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홍 사장 선임을 둘러싼 YTN의 노사 갈등이 극한 대결로 치닫지 않을까 불안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구본홍 사장이 물러나든, 노조가 처절하게 깨지든 둘 중의 하나로 결론나는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예상 때문이지요. 회사 측은 주요 조합원이 포함된 사원 24명의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노조위원장 등 1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역시나 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수회담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민영 미디어렙 문제 등 정권의 언론장악 문제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전달하자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민이 납득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수개월 동안 ‘낙하산 사장&rsq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내달 6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문화 콘텐츠 진흥 등을 위한 ‘테마국감’을 진행하기로 25일 합의했다. 고흥길 위원장을 비롯해 문방위 간사를 맡고 있는 나경원(한나라당), 전병헌(민주당), 이용경(선진과 창조의 모임, 창조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전 간사협의를 진행하고 국정
내달 6일부터 시작되는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이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문제를 주요 현안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민주당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유선호, 이하 법사위), 운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이하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인터넷 통제 문제를 다루겠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는 다음 달 열리는 국정감사에 유재천 KBS 이사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연주 KBS 전 사장 해임건의를 주도하고 사원들의 반발을 막기 위해 공권력 투입을 지시한 유재천 이사장의 책임 여부를 국회에서 따져 묻게 됐다. 문방위 소속 여야의원들은 19일 열린 KBS 업무보고와
KBS 수신료 인상 문제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주무부처장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여권 인사들이 잇따라 수신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게 계기다. 하지만 민주당은 신중한 자세여서 논란이 예상된다.는 최 위원장이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서 한 발언을 소개했다. 그는 &ldq
민영 미디어렙 도입과 관련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 관계자들의 발언이 모순 속에 오락가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시중 위원장은 18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민영미디어렙 도입 논란과 관련해 “위원회 내에서 공식 논의를 한 일이 없다”며 “내달 국정감
국회와 정치 관련 방송 프로그램이 시청자들로부터 철저한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선진과 창조의 모임 측 간사를 맡고 있는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내달 국정감사에 앞서 MBC와 KBS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방송사별로 한해 400여 개 정도의 프로그램이 방영되는데, 이 중 국회 등 정치관련 프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시청자 단체 활동 지원 사업에 앞서 경찰청에 해당 사업에 응모한 시민사회단체 중 40개 단체에 대해 촛불시위 등 집회·시위 참여 여부를 조회해 달라며 지난 8월 의뢰서를 보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소속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18일 오전 방통위 결산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약칭 문방위)가 9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제18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된 지 석 달여 만입니다.개원 전부터 문방위는 국회의 18개 상임위 가운데 단연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새로 출범한 방송통신위원회를 어느 상임위 소관으로 할
정권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온 박래부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이 10월말 3명의 상임이사들과 함께 자진 사퇴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언론재단의 한 관계자는 5일 오전 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공식화할 것은 아니지만 박래부 이사장 이하 상임이사들이 지난 3일 재단 간부 이사들과 진행한 회의에서 10월 말을 사퇴시점으로 언급했다
구본홍 YTN 사장이 평직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2일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과 낙하산 인사에 반대해온 YTN 직원들에 대한 보복인사라고 비판하면서 방송장악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구본홍 사장의 인사 강행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YTN 민영화 발
18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 개회일인 1일 여야가 정권의 방송장악 논란과 관련한 국정조사 실시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다가 끝내 의사 일정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하고 1차 본회의를 무산시켰다. 한나라당 주호영, 민주당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정기국회 의사 일정과 관련해 협의를 벌였지만, 지난달 26일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야3당이 공동
8월 25일 KBS 이사회가 이병순 KBS비즈니스 사장을 차기 KBS 사장으로 임명제청한 데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8월 26일 이 사장을 KBS 사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법적, 정치적 논란과 KBS 내의 공방이 뜨겁기는 하지만 어쨌든 정연주 사장 해임 이후의 절차가 일단락된 셈입니다. 인간사가 새옹지마라고 하지만 말 그대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게 세상
공영방송 KBS를 향해 거센 회오리가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이 정권은 공영방송 독립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인 사장의 임기 보장을 폐기하고, 자신들의 정권적 안위와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공영방송 사장 ‘해임’이라는 초법적인 조치로 치닫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의 독립은 무너지고, 언론의 자유, 그것이 근간이 되는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훼손을 당하
정지민씨, 저는 지난 4월 29일 '광우병' 편을 집필했던 메인작가입니다. 우리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막상 얼굴 보면 낯이 익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층 편집실에서 오며 가며 마주쳤을 수도 있지요. 그러고 보니 우리 공통점 하나는 있군요. 정지민씨처럼, 저 역시 MBC에서 월급 대신 일한 만큼 돈을 받는 '프리랜서'이지요. 하
KBS와 세무당국은 지난 10여년간에 걸쳐 공사의 법인세 납부 등을 둘러싼 세무소송을 진행하다가 2005년도에 서울고등법원의 조정권고를 받아들여 세금 분쟁을 해결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조정 이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당시 정책결정과 관련하여 배임혐의로 사장이 고발되자 일부 언론에서 고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을 여과없이 인용해 사실을 왜곡 보도하고, 검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