벚나무 전문가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 한국의 해외입양과 초저출
[PD저널=엄재희 기자]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이 아시안 스토리 성공전략을 주제로 오늘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파주출판도시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열린다.한국PD연합회가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중국TV예술가협회, 일본TV프로그램제작자연맹, 일본방송비평간담회 주최로 열리는 '한중일PD포럼'은 3국의 PD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송현안을 토론하고 콘텐츠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는 국제 교류 행사다. 21회째를 맞는 올해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감독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아시아 글로벌 콘텐츠 전략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로 확대
[PD저널=유건식 언론학 박사(KBS 시청자서비스부)] 국내 OTT 지형이 또 한 번 요동을 친다. 국내 OTT 시장에서 절대 강자를 유지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제한(Password Sharing Crackdown)을 시작하였고, 여기에 디즈니 플러스도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작한 계정 공유 제한을 내년에 국내에도 적용할 것이 예상된다. 티빙은 12월 요금 인상에 이어 내년부터 광고형 멤버십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제한넷플릭스가 11월 2일 “계정 공유 관련 업데이트”를 통해서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PD저널=엄재희 기자] 한국독립PD협회가 시상하는 이달의 독립PD상(2023년 7월~9월)에 KBS , KBS2 , KBS 유튜브 총 세 편이 선정됐다.30분 이상 ALL ENG 7월 수상작인 KBS (연출 박동민)은 파독 광부 60주년을 맞아 독일에서 거친 삶을 일구어낸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삶을 조명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초석이 된 그들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심사위원회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
[PD저널=엄재희 기자] 10월 4주 차에 집계한 OTT 콘텐츠 이용률·화제성 조사에서 와 이 선전했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10월 4주 차(10/19~10/25)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가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화려한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아이돌과 평범한 대학생이 셰어하우스에서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위는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신종 마약 범죄의 실체를 파헤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콘텐츠 홍수 속 예능의 수명이 더욱 중요해졌다. ‘흥행’에 더해 ‘지속성’과 ‘확장성’까지 요구된다. 방송 프로그램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시리즈 및 스핀오프, 유튜브 콘텐츠까지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섭외, 포맷, 제작방식까지 변화해야 하는 게 필수다. 최근 예능 판도에서 유효한 승부수는 ‘마라맛’ 혹은 ‘자연스러움’으로 보인다. 이 둘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지만 가짜가 아닌 진짜임을 증명한다는 데 닮아있다. 올해 화제성을 장악한 ENA·SBS Plus의 남규홍 PD는 마라맛의 대표주
[PD저널=엄재희 기자]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방송사들이 모인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ABU)'의 2023서울총회가 지난 28일부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ABU는 대한민국 KBS·MBC·SBS·EBS와 일본 NHK, 중국의 광전총국, 인도 DD, 튀르키예 TRT 등 65개국 250여 방송 미디어 관련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방송기구다. ABU총회는 ABU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회원사 임·직원과 EBU(유럽방송연맹), PBI(세계공영방송총회), PWA(세계공영미디어연대) 등 주요 국제 미디어 기구 대표들이 참여하는 연례회
PD저널=엄재희 기자] 세계 주요 방송사들이 미디어 산업의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2023 아시아 태평양 방송연맹, ABU 총회가 지난 28일부터 열린 가운데, 30일 회장단 공식기자회견이 열린다. 이어 31일 총회 본회에 이어 1일 슈퍼패널세션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된다.주간 미디어 주요 일정□ 10/30(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 (오후 3시, 대회의실)- KBS ABU서울총회 공식 기자회견 (오후 4시, KBS 본관 시청자광장)□ 10/31(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 (오전 10시, 대회의실)-
[PD저널=엄재희 기자] JTBC 토일 드라마 이 주요 OTT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10월 3주 차(10/12~10/18)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이 통합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한국리서치 주간 OTT 이용률 조사(10/16~10/22)에서도 이용률 4.5%로 1위에 올랐다.은 2017년 방영되었던 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으로,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의 6촌 강남순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