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방송이란 지역에 밀착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성을 전국에 퍼뜨림으로써 지역 발전에 공헌할 때에 비로소 완성됩니다. 타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이‘이 프로그램은 내 고향의 에서 만든 거야!’라고 자랑할 수 있을만한 작품을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들의 목표입니다. 지역에 있다고 해서 다 로컬방송을 만드는 게 아니거든요.”(일본 동해방송(Tokai TV)의 아부노 카츠히코 PD)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 고베 등지에서 한국PD교육원(이사장 오기현)이 주관하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가 OBS 경인TV(대표 최동호, 이하 OBS)의 해직 언론인들을 중심으로 한 희망자전거 순례단을 구성해 경인지역 41개 시군구, 총 800km에 이르는 ‘희망자전거 대장정’에 나선다.OBS 지부는 1일 오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OBS 사옥 투쟁 농성장 앞에서 ‘OBS 지부 창립 10주년 기념식 겸 해직언론인 희망자전거 발대식을 열고 “희망 자전거로 경인지역 41개 시군구를 순례하며 지역 시청자들과 만나 OBS 방송정상화 염원을 전하는 한편 지역
국민의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추천한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에 대해 언론‧시민사회단체에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는 지난 27일 성명을 통해 “고영신 교수는 종편의 단골 출연자로 막말과 거짓말을 되풀이 해 지탄받은 인물로 ”자격미달이므로 즉각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PD연합회는 “고 교수는 작년 총선을 앞두고 MBN에 출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안팎곱사등이”라고 비하했고, “안철수 대표가 문재인을 ‘노무현의 아바타’로 여길 것”이라고 근거 없이 추측 발언을 일삼았다. 이
OBS 경인TV(대표 최동호)가 직원 13명을 정리해고한 가운데,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가 설치한 천막 농성장을 강제 철거해 논란이 일고 있다.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는 “4월 14일 13명의 방송인이 대량 해고된 지 열흘 만인 24일 새벽, OBS가 (대주주) 영안모자 직원들로 하여금 OBS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천막 농성장을 강제 철거하기 위해 농성장을 급습하게 했다”며 “이런 막무가내적이고 비도덕적인 행동을 멈추고 대주주부터 OBS에서 정리하고 청산하라”고 촉구했다.사측이
중앙 집권‧시장 경쟁 주도의 정부, 방송 환경의 전반적인 악화, 공영방송의 몰락 등이 맞물리면서 이명박-박근혜 정권 기간 지역방송은 더 약화돼왔다.위기감이 고조되면서 2014년 각고의 노력 끝에 마련한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랐으나, 시행 후 2년 여가 지난 지금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대선을 앞두고 지역방송협의회, 지역언론시민단체, 지역방송사 구성원, 언론노조 등 각계 관계자들은 새롭게 탄생할 정권 안에서 실질적으로 지역방송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
'보도 공정성'을 내세우며 확 바뀐 SBS가 진정한 '시청자를 위한 방송'이 될 수 있을까. SBS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는 지난해 10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초반 시청률이 2%에 머무를 정도였다. 다른 지상파 방송과 마찬가지로 공정하지 못한 보도로 인해 시청자들의 실망이 컸던 상황. JTBC가 손석희 앵커의 으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과 비교되며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의 몰락으로 여겨졌다.KBS와 MBC가 여전히 편향 왜곡 보도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언론의
언론노조가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언론장악방지법과 해직 언론인 복직을 위한 미디어 정책을 담은 ‘언론적폐 청산과 미디어 다양성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언론장악방지법과 해직 언론인 복직 등 언론적폐를 청산할 주요 과제 등을 담은 ‘미디어 정책 제안서’를 공개했다. 이 제안서는 19대 대선에 출마할 5인의 대선 후보에게 보내진 것으로서, 언론노조는 제안서에서 언론적폐 청산과 더불어 미디어 규제체제의 개혁, 공영방송의 자율성 강화, 민영방송의 공적 책임 강화,
OBS가 끝내 사지로 발을 들여 놓았다. 사측은 오늘 오전 공문 통지를 통해 해고 대상자를 조합에 알려 왔다. 그리고 총 18명의 구성원을 해고 하겠다고 발표한 오늘 오후 사측은 또다시 희망퇴직 공고를냈다. 정리해고로 압박하고 희망퇴직을 관철시키겠다는 술책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외주화에 동의하지 않는 직원들을 곧 대기발령 낼 것이고, 이는 또다시 2차 정리해고 명단으로 이어질 것이다. 직원들을지긋지긋하게 만들어 제 발로 나가게 하려는 술수이다.해고자 명단을 보면 사측의 의도는 더욱 명확해 진다. 18명 중 17명이 조합원이다.
경인지역 민영 지상파 방송사인 OBS 경인TV(사장 최동호, 이하 OBS)는 개국 10년 만인 2017년,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 2016년 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로부터 가까스로 1년의 조건부 재허가 승인을 받았지만, OBS의 앞길에는 자본금 잠식 97%‧연말까지 30억 증자 이행 가능 여부 불확실‧대주주와 경영진의 인력운용‧경영안정화 의지 불투명 등의 ‘폭탄’만 놓여 있다. 이 ‘폭탄’은 언제 터질지 모른다. 도대체 ‘폭탄’은 어디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누가, 어떻게 제거
지난해 12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OBS 경인TV(이하 OBS)를 재허가한 이후 벌어진 OBS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가 소속된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방통위는 재허가 조건 이행 상황을 즉시 점검하고, OBS는 구조조정안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협의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OBS가 방통위의 재허가 결정 직후 노동자들에게 자택대기 혹은 외주업체 발령, 심지어 퇴직 강요까지 하고 있다”며 “방
OBS 경인TV(이하 OBS)가 최근 임직원 대기발령 조치를 내는 등 사실상의 정리해고를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이하 OBS 지부)가 대주주와 경영진에게 해당 조치의 즉각 중단과 경영 정상화 노력을 촉구했다.OBS 지부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OBS 경영진이 경영위기를 핑계로 정리해고를 강행하며 노동자의 생존권을 박탈하고 있다"며 "대주주와 경영진은 무능한 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새로운 리더십을 창출해 OB
OBS 경인 TV(사장 최동호, 이하 OBS)가 지난 3일 일부 임직원들에 대해 ‘자택대기 인사발령’ 조치를 내린 데 대해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가 이를 사실상의 정리해고로 규정하는 한편 해당 조치를 취한 사측과 대주주를 규탄했다.OBS 지부는 “OBS 대주주 영안모자의 백성학 회장이 끝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OBS 사측이 지난 3일 오후 6시 5분 경 공문을 통해 (임직원) 19명에 대한 자택대기 인사발령 사실을 (노동)조합에 통지했다. 사측은 SWAT팀을 해체하고 기존 SW
경인지역 민영 지상파 방송사인 OBS 경인TV(이하 OBS). 부천 오정동에 사옥을 두고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전역의 방송을 담당하고 있다. 2011년에는 서울 전역에 대한 케이블TV 역외재송신, 2012년에는 IPTV와 스카이라이프를 통한 역외재송신이 마무리돼 수도권 전역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슬로건은 ‘경인 성장의 힘’이며, ‘지역방송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보도‧교양‧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고 있다.요즘 OBS라는 사명 앞‧뒤로 가장 많이 붙는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가 성명을 내고 OBS 경인TV(이하 OBS) 사측의 ‘대표이사 전무’ 체제 발족에 대해 ‘대주주의 방송사유화 시도이자 태업경영’이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방송사유화를 기필코 저지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OBS 지부는 2일 ‘대주주의 방송사유화 기필코 저지하겠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회사와 대주주 영안모자가 회사의 위기 상황에서도 그간의 경영책임이 큰 최동호 전무를 대표이사로 발탁했다”며 “이는 최근 회사가 강행 중인 정리해고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정상적
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윤창현) 등 언론‧시민단체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BS 기획본부장 출신인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최순실 인사' 의혹에 대해 성토했다.이들은 2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수석의 SBS 보도 개입 의혹 등 언론농단에 대해 신속하게 특검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지난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최순실이 김 전 수석에 대해 물으면서 ‘홍
“국가 권력의 공영방송에 대한 압력을 최소화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일명 언론장악방지법 제정 촉구 목소리가 담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방송 공공성의 확보방안’ 토론회가 12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공정언론실현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주, 이상민 의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주최했다. 김진웅 선문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김형철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와 김동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국장이 각각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가 지난 14일 전체회의에서 OBS(대표이사 윤정식)의 재허가 의결을 보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를 비롯한 경인 지역 시민단체, 언론·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방통위는 오는 23일 청문회에서 OBS 대주주에게 OBS 최다액출자자의 유동성 위기시 지원에 대한 의지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확인한 후 재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관련기사: 자본잠식 OBS, 2013년 이어 재허가 의결 보류) 경인 지역의 시민단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