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과 휴먼 다큐멘터리가 만났다.28일~30일 방송되는 3부작 ‘웹툰 다큐’ EBS 다큐프라임 (연출: 윤미영·김시내, 글·구성: 박하나·조민경)는 웹툰 작가 3인이 아버지를 ‘자식으로서’가 아닌 ‘작가로서’ 바라보고,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의 이정일 작가, 의 김수용 작가, 의 정가연 작가 3인은 "아버지는 왜 '꼰대'가 되었던 것일까?"라는 질문을 가지고 아버지에게 다가가면서 이야기를 그리는 독특한 형식이다. 특히 친근한 휴먼 다큐멘터리 형식에 웹툰이라는
지난해 광복 70주년 특집으로 제작된 2부작 (연출 이나정, 극본 유보라)이 제28회 한국PD대상 TV드라마 작품상을 받았다.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삶을 세심한 연출로 그려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이 현직 PD들로부터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탈리아상 TV드라마-TV영화 부문에서 '프리 이탈리아상'을 수상했고, 중국의 영화제 금계백화영화제에서도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김새론)을 받은 바 있다.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만난 이나정 PD는 “배우부터 스
제28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에 SBS 제작팀이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PD상 수상자를 발표했다.SBS 는 지난해 9월 1000회 특집 '대한민국의 정의를 묻다' 3부작을 통해 보여주었듯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땅콩회항과 백화점 모녀'편을 통해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세모자 사건
전주방송에서 노사 갈등을 유발했던 김택곤 전주방송 전 사장이 또다시 신임 사장으로 내정돼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전주방송은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김택곤 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전주방송 대주주인 일진 측이 전주방송에 통보하면서 알려졌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2011년~2014년)을 지내기도 한 김 전 사장은 2005년부터 6년간 전주방송 사장에 재임하면서 파업에 참여한 직원에 대한 고소, 고발을 비롯해 파업 지도부에 대해서도 징계를 내려 부당 노동행위 논란을 일으켰다. 또 2010년에는 노조와의 교섭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가 시상하는 제192회 이달의 PD상에 목포 MBC , 울산극동방송 2부작 총 2편이 선정됐다.TV 시사·교양부문 수상작인 목포 MBC (연출 김윤상)는 한·일수교 50주년을 되새기며 명량 해전 당시 전사한 일본 수군들의 시신이 묻혀있는 ‘왜덕산’ 이야기를 취재했다. 이 작품은 일본 수군의 고향 주민들과 진도 주민들 사이의 따스한 교류를 보여줌으로써 명량 해전 그 이후의 한·일 간 ‘평화와 화해’에 대해서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모두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성공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계획처럼 실천하기란 너무 힘들다. 이내 좌절하고 만다. 신간 '나는 고작 한 번 해봤을 뿐이다'의 저자인 김민태 EBS PD는 사소한 것일지라도 우선 ‘한 번 하기’를 권한다. "저스트 두 잇!(Just Do It: 그냥 하는 거야)"멋들어지게 잘 짜인 계획은 당장의 삶에 큰 변화를 주지 않지만, ‘고작’ 15분 더 걷고, 30분 더 읽고, 한 번 만나고, 한 줄 더 쓰는 일이 삶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말한다.
KBS1 가 달라졌다. 비평가들이 스튜디오에 모여 읽은 책에 대해 설명하고 추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책 읽는 시청자와 만나는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2월 22일 개편으로 합류한 새 진행자 가수 김창완은 다양해진 동네 서점, 도서관, 독서모임 등 책 읽을 공간, 책 읽는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또한 제작진은 매주 5~7명의 평범한 사람들로 구성된 '금주의 독서가'를 찾아가 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을 읽어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지난 14일 오후 1시 서울시 연남동의 북카페에서
S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이하 웃찾사)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폐지되었다가 부활한 지 3년째. 방송 시간에 부침도 심했지만 여전히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는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19일부터는 일요일에서 금요일 11시 25분으로 시간대를 변경하고, 지난 12월부터는 웃찾사 전용관을 개관해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공연을 하고 있다. 또 ‘타사로의 인재 유출’도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타사 개그맨들을 영입하면서 의 제2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다.를 만든 원년 멤버이기도
독립PD 인권 보호할 제도적 장치 새 독립PD협회의 과제 지난 2015년 6월 독립 PD가 MBN 외주 프로그램 관리자에게 폭행을 당한 일을 계기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PD들의 인권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한국독립PD협회(이하 독립PD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면적인 대응에 나서면서 방송사의 ‘갑질’ 문제로까지 번졌다. 급기야 지난해 10월 독립 PD의 인권문제가 국정감사에서 처음으로 이슈화되었고, 시민단체까지 합세해 ‘MBN 법’을 추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독립PD들의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
EBS(사장 우종범)가 봄 개편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편성 개편을 단행한다. 신규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실용적인 교육, 특강 등 지식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한다.EBS는 2016년의 대기획 프로그램의 키워드로 인재·교육·글로벌로 정하고 1년 동안 선보일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인재 양성의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는 (6월 방송 예정, 5부작),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의제를 제시하는 (11월 방송 예정, 4부작), (5월 방송 예정, 3부작), ‘중국’에 대해 다룬
KBS의 첫 100% 사전제작 드라마이자 한중 동시 방송 예정인 (극본 김은숙‧김원석, 연출 이응복‧백상훈)가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송중기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이자 송혜교의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인 는 낯선 땅으로 파병을 간 군인과 의사들이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모습을 그려낸 휴먼 멜로드라마다.는 , , 등 많은 화제작을 낳았던 김은숙 작가와 로 따뜻하고 섬세한 대사들로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가 시상하는 제191회 이달의 PD상에 EBS ‘녹색동물’(3부작)이 선정됐다.TV 시사·다큐부문 수상작인 EBS 다큐프라임 ‘녹색동물’(연출 손승우)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던 식물의 움직임을 보여줌으로써 '식물도 동물이다'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시한 작품으로 새로운 촬영기법을 통해 화려한 영상미가 구현되었다는 평이다. 은 식물의 욕망을 3부작에 걸쳐 일대기식으로 보여주었다. 1부(번식)에서는 스스로 땅 속을 파고드는 ‘국화쥐손이’ 등 자손번식의 욕구가 강한 식물들의 모습을 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