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0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재개발 4구역 남일당 건물에서 재개발에 반대하며 농성을 벌이던 철거민 40여명을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 등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21일 주요 아침신문들은 용산참사에 대한 당혹과 안타까움을 내비치면서도 책임과 관련해 엇갈린 시각을 내놓고 있다. 과
는 검찰과 법원이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아무개(31)씨를 구속하면서, 문제가 된 두 글의 사실관계도 제대로 살피지 않고 너무 쉽게 허위라고 단정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박씨가 지적한 내용이 당시 정황이나 사실과 일치하거나 비슷한 것으로 밝혀져, 이 글들의 범죄 성립 여부가 앞으로 재판 과
여아가 지난 6일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채택하면서 국회가 정상화됐지만, 그 후유증은 심각하다. 한나라당 내부에선 원내 지도부 사퇴론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의 심재철 의원은 “결과적으로 불법 폭력에 동조한 지도부의 자성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다”고 주장했고, 차명진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장 점거농성 을 해제한 6일 여야는 언론관계법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등 쟁점 안건에 대해 일괄 합의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지난달 18일 한나라당의 한·미 FTA 비준안 단독상정 이후 계속돼온 대치정국에서 벗어나 20일 만에 정상화하게 됐다.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선진과 창조
이명박 정부 출범 2년째를 맞는 2009년 새해 방송을 중심으로 한 언론은 그 어느 해보다 극심한 변화의 소용돌이를 경험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재벌과 신문에게 방송 소유를 허용하려는 한나라당의 법 개정 움직임에 반발하며 세밑을 총파업으로 장식한 방송·언론인들의 저항은 새해가 밝은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언론노조 총파업 이후 조선·중앙·동아의 ‘MBC 때리기’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는 중앙의 MBC 보도와 노조 파업을 비판하는 것도 도가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정명’ 발언 이후 시작된 조·
한나라당이 공언해 온 ‘MB법안’의 연내 처리가 불발됐다. 언론관계법과 한미FTA 비준동의안 등 쟁점 법안을 둘러싼 여야 막판 절충이 31일 실패함에 따라 ‘입법 전쟁’이 해를 넘기게 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방송법은 시한을 정하지 않고 협의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향신문〉은 “여야는 국회 안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한나라당의 방송법 등 언론 관련 7대 입법 강행 처리에 맞서 오늘(26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에는 MBC, SBS, EBS, YTN, CBS 등 대부분의 방송사들이 참여하며, 일부 신문사도 언론 관련법 개정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는 ‘지면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방송사의 전
▲ EBS / 25일 오후 10시『크리스마스 특선』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 3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유아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펭귄 “뽀로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EBS는 2009년 3월 봄 개편부터 방송을 시작할 예정인『뽀롱뽀롱 뽀로로, 시즌 3』(공동제작 : E
우리 언론사는 2008년을 ‘격동의 해’로 서술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꼬리에 꼬리를 문 낙하산 인사 논란과 정권의 언론장악 의혹은 2008년 한 해 언론계를 얼룩지게 했다. 현 정부의 끊임없는 언론장악 논란에 전현직 언론인 7847명은 시국선언으로 경고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200여명에 달하는 언론학자들은 미디어공공성포럼을
경향, 한나라당 ‘방송 장악’ 논란 정면 비판 일촉즉발이다. 한나라당은 올해 안에 신문·방송 겸영 허용 등 언론법안을 처리할 방침이지만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법안 상정 즉시 MBC·SBS 등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48개 언론·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
KT가 지난달 ‘메가TV 라이브’를 상용화한데 이어 SK브로드밴드와 LG텔레콤이 지난 12일 IPTV 상용서비스 출범 기념식을 앞두고 지상파 방송 3사와 콘텐츠 실시간 방송에 합의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는 실시간 IPTV 상용화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는 IPTV 서비스의 본격 도입으로 8조 9000억원 규모의 경제 성장과 3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1일 노사 문제에 따른 경영 불안정성 등을 이유로 YTN에 대한 재승인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방통위 결정에 대해 “구본홍 사장 퇴진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에 대한 압박”이라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재승인 심사위원회(위원장 송도균 방통위 부위원장)는 이날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오는 12일 IPTV 상용서비스 출범 기념식을 앞두고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 등 IPTV 사업자들이 11일 KBS 2TV와 S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콘텐츠 실시간 방송에 합의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오후 MBC와도 막바지 협상에 돌입, 타결을 이뤄냈고 LG데이콤 역시 연내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업체는 의무전송 채널인 K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IPTV 챙기기’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이달 12일 KT와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인규, 이하 협회)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IPTV 상용서비스 출범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해당 행사가 ‘반쪽짜리’
한국언론재단(이사장 고학용)은 특별사진전시회 ‘언론, 언론인 60년’ 개막식을 8일 오후 2시 전시회장인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야외광장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60년간 언론과 언론인이 걸어 온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해 취재현장의 모습과 애환이 담은 사진전이다. 지난달 헌법재판소가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지상파광고 독
〈경향신문〉은 1,3면과 사설에서 “민주당이 ‘야당’으로서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무능력·무원칙·눈치보기로 민주당의 ‘잡탕식 행태’ 반복되고 있다”고 혹독하게 비판했다. 제1야당으론 유례없이 당 지지율이 10%대에서 묶여 있고, 정체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