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 11일 밤 12시 35분 문샤이너스의 모험광백서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펼쳐진 문샤이너스의 콘서트. 한때 '노브레인'의 멤버로서 한국 펑크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조승우와 함께 출연한 영화 을 통해 잘 알려진 '차승우'의 밴드 '문샤이너스(Moonshiners)'의 콘서트를 TV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지난 2일 MBC 〈PD수첩〉에 대해 또 다시 징계를 내린데 대해 언론·시민사회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1월 26일 방송된 〈PD수첩〉 ‘무죄 판결 근거는?’편이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4항과 제11조(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를 위반했다며 ‘권고&rsquo
엄기영 MBC 사장이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의 일방적인 임원진 선임에 반발, 8일 전격 사퇴했다. 여당 추천 인사들을 주축으로 한 방문진은 이번 주중 엄 사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이사회를 소집한다는 방침이나 MBC 노조는 정권의 방송 장악 의도로 규정,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MBC가 격랑에 휩싸였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엄기영 사장은
▲EBS / 10일 오후 11시 10분스테이트 스토리 1944년 아이오와주의 로렌스, 일흔 살이 넘은 노년의 앨빈 스트레이트(리차드 판스워스)는 언어 장애가 있는 딸 로즈(씨시 스페이식)와 단 둘이 한 시골마을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 빈집에 혼자 있던 앨빈은 갑자기 마루에 쓰러지게 되고, 이웃들이 몰려와 병원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요즘 유명 연예인들의 약물 복용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일본 열도가 한바탕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달 3일 환각 작용이 있는 합성 마약 MDMA를 사용한 혐의로 인기 남성 배우 오시오 마나부가 체포된데 이어 8일에는 일본의 국민적인 배우이자 가수인 사카이 노리코가 체포됐다. 인기 연예인들의 약물 사건은 2006년 인기 가수 오모리 타카시의 체포에 이어
77일.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공장 점거 파업을 벌인 시간이다. 수도와 가스, 전기까지 끊긴 상황에서 이들은 말 그대로 ‘목숨’을 건 투쟁을 벌였다. 무려 ‘77일’ 동안 말이다. 그 사이 쌍용차 노동자 등 4명이 목숨을 잃었고, 테러진압용 테이저건(전기침 발사총)까지 동원된 경찰의 강경 진압이
2005년 4월 29일 ‘세계를 향한 새로운 창’을 모토로 첫 발을 내디딘 MBC 국제시사 프로그램 〈W〉(기획 이정식)가 오는 14일 방송 200회를 맞는다. 기아와 전쟁, 온난화로 신음하는 지구 곳곳을 누빈 걸음걸음이 200회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린 것이다. 〈W〉는 국내 언론이 외신과 짧은 스트레이트 뉴스에만 의존하던 상황에서 국제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강의 요청이 종종 들어온다. 신문사나 방송사 기자들을 상대로 한 것도 있지만, 시민단체나 노동단체도 있다. 내용은 물론 블로그 운영에 관한 것이다. 블로그가 뭔지, 홈페이지와는 어떻게 다른지, 블로그로 뭘 할 수 있는지, 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하는지, 방문자를 늘리는 비결은 뭔지, 블로그로 어떻게 돈을 버는지…, 뭐 그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KBS 보도와 편성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KBS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KBS 기자협회(회장 민필규)는 “노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전하면서 KBS 뉴스는 불신을 넘어 기자들이 취재거부를 당하고 욕설에 주먹질까지 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그 원인은 전 국민
▲ KBS 2TV / 26일 오후 9시 박사 개그맨 이윤석과 전설의 신궁 김수녕의 퀴즈 도전기!개그계의 대표 브레인 이윤석, 그의 퀴즈 실력은? ‘국민 약골’, ‘박사 개그맨’, ‘개그계의 대표 럭셔리 브레인’으로 통하는 개그맨 이윤석이 퀴즈 정복을 꿈꾸며 KBS대표
지난 17일 일요일 밤 두 통의 전화를 받았다. 일간지와 방송사의 노동 담당기자였다. 그들은 내게 “어제 대전에서 왜 그렇게 과격하게 경찰과 충돌했냐”고 물었다. 혹 민주노총이 고 박종태 화물연대 광주지부 부지회장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본격 하투(夏鬪)의 불을 지피려 한 의도적 충돌이 아니었냐는 나름의 해석을 숨기지 않았다. 임성
MBC 기자들이 신경민 앵커 교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제작거부를 선언했다. MBC 기자회(회장 최혁재)는 지난 8일 오후 8시 30분 기자총회를 갖고 신경민 〈뉴스데스크〉 앵커 교체 문제에 대해 4시간여 동안 토론을 벌인 끝에 9일 오전까지 경영진이 앵커 교체 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이날 낮 12시부터 제작거부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기자회는 &ld
의 지령 600호를 축하한다. 방송, 대중음악을 담당하는 나로서 은 매주 빠짐없이 챙겨봐야 하는 중요한 매체다. 에 입사, 수습을 갓 떼고 문화부에 배치돼 낯선 방송사를 출입하던 기자 초년병 시절이 생각난다. 어디서 어떤 기사거리를 찾아야 하는지 모른 채 헤매고 있던 내게
‘스포트라이트’는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세션들이 모여 만든 프로페셔널 퓨전재즈 밴드다. 재즈적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연주신에서 한국의 ‘T-스퀘어’라고 불리는 ‘모이다’라는 재즈 밴드의 건반을 담당해온 피아니스트 이규현을 중심으로 2004년 결성된 스포트라이트는 기존의 퓨전 재즈
지난 11일 〈조선일보〉 1면을 통해 알려진 ‘조엔’(CHO-EN) 창간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대중문화를 다루는 기존 인터넷 연예매체들은 물론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도 긴장했을 법하다. 조선은 국내 일간지로는 처음으로 11일 대중문화웹진 ‘조엔’을 창간했다. ‘스타 필자&r
서울 수도권 지역이 가뭄으로 식수사태를 맞았다면 주요 방송사들은 어떻게 했을까. 연일 주요 메인 뉴스로 배치하고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을 것이다. 물론 이런 사태는 수도권이 갖는 경제적 영향력을 고려하면 충분한 뉴스 가치가 있다. 그러나 최근 벌어지고 있는 지역의 식수사태가 그만큼의 가치가 없는 것일까. 88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기록되는 최근 상황은 전국적
‘나’와 상관없는 미디어단상 하나.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보거나 아침 정보프로그램을 보면서 눈을 비비며 밥을 먹고, 차에 올라타 라디오 프로그램을 틀어놓고 영어회화를 중얼거리거나 혹은 뉴스를 듣고 아니면 지옥철에서 MP3에 잘 쟁여놓은 음악들을 들으면서 출근을 한다. 출근 후 네이트온 메신저부터 켜놓고 한참 친구와 상사 욕을 한 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