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장세인 기자] 박정훈 SBS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2016년 임기를 시작한 박정훈 사장은 유임을 거듭하며 최장수 SBS 사장 기록을 세우고 있다. SBS는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박정훈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2년 임기의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2017년, 2019년 두차례 구성원들로부터 임명동의를 받은 박정훈 사장은 지난해 ‘사장 임명동의제’ 폐기를 관철시키면서 이번엔 이사회 추천과 의결로 유임이 결정됐다. 앞서 SBS 이사회는 박정훈 사장을 ‘명실상부한 미디어 경영 전문가’로 소개하면서
[PD저널=박수선 기자] KBS 티빙 오리지널 등 일곱 편이 264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PD상 심사위원회는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7편((2022년 2월 방송분)을 결정했다. TV 시사다큐 부문에선 지난달 6일 방송된 KBS ‘아픔이 길이 되도록-산재병원 72시간’편(연출 김경민, 작가 석영경)이 상을 받는다. 산재병원에서 일터 복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환자들과 의료진의 3일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산업재해의
[PD저널=박수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겠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 21일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행을 1면 기사로 다룬 아침신문은 여론 수렴 부재 등을 이유로 우려를 나타냈다. 당초 약속한 ‘광화문 시대’ 공약을 폐기한 윤 당선인은 당선 열흘 만에 집무실 용산 이전을 공식화했다. 윤 당선인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일단 청와대 경내로 들어가면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벗어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했다. 국민들께 불편 드리는 측면, 청와대를 온전히 개방해 돌려
[PD저널=장세인 기자] 피의자의 정신질환 병력을 언급하는 등 정신질환이 범죄의 원인인 것처럼 보도해 편견을 조장한 방송사 범죄보도에 행정지도가 내려졌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15일 회의를 열고 범죄 사건을 보도하며 피의자의 정신질환 병력을 강조하는 등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조장했다는 민원이 접수된 6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5건에 행정지도를 의결했다. 방송소위는 ‘방송은 범죄사건 가해자의 정신건강 관련 정보 공개에 신중을 기하여야 하며, 객관적 근거 없이 정신질환을 범죄행위의 원인으로 단정하여
[PD저널=박수선 기자] 지상파와 JTBC의 20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9일 오후 7시 30분에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7.8%, 윤석열 후보가 48.4%의 득표율을 얻는 것으로 예측됐다. 0.6%포인트 차이다. 심상정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2.5%의 득표율을 얻었다.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지상파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전국 330개 투표소
[PD저널=박수선 기자]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20대 대선 사전투표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투표 관리가 부실해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7일 아침신문은 ‘예고된 참사’ ‘최악 사전투표‘로 규정하며 선관위를 성토했다. 5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사전투표 과정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바구니, 소쿠리 등에 투표용지를 담아 운반하고, 이미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자에게 건네는 일이 벌어져 유권자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선관위는 두 차례 입장문을 내고 “임시기표소 투표 방법은 절대 부정 소지는 있을 수 없다”며 “안정적
[PD저널=엄재희 기자]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정각에 지상파 3사와JTBC의 출구조사가 동시에 발표된다.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대선 예측 결과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경쟁 구도 속에 출구조사를 진행하는 지상파와 JTBC의 적중률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3일 KBS‧MBC‧SBS 지상파방송 3사가 참여하는 20대 대통령 선거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선거 당일 오후 7시 30분 정각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투표 시간을 고려해 출구조사 발표 시점도 늦
[PD저널=손지인 기자] EBS가 오는 28일 봄개편을 단행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한다.EBS가 봄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유아·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 결손 보완에 초점을 맞췄다. 삼국지를 통해 한자성어를 배우는 (1TV, 금, 저녁 6시 45분~7시)와 미국 출신 영어 강사인 크리스 존슨, EBS 샤이니 선생님 등이 출연하는 영어 콘텐츠 (4월 방송예정)가 신규 편성된다. 또 할머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으며 여러 대화를 나
[PD저널=엄재희 기자] KBS ‧EBS ‧TBS 등 7편이 제263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2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7편을 결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을 수상한 KBS (연출 김민회, 작가 김현경)는 박물관에 숨은 우리 역사와 유물의 이야기를 VFX 기술을 활용해 흥미진진하게 펼쳐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광주‧춘천박물관 등 지역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을
[PD저널=박수선 기자] 옛 경기방송 구성원들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경기지역 라디오사업자 선정 보류 결정에 “납득하기 어렵다”며 조속한 사업자 선정을 촉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방송지부(이하 경기방송지부)는 22일 낸 성명에서 자진 폐업한 경기방송을 잇는 라디오 사업자 선정을 방통위가 보류한 것과 관련해 “지원 사업자 대상 설명회, 서류 검토, 심사위원회 구성까지 기본적인 절차를 밟으면서 방통위가 특정 사업자의 지원 자격 문제를 심사 과정에서야 발견했다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해당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법령과 정
[PD저널=박수선 기자] 경제분야를 주제로 진행된 첫 대선후보 법정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장동 의혹으로 설전을 벌였다. 후보 네 명은 코로나19 손실보상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지만, 네거티브 공세에 치중하느라 세세한 토론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첫 번째 법정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싸고 날을 세웠다. 윤 후보가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 이야기를 하셨는데, 경기지사 법인카드 공금 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 하신다”고 이재명 후
[PD저널=박수선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며 일주일만에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다. 21일 조간은 대체적으로 협상의 불씨가 남아있다는 전망을 내놨지만, 단일화 재점화에 대해선 긍부정 시각이 엇갈렸다. 안철수 후보는 20일 긴급기자회견에서 단일화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제안을 받은 윤석열 후보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가타부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오히려 윤 후보 뜻이라며 제1야당의 이런저런 사람들이 끼어들어 단일화 제안의 진정성을 폄하하고 왜곡시켰다”며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제1
[PD저널=이용석 한국장애인연맹 정책실장] 요즘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는 사람들의 가장 골칫거리는 지하철 5호선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장애인단체의 시위인 듯하다. 연일 계속되는 장애인들의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자 가뜩이나 코로나19 기승으로 감염될까 불안하던 지하철 출근길은 더욱 견디기 어려운 고행길이 되었다는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언론들도 시민들이 출근전쟁을 위로라도 하듯 장애인단체의 시위 때문이라는 관련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월 5일자 는 인터넷판에서
[PD저널=손지인 기자] ‘하이퍼리얼리즘(극사실주의)' 웹예능이 이용자들의 공감대를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실감 나는 내용과 3분 내외의 숏폼 형식이 소구력을 높였다는 평가다.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원훈·조진세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는 11년차 커플의 데이트를 실감 나게 묘사한 콘텐츠로 온라인에서 화제몰이를 했다. 장기 연애 커플이 식사를 하며 무미건조한 대화를 나누는 해당 영상은 16일 기준 조회 수 506만 회를 넘어설 만큼 반응이 뜨겁다. 댓글에는 “10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공감되는 포인트가 너무
[PD저널=박수선 기자]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 참여한 네 명의 후보들이 집권하면 언론과의 소통을 늘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종합편성채널 4사와 보도전문채널 2사가 11일 공동주관한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청년정책, 코로나19 방역 평가 등을 놓고 130분간 토론을 벌였다. 2차 TV토론을 주최한 기자협회는 후보들에게 언론 소통 계획, 언론현업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에 대한 입장, 공영방송 지배
[PD저널=박수선 기자] KBS 이 봄 개편에 맞춰 오는 3월 막을 내린다. KBS는 장수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을 오는 3월 13일에 ‘편성 종료’ 하기로 했다. 은 보통 사람들의 삶이 깃든 공간과 이야기를 72시간 동안 기록하는 포맷으로 15년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서용하 KBS 시사교양2국장은 “이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좋은 프로그램임에는 틀림없지만, 코로나 상황 때문에 촬영에 많은 제약을 받았다. 제작 인력 배치 측면에서도
[PD저널=손지인 기자] 최근 악플에 시달리던 유명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비보가 이어지며 ‘사이버 불링(사이버 상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괴롭히는 행위)’을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각종 루머를 확대·재생산해 온 ‘사이버 렉카’를 방치한 유튜브의 책임론도 제기된다. 지난 4일과 5일 연이어 들려온 BJ 잼미(본명 조장미)와 배구선수 김인혁의 사망 소식에 생전 이들을 향해 쏟아졌던 악플의 심각성이 대두됐다. 자신을 조 씨 삼촌이라고 밝힌 A씨는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잼미는 그동안 수많은 악플, 루머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