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장세인 기자] MBC가 수익 다각화를 위해 국제포럼 사업 진출을 꾀한다.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은 22일 이사회에서 MBC 목적사업에 국제회의기획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김판영 MBC 경영본부장은 정관 개정 결의 건에 대해 보고하며 “MBC 목적사업에 국제회의기획사업을 추가하려고 한다.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국제 회의·포럼 사업을 하고자 함이며, 정관에 집어넣어야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입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라고 정관 개정 필요성을 설명했다.경제지 등 다수의 언론사가
[PD저널=박수선 기자]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MBC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에 120억원 규모의 출연금을 납부한다. MBC는 21일 박성제 사장이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을 만나 방송문화진흥자금 출연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MBC는 이번 출연금액을 약 120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방송문화진흥회법에 따르면 방문진이 최다출자자인 MBC는 결산상 영업이익의 15%를 방송문화진흥자금으로 출연해야 한다. 출연금은 방문진을 통해 공익 프로그램 제작지원, 시청자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PD저널=박수선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31일부터 심의 업무를 시작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을 의결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운영되는 선방위는 국회 교섭단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추천한 9인으로 구성된다. 방심위에 따르면 △권혁남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방송통신위원회 추천) △김언경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더불어민주당 추천)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대한변
[PD저널=박수선 기자] EBS 차기 사장에 4명이 도전장을 냈다. 통상 두 자릿수 지원자가 EBS 사장 공모에 응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지원율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1일 EBS 사장 후보자 공모 결과 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방통위는 국민 검증 절차와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공영방송 임원 선임 계획에 따라 EBS 사장 후보자들의 지원서를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앞서 진행한 KBS·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공모에서도 방통위는 공개용 지원서를 따로 받아 홈페이지에 게시
[PD저널=장세인 기자] MBC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에 업무보고를 위해 출석한 박준우 MBC 보도본부장이 MBC 의 '김건희 녹취록' 보도와 균형을 맞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의혹도 방송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방문진 이사의 질문에 “(구체적인) 방송 내용에 대해 말하는 건 보도와 취재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국민의 알권리와 공정성, 취재의 자율성, 충족 여부에 따라 대처하겠다”고 밝혔다.18일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문진은 전날에 이어 2022년 MBC 보도본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PD저널=장세인 기자]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들이 '김건희 녹취록' 보도와 관련한 국민의힘의 MBC 항의방문에 대해 "MBC 길들이기"라고 성토했다. 17일 방문진 이사들은 국민의힘에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을 내는 것까지 논의했지만 소수 이사들의 반대로 의견을 모으진 못했다. 17일 열린 방문진 이사회에선 'MBC 2022년 업무보고' 안건보다 전날 MBC 를 통해 공개된 '김건희 녹취록'이 이사들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MBC 기자 출신인 윤능호 이사는 박성제 사장의 인사말이
[PD저널=김승혁 기자] 박성제 MBC 사장이 ‘매출 86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달성’을 새해 경영목표로 제시하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K콘텐츠 시장을 주도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제 사장은 21일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 출석해 2022년 기본운영계획을 보고했다. 박성제 사장은 올해 실적과 관련해 “올해 경영 목표로 세운 매출 7000억원, 150억원 흑자를 넉넉하게 상회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디지털 콘텐츠 수익도 작년 300억
[PD저널=김승혁 기자]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들이 보도 개입성 발언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월권행위'라는 반발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방문진 정기 이사회에서 야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임정환 이사는 MBC 보도본부장으로부터 '20대 선거보도 모니터당 구성 및 운영계획'을 보고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임 이사는 “현재 MBC 선거보도 모니터단이 제대로 운영 가능한 것인지 알고 싶다”며 "보도본부장을 불러 선거보도 계획을 들어보고 이사진의 입장을 정리해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PD저널=박수선 기자] 국회 과학정보기술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방송문화진흥회 국정감사는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남욱 변호사 배우자인 정모 전 MBC 기자의 퇴사 경위와 겸직금지 위반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14일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 변호사 배우자인 정 전 기자의 퇴직금 지급 여부와 MBC의 겸직 위반 사전 인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따지고 들었다. 2013년 MBC 기자로 있으면서 위례자
[PD저널=김승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본부)가 지난 12일 열린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에서 'MBC 김웅 녹취록 보도가 교차 검증이 안 됐다'고 주장한 김도인 이사 발언에 대해 "보도 개입"이라고 규탄했다.김도인 이사는 지난 12일 ‘2022년 MBC 경영지침’을 심의하는 정기 이사회에서 지난 6일자 MBC 의 김웅 녹취록 보도에 대해 별다른 근거 없이 “교차 검증이 안 된 보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영지침 첫 번째 항목인 ‘공영성 강화를 통한 공적 책임의 구현’ 단락에 “교차
[PD저널=김승혁 기자]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2022년 MBC 경영지침’ 심의 과정에서 일부 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언급된 MBC '김웅 녹취록' 보도를 문제 삼으며 '교차 검증' 문구를 넣자고 주장해 이사들간에 언쟁이 오갔다.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문진은 1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MBC 경영진에 전달할 '경영지침' 을 심의·의결했다.박근혜 정부 시절 MBC 편성제작본부장 등을 지내다 사퇴한 뒤 11기에 이어 12기 방문진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도인 이사는 별다른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MBC 김웅 녹
[PD저널=장세인 기자] 박성제 MBC 사장이 에 이어 넷플릭스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제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제 MBC 사장은 6일 방송문화진흥회 업무보고에서 “OTT 판매를 통해 제작비를 줄이고 수익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에 이어 시사교양본부에서 제작하는 다큐멘터리도 넷플릭스와 방영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MBC 시사교양본부 PD가 제작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는 MBC가 넷플릭스와 두 번째로 선보이는 협업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김태호 MBC PD가 지상파 방송사 소속
[PD저널=손지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KBS 이사 선임 결과, KBS 내부에서 ‘부적격 인사’로 지목됐던 지원자 상당수가 낙마했다. 앞서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선임 결과를 두고 "정파적 공모였다"는 비판이 거셌던 것과 달리 "다행"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KBS 이사 후보자 40명에 대한 상임위원 무기명 투표를 통해 11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방통위에 따르면 △권순범 전 KBS 정책기획본부장 △김종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5일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KBS 이사 11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KBS 이사 후보자 40명에 대한 상임위원 무기명 투표를 통해 11명을 KBS 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권순범 전 KBS 정책기획본부장 △김종민 변호사(김종민 법률사무소) △ 김찬태 전 KBS 선거방송전문PD △남영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류일형 현 KBS 이사 △윤석년 광주대 교수 △이상요 세명대 교수 △이석래 전 KBS 미디어텍 대표이사 △이은수 전 KBS
[PD저널=김승혁 기자] 공영방송 정상화에 앞장서다 2019년 세상을 떠난 故 이용마 MBC 기자 2주기를 맞아 언론계 동료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이용마 기자 2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위원장과 최성혁 언론노조 MBC본부장 등은 고인이 잠든 분당 메모리얼파크를 찾아 이용마 기자를 추모했다. 2011년 MBC본부 홍보국장을 지내며 '공정방송 사수' 파업을 이끌다가 해고된 이용마 기자는 암투병 중에도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이 언론개혁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연구와 저술활동을 이어왔
[PD저널=손지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국민 참여 확대를 강조하며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나섰지만,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명단이 공개된 뒤 ‘정파적 공모였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방통위는 이번 방문진과 KBS‧EBS 이사 공모에서 처음으로 면접심사를 도입하는 등 국민 검증과 절차적 투명성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문진 면접심사 전부터 내정설이 도는 등 정치후견주의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11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강중묵 전 부산MBC 사장 △권태선 리영희재단 이사장
[PD저널=박수선 김승혁 기자]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차기 이사진이 확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상임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방문진 이사에 지원한 면접대상자 22명 가운데 9명을 이사로 선임했다. 방문진 감사는 상임위원간 협의를 거쳐 박신서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이 낙점됐다. 이번에 선임된 방문진 이사는 △강중묵 전 부산MBC 사장 △권태선 리영희재단 이사장 △김기중 법무법인 동서양재 변호사 △김도인 현 방문진 이사 △김석환 전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박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