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시절 해직된 18인 언론인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홍원 국무총리는 13일 “(해직 언론인 문제에) 정부가 개입하는 건 그 자체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노사 간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최민희 민주당 의원의 &ldq
언론개혁시민연대와 진보네트워크센터는 검찰과 법원이 주진우 시사IN 기자를 형법상 명예훼손죄와 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로 수사 재판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 침해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1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권고를 요청했다.이들 단체는 “주진우 기자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고소한 주체는 현직 대통령과 그의 가족, 국정원, 집권 여당 등 높은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논의를 보도한 것과 관련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성진 기자에 대한 5차 공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13호에서 열린다. 이날 공판에서는 지난 4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출석해 당시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진 배경에
MBC 정상화를 위한 선결과제로 후임 사장의 선임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는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그간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재철 전 사장을 해임한 이후로 후임 사장 공모 절차조차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16일 오전 서울 무교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언론개혁시민연대 주최
지난해 10월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논의를 보도한 것과 관련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성진 기자에 대한 4차 공판이 1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13호에서 열린다. 지난 3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 이상옥 MBC 전략기획부장 등이 이날 4차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사찰 사건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인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불법사찰이 근절되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한 것과 관련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는 “피해자 원상 회복을 통해 불법 사찰을 근절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는 7일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민간인 180여명에 대해 불
“방송을 ‘자본’에 예속시키고 ‘규제’를 앞세워 언론자유를 더 강하게 구속하려는 게 아닌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한 지상파 방송 관계자의 촌평이다. 인수위는 지난 15일 정보통신기술(ICT)과 방송 정책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전담토록 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헌병철, 이하 인권위)는 방송·영화에 종사하는 제작 스태프가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들의 처우 개선을 관련 부처에 권고했다.인권위가 2011년 실시한 ‘특수산업(문화·예술·스포츠)분야 비정규직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송과 영상산업에 종사하는 스
▲ KBS 1TV / 11월 13일 밤 10시 지난 2001년 출범한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 사인간의 차별행위는 물론 국가기관의 인권침해와 차별 문제를 적극 제기하고 이의 수정을 요구하는 유일한 국가기구이다. 특히 국가기관의 인권침해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입법 행정 사법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독립기구다. 인권위의 존재와 활동만으
“성과를 판단하기엔 이르다. 파업은 끝났지만 투쟁은 현재 진행형이다.”MBC노조 170일, KBS새노조 75일. 공영방송사를 비롯한 언론사 노조가 유례없는 장기 파업을 벌인 끝에 현업으로 복귀했으나 내부 진통은 여전하다. 이번 언론대파업을 성적표로 치자면 눈에 띄는 성과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구성원의 각성을 징검다리 삼아 국민들에게 언론
한국과 일본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8강전에서 일본 관중들이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들고 입장해 논란이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가 스포츠 경기에 등장하는 것은 일본의 침략 전쟁과 그 과정에서 이뤄진 범죄를 미화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는 탓이다.31일자 주요 아침신문들도 일본 관중들 손에 들려진 욱일승천기에
국가인권위원회가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에 대한 직권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YTN지부(YTN노조)가 지난 2일 사찰의 피해자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다. 국가인권위는 이날 YTN노조사무실을 찾아 2008년 이후 노조에 대한 사찰 경위와 구체적 피해 사례를 조사했다. 2008년 당시 노조위원장이었던 노종면 기자와 김종욱 현 노조위원장 등은 조사관들에게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이하 나꼼수)의 멤버인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12면 기사에 따르면 지지자들은 인터넷상에서 “에 대한 검찰의 정
이번 미디어렙 법안 처리를 두고 “전면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미디어렙법 이대로 안된다’라는 긴급 토론회를 16일 오후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열어 미디어렙법 제정 과정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를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지난 9일 통과된 미디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이 2009년 2월 취임 직후 3차장 산하의 ‘대북전략국’을 없애는 등 대북 교류 및 정보 기능을 크게 줄인 사실이 확인됐다. 북한 정보 수집에 핵심적인 구실을 했던 인적정보 수집망(휴민트·Human Intelligence)이 무력해진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2면 기사다. 국
‘원칙적으로는 그게 맞다’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어떤 사안의 해결방법을 논의하는 중 흔히 듣는 말이다. 고집피우지 않고 굉장히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는 듯 들리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본질적인 해결을 어렵게 만드는 말이다. 원칙적으로 맞으면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대로 하면 될 것을 이런 저런 현실적 이유를 들어 다른 방안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방송 카메라가 돌아가는 가운데 성인에 가까운 중증 장애인을 목욕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나 후보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한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언론사 사진 기자가 아닌 사진가들과 일부 방송 카메라들만 있는 가운데 남성 청소년 장애인 한 명을 목욕시켰다. 는 28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