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는 국민이 자신의 진정성을 몰라준다며 한숨을 쉬고 그걸 본 국민들은 사람들이 촛불 켜면 물대포나 쏴대고 용산에서 사람이나 죽이는데 무슨 진정성을 보냐며 도대체 어디부터 입을 대야 할지 몰라 답답한 마음에 가슴만 쾅쾅 치거나 애꿎은 소주만 팍팍 축내지만 MB와 그의 사람들, 그리고 그가 끝없이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대화’와
한국의 어머니상(像)을 구현해 온 김혜자씨의 이름을 건 복지센터가 아프리카 최빈국 에티오피아에 건립된다.올해로 창립 50돌을 맞는 영안모자 주식회사(회장 백성학)는 지난 20일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회장 박종삼)과 함께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굴렐레 지역 내 ‘백학마을 OBS 김혜자 센터’ 건립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lsquo
시상식은 언제나 유쾌하다. 상을 받는 마음도 유쾌하고, 박수를 보내는 마음도 유쾌하다. 지난 6일, ‘제21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PD의 작품을 PD가 심사하고, PD가 수상하는 PD 최고의 영예의 무대였다. 시상식 최고의 꽃인 수상소감은 엄숙하고 진중하기도, 촌철살인의 기지가 돋보이는 재치도 화제만발이었다. 필자의 취향대
YTN 노조가 23일 새벽 5시부터 구본홍 사장의 ‘독단 경영’을 비판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국경 없는 기자회’가 YTN 노조원 체포 사태에 대해 실사에 나서는 등 경찰의 강제연행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이날 자정께 노종면 와이티엔 노조위원장 등 3인에 대해 업무방해혐의로 구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중 민영 미디어렙 도입 방안을 담은 법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박현수 단국대 교수(언론영상학부)는 19일 “지상파 광고 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고 지역적으로도 국토면적이 작기 때문에 (1사 1렙 이상의) 완전경쟁 체제는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KBS는 올해 드라마 예산이 약130억원이 삭감됐다. 이에 따라 대하사극 〈천추태후〉 한 회 제작비 약 2000만원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당장 엑스트라를 쓰는 부분에서부터 차질이 왔다.〈천추태후〉 제작진은 “말이 백 마리 필요한 신이 있다고 하면 CG(컴퓨터그래픽)로 그런 것을 커버하기도 하고 엑스트라도 남자들이 필요한 대규모 전투신에서 여성들
한나라당의 7대 언론관계법 강행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MBC와 SBS 등이 지난 26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CBS와 EBS 노조가 30일과 31일 이틀간 제작거부를 선언하고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언론노조 CBS지부(위원장 나이영)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목동 CBS 1층 로비에서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 EBS / 27일 오후 4시 10분 『효도우미0700』연말특집 -행복한 변화, 즐거운 웃음 이 어느새 552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998년 3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년간 빈곤, 고독, 질병 등으로 신음하는 전국의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희망을 잃고 쓰러져가던, 공허한
“공정방송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지극히 상식적이다. ‘태백산맥’과 ‘유리왕’도 우리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한다. 여러분의 과분한 지지와 평가가 어리둥절하지만, 결국 끝까지 상식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이 든다.”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의 작가 조정래 씨와 KBS
지난 9일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소출력(1w, 가청지역 반지름 1~2㎞) 라디오방송사와 각 지역에서 개국을 준비하는 관계자들이 모여 전국공동체라디오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결성했다. 소출력 라디오는 소규모 지역의 라디오 방송사로 현재 서울 관악, 마포, 대구 성서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방송통신위원회가 시범사업자에게 지원되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1일 노사 문제에 따른 경영 불안정성 등을 이유로 YTN에 대한 재승인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방통위 결정에 대해 “구본홍 사장 퇴진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에 대한 압박”이라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재승인 심사위원회(위원장 송도균 방통위 부위원장)는 이날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미디어산업발전특별위원회가 2일 신문법과 방송법, 언론중재법 등 미디어 관계법 개정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미디어특위의 한 관계자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해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겨레〉에 따르면 미디어특위는 대기업과 신문사, 외국자본의 방송 진출 규제를 완화해 신문사·대기업이 지상파 방송의 20
“나는 즉시 거지에게 덤벼들었다. 그의 한쪽 눈에 주먹을 한 대 먹였더니, 그 눈은 대번에 공처럼 부풀어 올랐다. 그의 이를 둘 부숴 주었고, 덕분에 나도 손톱 하나가 부러졌다.” 보들레르는 의 한 장면에서 상상을 편다. 어느 술집 입구, 구걸하려고 모자를 내미는 60살 노인을 시인은 무자비하게 두드려 팬다.
장면 1. KBS 개그콘서트 ‘도움상회’ 군사훈련을 4주 동안 받고 왔다는 한 국회의원(송준근)의 아들. “너 사지도 멀쩡한데 군대 4주로 빼느냐고 얼마나 고생한 줄 알어?”라는 아버지의 물음에 “역시 아빠가 국회의원이니까 세상 살기 편해”라고 화답한다. “아빠는 군대 다녀왔냐&rd
구본홍 사장 선임 반대투쟁을 이끌고 있는 YTN 노동조합의 주요 조합원들이 10월 7일자로 무더기로 징계를 당했습니다. 해고 6명, 정직 6명, 감봉 8명, 경고 13명 등 33명이 서슬 퍼런 칼날을 피하지 못했지요. 징계 대상자들은 구 사장 반대투쟁에 앞장선 이들이어서 구 사장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겠지만, 한편으로는 대다수가 YTN의 오늘날을 있게
▲ MBC / 5일 오후 11시 5분[시사집중] 종합부동산세 완화 논란최근 정부와 여당에서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를 완화하자는 이야기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종부세의 과제 방법을 세대별에서 인별 합산 방식으로 변경하고 과세 기준 금액도 현행 6억에서 9억까지 상향 조정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런
지난해 전국언론노동조합 회계부정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가 신학림 전 위원장의 조합비 횡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규진)는 지난 24일 언론노조 조합비 통장에서 1260만 원을 인출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신 전 위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통장에 돈을 입금하라고 지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