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회 개회를 둘러싸고 여야가 ‘3차 입법전쟁’의 정면충돌 선상에 섰다. 다시 미디어법 처리가 입법전쟁의 뇌관이다. 한나라당은 23일 국회 개회 요구서를 단독으로 제출했고, 민주당은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며 농성에 돌입했다. 은 협상은 사실상 끊겼고, 각각 “단독 국회&rdqu
“조중동 지국 98% 신문고시 위반” 은 “조선·중앙·동아일보 지국의 불법경품 제공 등 신문고시 위반율이 98.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조·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사회당 등 5개 야당과 500여 시민·사회·노동단체, 4대 종단(불교·천주교·기독교·원불교) 등이 6·10 민주화운동 22돌인 10일 저녁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정부의 불허 방침에 맞서 문화제 형
천신일 회장 구속영장 기각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검찰이 이중의 타격을 입게 됐다. 〈한국일보〉는 “참여정부 인사들에 대해선 ‘표적수사’, 현 정권 측근들에 대해선 ‘부실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기 때문”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정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행사를 위한 서울광장 개방을 끝내 불허했다. 〈경향신문〉은 “지난해 촛불시위를 경험한 이명박 정부가 집회 확산을 우려해 국가적 애도를 막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광장 개방 문제를 놓고 경찰→서울시→행정안전부 등 국가기관끼리 결정과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국민들의 추모 물결이 줄을 잇고 있다. 빈소가 마련되어 있는 봉화마을에는 사흘 동안 40만 명에 이르는 추모객이 다녀갔다고 한다.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분향소에도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져 3~4시간 이상을 기다려야하고, 정부에서 마련한 공식 분향소에도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3사도 전 국민적인 애도 분
정부는 26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이 앞서 PSI 전면 참여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밝히고, ‘추가적 자위조치’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을 공언하고 있는 데다 이날 동해안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추가로 발사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대북
임기 내내 보수신문과의 긴장을 늦추지 않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언론관계법을 둘러싼 여야 격돌이 예정된 6월 임시국회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부 보수언론 중심의 언론구도를 타파하고 작은 언론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 전 대통령이 참여정부 시절 마련한 신문법 등 언론관계법의 개정을 현재의 정부 여당이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
미디어관련법 처리 시한인 6월 임시국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당초 한나라당은 미디어관련법이 ‘경제 살리기’ 법안이라며 입법을 주장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여론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법을 개정한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상파 TV의 과도한 영향력과 여론지배를 개선하기 위해 대기업과 신문의 신규 채널 진입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한예종 감사 및 총장 중징계 추진에 대해 “전형적인 표적 감사”라며 총장직을 사퇴하겠다고 19일 발표했다. 는 노무현 정부 때 임명된 문화부 산하 기관ㆍ단체장 중 마지막까지 현직을 유지해왔던 황 총장의 사퇴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문화계 인사 물갈이가 사실상 마무리된 셈
한나라당이 여론조사를 통한 국민의견의 입법 반영 없이 신문·방송 겸영 등을 허용하는 언론관계법 개정은 6월 임시국회에서 강행하려 하자 이른바 ‘제3차 입법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언론·시민단체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과 언론악법 저지 100일 행동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4차 공청회가 오는 20일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부산과 춘천에 이어 이번 공청회는 지역에서 열리는 세번째 행사로 이문원 (전)안티포털사이트 운영자와 윤석년 교수(광주대 신문방송학과)가 모두 공술인으로 참석한다. 또 공술인으로는 김명재 씨(포털 피해자), 임동욱 교수(광주대 광고이벤트학과), 김민웅 교수(광주대 명예교수),
오는 15일 출범 1년을 맞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심의위)가 지난 1년 의 성과로 ‘방송의 공정성·공공성 강화’를 꼽으면서 향후 계획으로 “방송 공정성 심의 연구의 내실 있는 마무리”를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심의위, 1년 동안 정권 비판보도 11건 제재…‘방
방송과 통신심의를 관장하는 통합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의 출범 1년을 맞아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PD연합회 등 53개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방송·통신심의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13일 오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방통심의위가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방
는 8면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여야 의원 7명이 4월 임시국회 중에 법안 및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미룬 채 외유성 출장을 떠나 눈총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방위 소속 강승규·성윤환·진성호(이상 한나라당) 이종걸·장세환(이상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 이하 방문진) 일부 이사들이 엄기영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제출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해임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지만, 방문진의 MBC 사장 해임 권한이 적절한가에 대한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김정란(상지대 교수)·옥시찬(전 춘천MBC 보도국장)·조영호(전 한겨레 전무)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풍자개그가 사라지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지난 2007년까지만 해도 시사풍자개그로 명성을 쌓았던 KBS 2TV 〈폭소클럽2〉에서는 ‘응급시사, 서민이를 살려주세요’, ‘뉴스야 놀자’, ‘기호 0번 박 후보’ 등을 통해 풍자코미디를 선보였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