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이 대통령 추천 몫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 위원을 ‘친박 인사’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으로 내정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언론계와 시민단체, 일부 방통위원, 방통위 공무원노동조합 등이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이하 언론시국회)는 3일 오전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서실 출신 부역자를 방송통신위원회의 상임위원에 내정했다고 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인 김용수를 바로 오늘 임기 3년의
그동안 ‘방송작가=프리랜서’로 인식됐다. 방송작가는 매일매일 방송사에 출근하고, 일을 하면서도 ‘노동자’가 아니었다. 법적으로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분류돼 노동법과 근로기준법의 보호도 받지 못 했다. 지난해부터 방송작가의 노동인권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방송 작가의 노동인권 개선을 위한 토론회'(주최: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실, 방송작가유니온(준), 전국언론노동조합)가 지난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모두 방송작가의 ‘노동자성’을 인정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에 대한 MBC 사측의 부당노동행위가 인정됐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사측에게 노조 전임자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근로시간면제 시간도 다시 부여하도록했다.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박준성, 이하 중노위)는 지난 16일 오후 MBC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고, 노조에 근로시간면제 시간을 부여하라고 명령했다.중노위는 “(사측이) 동의에 따라 부여하였던 근로시간면제 시간을 전면적으로 배제함에 있어 특별한 사정 변경 사유를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노조들의 교섭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
14개 언론·시민단체가 모인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가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김종철, 이하 동아투위) 결성 42주년을 기념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동아투위 투쟁의 의미를 기리는 한편 박정희‧박근혜 정권에 부역한 언론인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아투위 회원을 비롯한 전‧현직 언론인, 시민 100여 명은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2년 전 동아투위가 결성된 후 해직 언론인들이 모여서 언론자유를 위해 투쟁했던 그 노력으로 이번에 광화문 광장의 촛불을 이끌어내
재승인 점수 미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TV조선에 대해 언론단체들이 "재승인을 허가해줘서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이하 언론시국회)는 1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합격점을 받은 방송사는 점수대로 퇴출시키는 것이 순리”라며 재승인 점수에 미달한 TV조선에 대해 ‘조건부 재허가’를 하지 말고 재승인 거부를 할 것을 주장했다.언론시국회는 2014년 재승인 심사 당시에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로부터 3년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던 TV조선이 지난 3년 간
최근 OBS 경인TV(대표 최동호, 이하 OBS)가 임직원들에 대해 정리해고‧외주화 등의 조치를 취해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와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OBS 정리해고 분쇄와 OBS 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선포했다.이들은 13일 오전 부천시 오정동 OBS 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월 15일에 (사측이) 정리해고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는 차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며 “언론노조에서 조직적 역량
언론인들이 지난 10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가 내려진 이후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취재진을 향해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한 사실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취재진 보호를 요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은 10일 오후 성명을 내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려던 기자에 대한 폭행은 개인에 대한 폭행을 넘어 언로를 가로막는 심각한 언론 자유의 침해"라며 “그 어떤 명분으로도 기자에 대한 폭력은 일어나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언론노조는 "수차례 거듭된 요청에도 취재 기
한국방송학회 방송저널리즘 연구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성암관 307호에서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방송학회 방송저널리즘 연구회는 “한 때 날선 권력 비판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던 공영방송 MBC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공영방송 MBC의 문제를 내부 구성원들의 경험과 지배구조의 관점에서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MBC 구성원들이 2012년 파업 이후 경영진에 의해 징계, 직종 전환, 대체인력 투입 등을 겪으며 체감한 변화와 그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이 언론단체 집회 현장에 커터칼을 들고 나타나 현수막을 훼손하고 집회를 방해한 50대 남성(이하 피고소인)을 특수손괴와 집회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7일 언론노조에 따르면 피고소인은 지난 23일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이 위치한 여의도 율촌빌딩 맞은 편 IFC 빌딩 앞에서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등의 단체가 주최한 집회의 참석자다.당시 언론노조와 MBC를 국민의 품으로! 공동대책위원회,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 등 언론·시민단체
언론·시민단체들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에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재승인 심사 의결을 조속히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이하 언론비상시국회)는 6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 방송통신위원회 앞 과천 정부종합청사 정문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편 재승인 심사가 지난 24일 이미 끝났음에도, 재승인 의결 일정조차 내놓지 않은 채 시간을 끌고 있다”며 “방통위는 ‘정치적 고려’ 말고 종편 재승인 조속히 의결하라!”고 밝혔다.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2011년 12월 방송의
“방송법 개정으로 언론 부역자 청산하자!”“총파업 투쟁으로 공영방송 되살리자!”“공정방송 쟁취! 투쟁! 결사! 투쟁!”“국민이 요구한다! KBS 개혁하자!”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로비에는 “공정방송 쟁취”를 외치는 KBS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가득 울려퍼졌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는 28일 하루 파업에 돌입했으며, 오후 2시에는 KBS 신관 로비에서 전국 조합원 비상총회 1부를 열었다. 광주전남, 제주, 부산울산, 대구경북, 전북 등 전국 지부에서도 참석한 전국 조합원 비상총
언론단체들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대로 된’ 종편 재승인 심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언론단체들은 이번 재승인 심사가 “방통위가 ‘종편의 비호세력’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던질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다.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이하 언론비상시국회)는 28일 오전 방송통신위원회가 위치한 과천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를 향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재승인 심사를 ‘똑바로’ 할 것을 촉구했다.언론비상시국회는 “방통위가 종편의 온갖 불법, 부당행위들에 손 놓고 있는 사이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 소속 조합원들과 OBS 임직원들이 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사측이 대기발령 등의 형태로 임직원들에게 내린 정리해고 조치의 철회를 촉구했다. 동시에 대주주의 경영 일선 퇴진, 방송 정상화 등도 요구했다.OBS 구성원들은 24일 오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OBS 사옥 앞 광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방송사유화 저지’ 끝장 투쟁을 선포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인원이 모여서 정리해고 철회와 방송 정상화 촉구를 위한 의지를 다진 이 자리에는 언론노조의 각
지난 20일부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의 야당 국회의원들이 언론장악방지법 처리와 신 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한 가운데,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가 국회에 계류된 채 통과되지 못 하고 있는 언론장악방지법의 즉각 처리를 촉구했다.언론노조는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162명의 발의로 언론장악방지법(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법)이 발의됐지만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반대로 상임위의 법안 상정조차 하지 못한 채 7개월 째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신상진 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가 MBC사장 선임을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 언론인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MBC를국민의품으로공동대책위원회(이하 MBC공대위)와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이하 언론시국회)는 17일 오후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자리한 여의도 율촌빌딩 앞에서 MBC 사장 선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MBC공대위와 언론시국회는 “3인의 사장 후보자들은 공히 MBC 공정성 파괴에 앞장섰으며 단체협약 위반 등으로 2012년 MBC 파업을 유발한 원흉”이라고 규
OBS 경인TV(이하 OBS)가 최근 임직원 대기발령 조치를 내는 등 사실상의 정리해고를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이하 OBS 지부)가 대주주와 경영진에게 해당 조치의 즉각 중단과 경영 정상화 노력을 촉구했다.OBS 지부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OBS 경영진이 경영위기를 핑계로 정리해고를 강행하며 노동자의 생존권을 박탈하고 있다"며 "대주주와 경영진은 무능한 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새로운 리더십을 창출해 OB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과 김동훈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언론노조 8대에 이어 언론노조 9대를 이끌게 됐다.언론노조는 지난 9일 오후 제26차 언론노조 대의원회에서 선거를 진행했다. 단독 출마한 김환균-김동훈 후보는 총 118표 중 89.8%인 106표를 얻어 당선됐다. 재적 인원 166명 중 71.1%의 투표율이다. 임기는 2년으로 2017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다.김환균-김동훈 당선자는 △대선에서의 민주적 정권 수립 △언론개혁 △떳떳한 노동, 당당한 노동자 △미디어 발전의 안정적 토대 구축 △함께하는 노동조합 등 5대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