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금품로비 의혹이 언론계로 확산되고 있다. 2기 방송위원을 지낸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지역방송사 사장을 지낸 K씨 등에게도 금품이 전달된 의혹이 일고 있어 파문이 커지고 있다. 국민일보는 14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3일 박 회장이 양 사
방송통신위원회(최시중 위원장)가 지상파 방송광고제도 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방통위는 오는 1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위한 논의가 될 ‘방송광고판매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그리고 오는 13일엔 ‘방송광고 편성·운용 규제 개선 및 신유형 방송광고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는 3일 오후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언론관련법을 100일간 논의한 뒤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국민적 여망을 저버린 협상으로 한나라당의 날치기 처리 명분만 만들어줬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언론노조는 처리시한을 못박은 오늘 여야 합의는 날치기 시기만 백일
전국 지역방송사 시청자위원회가 한나라당의 언론관계법 강행처리를 반대하는 연대 성명을 냈다. 지역 MBC와 광주방송, 대구방송, 울산방송, 전주방송, 제주방송, 청주방송 시청자위원회는 24일 성명을 발표해 “한나라당의 언론관련법은 지역 언론의 광고수익과 일자리를 없애 결국 지역 언론을 고사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
‘한나라당 미디어법 해부 및 지역언론 생존방안’ 토론회 “한나라당 신문법 개정안은 ‘신문의 공정성, 공익성 규정’이 삭제되었고, 이번 지역신문발전기금 삭감 항목 중 ‘공익성 구현사업’에 11억3000만원이 삭감되었다.” -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 최승호 (주)경산신문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언론관련법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언론장악 저지 및 지역언론공공성지키기 부산연대는 11일 오후 7시 부산 수정동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MBC언론악법과 지역언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종대 교수(동의대 신문방송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박민 방송균형발전연대 공동대표가 발제를 맡아 진행되며,
경찰, 용역업체와 합동 진압작전 벌였나 설연휴 기간 동안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 당시 경찰이 용역업체와 공동으로 진압작전을 펼쳤다는 정황이 추가로 공개됐다. 민주당 김유정 의원은 24일 추가로 무전 내용을 공개하고, 경찰과 용역업체 간 합동작전을 보여주는 무전 교신에 대해 “경찰이 오인 보고였다고 해명한 것은 거짓&rd
한국PD연합회가 주는 제106회 이달의 PD상에 KNN특별기획 드라마(연출 문지용, 임혁규), TBC 환경기획 (연출 이상혁), CBS전북 (연출 이기완, 김진아), 등 3편이 선정됐다. 드라마·예능부문 수상작인 KNN 은 남해의 사
‘나’와 상관없는 미디어단상 하나.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보거나 아침 정보프로그램을 보면서 눈을 비비며 밥을 먹고, 차에 올라타 라디오 프로그램을 틀어놓고 영어회화를 중얼거리거나 혹은 뉴스를 듣고 아니면 지옥철에서 MP3에 잘 쟁여놓은 음악들을 들으면서 출근을 한다. 출근 후 네이트온 메신저부터 켜놓고 한참 친구와 상사 욕을 한 후, 인
언론노조 총파업을 바라보는 보수언론의 공세가 드세다. 〈조선일보〉는 언론의 공공성을 지키겠다는 MBC, SBS, EBS, CBS 등 언론노조의 총파업에 대해 “MBC의 공영성은 실상 상업주의”라고 깎아 내렸다. 〈중앙일보〉는 “일자리 2만6000개 새로 생긴다”고 부추겼고, 〈동아일보〉도 사설에서 “왜
한나라당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증액하기로 합의했던 신문발전기금과 지역신문발전기금의 내년도 예산을 당초 정부가 삭감한 수준으로 일방 확정해 논란이다. 국회 문방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전병헌, 이하 예결소위)는 지난달 2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삭감했던 신문발전기금
시장에서 자유 경쟁이 장기간 벌어지면 거대 자본에 의한 과점 또는 집중 현상이 생기는 경향이 많다. 어느 상품이든 그렇다는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다수 공급자가 품질과 가격 경쟁을 벌이는 것이 이로운 측면이 많다. 독과점 상태가 되면 가격, 품질이 공급자에 의해서 좌우되기 때문이다. 미디어 시장은 어떨까? TV나 신문 시장에 자유경쟁 시스템이 도입되
한나라당이 지난 3일 신문·방송법 등 7개 미디어 관련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 방송 소유와 신문·방송 겸영 허용을 밀어붙이고 나서면서 방송·언론계 전반이 들썩이고 있다. 한나라당이 신문법 개정을 통해 신문사가 지상파 방송이나 통신사를 겸영할 수 없도록 한 조항을 폐지하고, 방송법 개정으로 신문사와 대기업이 지상파
이명박 대통령 선거특보 출신으로 ‘낙하산 사장’ 논란을 빚고 있는 구본홍 YTN 사장이 서울 남대문 YTN 본사 17층 사장실에서 30일로 엿새째 칩거중이다. 구씨는 노조원들의 출근저지 투쟁을 피해 지난 25일 밤 사장실에 들어간 뒤 30일로 5박6일째 사장실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사장실 안에는 샤워실과 화장실, 간이침대 등이 있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26일 대기업의 방송소유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해 파문이 일고 있다. ‘자본의 방송진출 길 터주기’라는 논란 속에 방통위가 의결을 강행하자,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헌법소원을 준비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방통위가 의결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의 골자는 지상파 방송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동포들과 만나 “지금 주식을 사면 최소한 1년 내에 부자가 된다”고 말했다. 고 한다. 〈경향신문〉은 “발언 의도가 무엇이든 바닥 모르게 곤두박질하는 코스피 지수와 함께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서민들의 고통을 감안하면 대통령의 말이라고 전하기조차 두려울 정도”라고 혹
한참 수확철에 농촌의 맛있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방송아이템은 여전히 도시사람들의 향수와 구미를 자극한다. 오감을 자극하는 이야기와 함께 최근엔 귀농이야기, 인터프리터와 같은 생태, 환경의 소재들도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농촌에는 도시에서의 찌든 삶을 정화시켜주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모습에서 일탈한 농촌프로그램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