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보도가 일시에 미디어 지형이 달라진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MBC ''PD수첩''은 두 차례의 보도로 방송 프로그램의 폭발력을 과시했고 이른바 조중동의 의제 설정 기능을 무력화시키고 있는 듯합니다. 인터넷의 위력도 새삼 놀라워 보입니다. 쇠고기 협상과정에 얼마나 문제가 있었는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를 여기서 따질
공공미디어연구소와 한국방송학회가 방송관련 법안에서 제기되고 있는 각 쟁점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15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리는 ‘새 정부의 방송 관련 법안 쟁점 토론회’에서는 방송 관련 법안의 각 쟁점에 대한 바람직한 법․제도적 방안을 모색한다. 공공미디어연구소는 &ldq
MB ‘정치적 멘토’ 최시중 방통위원장, 권한 밖 정치행보 계속돼은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해야할 방송통신위원회가 정치적 행보로 월권·위법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학계와 시민단체는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인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취임하면서부터
최근 유료방송 프로그램 시청자불만사항으로 급증하고 있는 선정성 논란과 관련해 케이블TV방송협회 산하 PP협의회(회장 서병호)가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PP협의회는 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자체 제작 붐으로 인해 일부 연예 오락성 프로그램들이 경쟁하듯 선정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2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방송통신 융합시대의 지상파 방송의 규제와 규제완화-민영방송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는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주최하고 SBS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사업자간 거래 통해 지상파 재전송 해야”이날 토론회에서는 KBS1과 EBS에 대해서만 의무 재송신
김종학 대표 “방송사는 사회주의 체제다” “방송사는 사회주의 체제다. 김정일 체제다. 일당독재의 사회주의식 거래를 하고 있다.” 김종학프로덕션 김종학 대표의 공개발언이 파문을 일고 있다. 이 같은 김종학 대표의 공개발언은 지난 30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드라마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외주
지난 4월 21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상임위원회를 열고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이하 IPTV법) 시행령 시안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시안은 방통위 출범 당시 우리가 품었던 방통위의 구성과 운영의 문제점들이 결코 기우가 아니었음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알려진 대로 이 시안은 오직 KT를 위해 KT의 입맛대로 만들어져 있다. 이 시행령이 시안대로
촉촉하다. 봄비는 그런 모양이다. 맞는 사람들도 그렇게 싫은 표정은 아닌 것 같다. ‘이런 비쯤은 맞아도 괜찮아’ 하며 서두르지 않는다. 걱정된다. 봄비는 그렇다 해도 여름의 장맛비와 가을의 태풍을 동반한 폭우에도 봄비를 맞는 여유가 묻어 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많은 유권자들이 지난 총선에 국가/사회적 의제보다는 개인적 욕망을 위해서
MBC가 디지털케이블TV와 IPTV 등에 대해 실시간 재전송 유료화를 추진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상파 재전송 유료화 논란이 가시화되고 있다. 실시간 재전송 논의는 하나TV, 메가TV 등 IPTV 사업자의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유료화에 뒤따른 것으로 새로 등장하는 뉴미디어에 대해 “콘텐츠를 제값 받고 주겠다”는 지상파 방송사
이명박 정부가 신문.방송 겸영, 신문법 폐지, 방송관계법 개정 등에 대한 미디어 정책에 대해 시장 중심으로 재편이 예고되는 가운데 ‘미디어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화된 정책 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입장이 나왔다. 지난 18일 한국언론정보학회(회장 강상현)가 주최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 정책&rsq
4·9 총선에서 과반의석(153석)을 확보한 한나라당이 18대 원구성이 마무리되는 오는 6월 신문방송 겸영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신문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것과 관련해 17일 현업 언론인들과 언론학자, 언론단체가 일제히 우려를 전하며 그 안에 담긴 정치적 의도를 지적했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 주최로 이날 오후 서울 프레
는 MBC가 디지털케이블TV와 IPTV(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한 TV방송) 등 유료방송업체를 대상으로 실시간 재송신 유료화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유료방송업체는 “공영방송 MBC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는 반면 MBC는 “유료방송으로부터 콘텐츠 사용료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