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늘(29일) 이승에서의 마지막 길을 떠난다.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11시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국민장으로 엄수된다. 1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결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정·관계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과 조문단, 각계 인사와 유족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영결식은 고인
“정권(政權)과 검권(檢權), 언권(言權)에 서거당한 대통령” 이른바 ‘노무현의 남자’로 불리며 ‘좌(左)희정·우(右)광재’인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광재 의원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측근 중 측근으로 분류되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애도하는 조문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북한이 2차 핵실험을 강행해 충격을 준 25일에도 전국 270여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날부터 전국 81곳에 정부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을 받기 시작했고 정당ㆍ종교ㆍ시민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전국 각지의 민간 분향소도 197곳으로 늘었다. 노 전 대통
여성 연예인의 인권문제를 지원하는 모임이 결성됐다. 바로 故 장자연씨 사건 때문이다.‘여성 연예인 인권지원 서포터즈-침묵을 깨는 아름다운 사람들’은 22일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공식 발족했다. 이날 모임 측은 21일 “장씨를 죽음으로 내몬 사건은 여성 연예인의 노동권과 인권을 침해하는 성착취 문제를 드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한예종 감사 및 총장 중징계 추진에 대해 “전형적인 표적 감사”라며 총장직을 사퇴하겠다고 19일 발표했다. 는 노무현 정부 때 임명된 문화부 산하 기관ㆍ단체장 중 마지막까지 현직을 유지해왔던 황 총장의 사퇴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문화계 인사 물갈이가 사실상 마무리된 셈
조선일보가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보도와 관련해 자사 특정임원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KBS와 MBC에 3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두 방송사는 이에 대해 “명예훼손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지난 16일 기사에서 “KBS는 지난 3월 14일 9시
주말 대전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소속 노동자 등 457명이 연행되고 시위대와 경찰 150여명이 다쳤다. 화물연대가 이날 총파업을 결의한 데 대해 정부는 민주노총·화물연대의 집회 자체를 원천 금지하고 총파업에 엄정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 노
이 지난 7일자 기사에 대해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명백한 허위 기사”라며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디어오늘은 조선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청구를 하는 한편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다. 조선은 지난 7일자 8면 기사와 사설을 통
가 민주당 이종걸 의원과 민노당 이정희 의원을 형사 고발했다. 이와 함께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까지 제기했다. 조선일보의 소장에 따르면 두 의원은 고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 자사 임원이 마치 접대를 받은 것처럼 국회 대정부 질문이나 MBC 〈100분 토론〉에서 실명을 거론해 조선일보는 물론 자사 임직원들의 명예를 실추시
언론관계법의 사회적 논의기구인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이하 미디어위)가 지난달 25일 100일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가운데, 합의안 도출 여부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주제별 공청회를 1일 처음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신문·방송 겸영과 여론다양성’을 주제로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101호에서 진행된 공청회는 지난 50일간 진행
‘장자연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24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해 고 장자연씨의 전 소속사 대표인 김모씨를 포함해 9명을 입건하고 4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장씨의 유족들이 성매매 혐의로 고소했던 조선일보 임원을 비롯한 유력인사들은 법망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장자연 리스트’를 둘러싼 의혹은 좀처럼 사라지지
바로 1년 전 2008년 4월 29일 〈PD수첩〉에서 MB 정권에 의해 강행된 미국산 쇠고기 졸속협상 이슈를 다루었다.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라는 제하의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 보수신문을 포함한 여러 언론과 전문가들이 제기한 바를 토대로 한우 축산 농가의 생존권과 국민의 건강권에 대한 심상치 않은 문제들을 제기했다.
방문진의 선택과 엄기영의 행로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4월 27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MBC 엄기영 사장과 김세영 부사장의 해임안에 관해 논의한다고 합니다. 김정란(상지대 교수)ㆍ옥시찬(전 춘천MBC 보도국장)ㆍ조영호(전 한겨레 전무) 이사가 4월 15일 엄 사장 등의 해임안을 제출했기 때문이지요.김정란 이사 등은 'MBC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
가평군, 권력기관에 ‘습관성 돈봉투’ … 언론사 기자 포함 경기도 가평군이 지난해 국가정보원과 경찰, 언론 등에 ‘촌지’로 보이는 돈을 3천만원가량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단독보도다. 기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의 세금을 ‘힘 있는 기관’에 건네는 폐습이 아
경찰이 24일 '장자연 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총 9명을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장씨의 유족들이 강요죄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임원은 제외됐다.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총 20명의 수사대상자 중에서 9명을 입건하고 4명 불기소, 4명 내사중지, 3명 내사종결로 수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입건된 사람은 전 매니
는 8면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여야 의원 7명이 4월 임시국회 중에 법안 및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미룬 채 외유성 출장을 떠나 눈총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방위 소속 강승규·성윤환·진성호(이상 한나라당) 이종걸·장세환(이상
▲ 이종걸 민주당 의원 이달 초 ‘장자연 리스트’를 언급하며 임원을 거론한 이종걸 민주당 의원의 게시물과 관련해 포털사이트 다음이 조선의 요청을 받아들여 접근금지 임시조치를 했던 것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윈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심의위)가 지난 21일 원상회복 결정을 내렸다. 심의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이날 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