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SBS노조가 SBS 지주회사의 최대주주인 태영건설(대표 윤석민)에 SBS 수익구조 정상화 방안 마련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10월 13일 당시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윤석민 의장과 SBS노사 대표가 서명한 합의문에는 '사장 임명동의제 시행'과 함께 'SBS 수익구조 정상화 방안은 노사가 별도로 협의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당시에 공개하지 않았던 부속합의서에는 2018년까지 SBS콘텐츠허브의 SBS 콘텐츠 유통권 회수, 콘텐츠 판매·제작
[PD저널=박수선 김혜인 기자] 가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 의무화 등을 담은 지상파 산별 협약에 뒤늦게 문제를 제기하며 반노조 시각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10일자 8면 ‘지상파 방송 4사, 인사‧징계도 노조와 사전 협의’ 보도에서 지난 9월 초 지상파 4사와 언론노조가 체결한 산별협약을 두고 “노동조합에 인사권‧징계권을 부여했다”며 “친정부 성향의 노조를 통해 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라는 자유한국당의 우려를 전했다.가 문제를 삼은 산별협약은 지난달 지상파 4사와 언론노조가 체결
[PD저널=김혜인 기자] 현덕수 YTN 보도국장 내정자가 구성원 74%의 지지로 임명동의를 통과했다.YTN은 총원 364명 가운데 346명(95.05%)이 참여한 임명동의 투표 결과 269명(77.75%)이 찬성, 77명(22.25%)이 반대해 현덕수 보도국장 내정자의 임명이 결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YTN노사는 재적 과반 투표와 과반 찬성으로 보도국장 내정자의 임명동의안을 통과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현덕수 내정자는 YTN 노사가 보도국장 임면동의제 도입에 합의한 뒤 처음으로 임명동의를 받은 보도국장이다. 지난 8일 현덕수 보도
[PD저널=김혜인 기자] YTN 신임 보도국장으로 내정된 현덕수 내정자는 "지난 10년 동안 YTN의 브랜드 이미지와 기자들의 취재력이 크게 하락했다"며 "그동안 종편이 붐을 이끈 '평론 뉴스'와 거리를 두고, 뉴스에 취재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덕수 내정자는 지난 3일 정찬형 YTN 사장 내정자로부터 보도국장 지명을 받았다. 정 사장 내정자가 정식 임명 전에 보도국장을 낙점한 데는 YTN 보도국 정상화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란 후문이다. 'YTN 보도국 정상화
[PD저널=이미나 기자] 박성제 새 MBC 보도국장이 구성원 임명동의를 통과하면서 MBC 뉴스가 대대적인 새판 짜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MBC 보도국장 임명동의 투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총 투표권자 319명 중 과반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과반이 박성제 국장 임명에 찬성표를 던졌다.박성제 보도국장은 보도국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정책설명회에서 관성적인 '백화점식 보도' 탈피를 내용으로 한 보도국 혁신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MBC 보도국은 '정상화' 이후 재
[PD저널=김혜인 기자]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두고 협의를 해온 YTN 노사가 사장후보 정책설명회 공개와 임명동의제 도입에 합의했다. 노사 합의안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YTN은 내주께 신임 사장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YTN노사는 최남수 전 사장이 중간평가 결과로 중도 퇴진한 이후 사장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왔다. 양측이 합의한 사장 선임안은 MBC 사장 선임 절차와 비슷하다. 지금까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 후보 인터뷰와 정책설명회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추위는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18일 해직기자 출신인 박성제 취재센터장을 새 보도국장에 임명했다. 한정우 현 보도국장은 논설위원실로 자리를 옮겼다.지난해 12월 최승호 사장이 첫 인사를 단행한 지 6개월여 만에 보도국장을 교체한 셈이다. 이번 인사발령이 정기인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가 기대와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MBC 안팎에선 강력한 쇄신이 필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최근 2~3%대의 시청률로 타 방송사의 메인 뉴스 시청률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6·
[PD저널=김혜인 기자] 현재 공석인 YTN 사장을 추천하는 방식과 절차가 이르면 다음 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YTN은 사장추천위원회 구성과 시민자문단 평가 반영, 구성원 임명동의 투표 도입 등이 담긴 사장 선임 방안을 마련하고, 내주 열리는 YTN 이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사장 선임 절차 등을 놓고 사측과 이견을 보인 언론노조 YTN지부는 별도의 안을 이사회에 전달하기로 했다.YTN이 사내에 공지한 사장 선임 방안은 앞서 사장을 뽑은 KBS와 MBC, SBS의 사례를 참고해 작성한 것이다. 사장 선임을 ‘시청자자문단 평가’와
[PD저널=구보라 기자] KBS가 처음으로 실시한 국장 임명동의제 투표에서 시사·보도·라디오 담당 국장 임명동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지난 10일까지 투표가 이뤄진 KBS 국장 임명동의제는 지난 4월 취임한 양승동 사장과 KBS 구성원들 간 ‘선 국장 임명, 후 임명 동의’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양승동 KBS 사장은 제작·보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위해 국장 임명동의제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국장 임명동의제 투표는 지난 4월 임명된 김태선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국장, 강희중 제작본부 TV프로덕션3 담당(국장),
[PD저널=구보라 기자] 국장 임명동의제를 도입하기로 한 KBS가 시사·보도·라디오부문 국장의 임명동의를 묻는 투표를 오는 10일까지 실시한다.지난 4월 6일 취임한 양승동 KBS 사장은 제작·보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위해 국장 임명동의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임명동의 대상은 강희중 제작본부 TV프로덕션3 담당(국장), 김태선 보도본부 통합뉴스룸국장, 최봉현 라디오센터 R프로덕션1 담당(국장) 총 3명이다. 모바일로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사후 임명동의제'의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정상화추진위원회 등을 이끌 KBS 부사장으로 정필모 기자가 임명됐다. 지난 23일 KBS 이사회는 일부 이사들의 반대로 두차례 연기한 '부사장 임명동의안'을 4명의 이사가 퇴장한 뒤 표결을 거쳐 통과시켰다. KBS는 정필모 신임 부사장이 KBS 정상화 추진위원회 등을 이끌며 양승동 사장의 개혁 행보에 핵심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필모 신임 부사장은 1987년 KBS에 입사해 31년 동안 경제 전문 기자, 경제부장 KBS1TV 뉴스제작팀장 등을 역임했다.KBS는 “취재현장에서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이사회가 KBS 부사장 임명을 또 연기했다. KBS 이사회는 16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임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며 '부사장 임명동의안' 의결을 오는 23일 회의로 미뤘다. KBS 이사회는 지난 11일 회의에서도 부사장 내정자 임명을 보류한 바 있다. KBS 이사회 관계자는 “부사장 임명과 관련해 여야 이사들 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일부 이사들이 부사장 내정자 임명과 관련해 징계 사유 등의 자료를 추가로 요청했다"고만 밝혔다. 부사장 임명 지연은 K
[PD저널=김혜인 기자] 파업 70일을 넘긴 YTN노사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이하 방통위)가 조율 중인 중재안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오는 8월 최남수 사장 중간평가 실시', '반대 60% 이상 사퇴'를 핵심으로 한 방통위 중재안이 YTN 안팎에서 알려지면서 양측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이효성 방통위원장이 직접 "YTN 사태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힌 뒤 방통위는 YTN 노사를 개별적으로 접촉했다.중재안은 방통위가 세 차례 이상 양측을 접촉한 끝에
[PD저널=구보라 기자] 고대영 전 KBS 사장이 해임된 지 72일 만에 임명된 양승동 KBS 신임 사장이 임기 첫날 첫번째 인사를 단행하는 등 공식 직무에 들어갔다. 양승동 신임 사장은 6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안 재가를 받은 직후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 초기 방송 장악에 맞선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양승동 사장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한 KBS를 빨리 정상화 시켜야하는 막중한 책무가 있다”며 “KBS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양승동 사장은 △취재와
[PD저널=김혜인 기자] 최근 '달라진' SBS 보도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엔 삼성 에버랜드 땅값과 삼성 승계 비리 관련해 연속 보도를 내보냈고, '촛불 위수령' 보도를 두고는 JTBC와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다. 16대 언론노조 SBS본부장 선거에서 연임이 결정된 윤창현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무너졌던 방송의 공적 책임과 역할을 모처럼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RESET! SBS! 투쟁의 가시적 성과”라고 자평했다.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SBS도 변화점을
[PD저널=전규찬 언론연대 공동대표(한예종 방송영상과)] 두 가지 중요한 시도, 새로운 변화가 진행 중이다. 하나는 서울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이고, 또 하나는 그 바깥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움직임이다. 우선 두 번째 이야기부터 하면, 지역 MBC 문제를 성찰적으로 접근한 다큐멘터리 이 최근 제작 방송되었다. 말 그대로 문제적인 프로그램이다.무려 16명의 지역MBC PD가 참여했다고 한다. 짧은 제작 과정이 어찌 순조로웠겠나. 여러 난고가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자신의 과거를 비판적으로 짚어가려는 반성의 진심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PD연합회 32대 회장에 류지열 KBSPD협회장이 취임했다.PD연합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예식홀에서 한국PD연합회 '30년사' 출판기념회와 제31·32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류지열 신임 PD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이제 방송으로 결실을 맺어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법의 이름으로 약자를 짓밟고 기고만장했던 자들을 반드시 시청자들에게 고발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PD연합회는 이제 조직을 정비하고 구체적인 사안에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