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투자 계획을 이행하지 않아 지난 9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TV조선과 채널A의 대주주인 와 가 10일자 신문에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을 비판하는 보도와 칼럼(기자수첩)을 게재했다. 고 상임위원이 막말·편파·왜곡방송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종편의 공적책임과 공공성 등을 강조하며 "사회적 공기(公器)가 돼야 할 종편이 사회적 흉기로 변하고 있다"는 언론계 안팎의 평가를 인용한 것을 두고 자질 논란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는 이날 신문 10면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9일 콘텐츠 투자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TV조선, 채널A, JTBC 등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3사에 대해 연말까지 투자계획을 이행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방통위 점검 결과 이들 종편 3사는 지난해 재승인 심사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서 상의 투자계획을 이행하지 않았다.앞서 방통위가 공개한 종편 재승인 조건에 따른 2014년도 이행실적 점검 결과에 따르면 TV조선은 지난해 483억 1200만원의 콘텐츠 투자를 약속했지만 459억 6400만원을 투자하는 그쳤고, 채널A는 621억 5100만
인터뷰 섭외를 위해 연락을 했던 지난 10일은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임위원이 취임 1년을 막 넘긴 때였다. 2014년 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240인의 국회의원 중 찬성 217표, 반대 11표, 기권 12표로 비교적 무난하게 방통위 상임위원에 추천됐음에도 청와대가 그의 경력을 문제 삼는 바람에 3기 방통위 출범 두 달 후인 지난해 6월 9일에야 고삼석 상임위원은 임명됐다. 여러모로 조심스러웠기 때문일까. 지난 1년 동안 그는 인터뷰 한 번 하자는 말에 “나중에”라는 답을 전해왔다.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수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은 1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업무보고에서 "OBS의 대주주로부터 7월 중 증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그러나 OBS의 광고 결합판매 비율 상향 조정에 대해선 다른 방송사들의 의견도 고려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최 위원장은 이날 방통위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기 위해 열린 미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회의원들로부터 심각한 경영난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OBS 생존 대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부 지원도 의미가
재승인 이후에도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답지 않은 종편의 모습은 계속되고 있다. 여전히 오보·막말·편파방송은 심각하고, 편성 비율과 콘텐츠 투자 등에 있어 종편 사업자 스스로 적어낸 사업계획은 이행되지 않고 있다. 종편 출범 이래 한 번의 예외도 없이 지적됐던 문제들이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종편 재승인 ‘봐주기’ 심사에서부터 예고된 결과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4일 오후 상임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종편 4사의 ‘2014년도 이행실적 점검결과’를 보고받았다. 방통위는 지난해 종편 4사 재승인을 의결하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과연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징수할까. 방통위는 6일 상임위원 전체회의에서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분담금 징수율 산정기준으로 방송시장의 경쟁상황 및 수익규모 추가 △소규모·적자 방송사업자에 대한 면제기준 마련 △분담금 납부통보 및 납부기한 연장 등의 내용을 담겠다고 보고했다. 방통위는 내달 말 상임위원 의결, 4월 법제처·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초 개정안을 공포·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물론 방발기금 분담금 징수율은 고시로 정할 문제다. 하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 내린 과징금 처분의 위법성을 다툰 소송에서 패소했다.종편의 승인 조건 위반이 위법하지 않다는 법원의 판결은 종편의 탄생부터 재승인까지 ‘종편 감싸기’로 일관한 방통위가 자초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정형식)은 지난 14일 사업계획서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사업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에 내린 과징금 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재판부가 시정명령 받은 종편채널에 면죄부를 쥐어준 것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정형식)는 종편채널인 채널A와 JTBC, TV조선, MBN 등 종편 4사가 제기한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 MBC / 22일 밤 11시 15분환자의 생명을 다루기에 한 순간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병원 수술실.그런데 촌각을 다투는 그 현장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환자가 잠든 사이, 집도의사가 바뀐다! 더 놀라운 것은 간호조무사들만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는 것!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진실! 수술실의 숨겨진 이면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3일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에서 중소 방송사의 광고를 묶어 파는 결합판매 비율을 상향 조정했다. 결합판매 비율은 직전 회계연도 5년 간 미디어렙의 결합판매 총매출액을 미디어렙의 총 지상파 방송 광고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로, 상대적으로 광고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m
KBS이사회(이사장 이길영)가 5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보도통제 논란의 핵심인물인 길환영 사장 해임안을 표결에 부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임위원이 KBS이사회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김재홍 상임위원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이사회는 최고위 간부인
“KBS 출신으로서 볼 때 KBS 구성원들은 정부 등 누구도 이 문제(청와대의 KBS 보도통제 논란 등)에 간섭하지 않길 바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국가기간방송으로서의 역량 함양 등이 가능할 테니 말이다.” (허원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KBS이사회가 길환영 KBS 사장 해임안 표결을 보류하면서 KBS 양대노조가 29일 오전부터
“현재 KBS 사태는 개별 방송사의 노사 문제로 치부하기 어렵다. (청와대의 보도통제 논란으로) KBS가 총파업으로 가면 국민의 시청권 훼손이 명약관화한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켜보고만 있을 건가.” 여당 의원마저 호통에 나설 정도였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언론, 특히 공영방송의 오보와 편향보도, 청와대의 KBS 보도통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 여권 추천 상임위원들이 23일 KBS 정상화를 위해 상임위원 명의로 결의문을 채택하자는 야당 추천 김재홍 상임위원의 제안을 거부했다.전례가 없을 뿐 아니라 행정부의 일원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라는 이유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언론노조 MBC본부 170일 파업 당시 방통위원장을 포함한 5인 위원은 전원 명의로 MB
북한이 정찰을 위해 남쪽으로 보낸 것으로 보이는 ‘소형 무인기 사건’의 파장이 만만치 않다. 군 당국이 사건을 축소·은폐했다는 의혹과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지만 보수 언론은 북한산 무인기의 제품과 전문가의 발언을 집중 보도하는 등 여당이 내세우는 ‘안보론’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6월 지방 선거를 앞두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재승인 심사에서 일부 심사위원이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비계량 평가 항목 점수 퍼주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종편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 심사위원별 세부채점표를 분석한 결과다...
TV조선과 JTBC,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3사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재승인 심사에서 합격 기준선인 650점을 가뿐히 넘기면서 생존을 위한 3년의 시간을 더 벌었다. 지난 2011년 승인 당시 신생 매체라는 이유로 종편에 온갖 특혜를 챙겨줬던 방통위는 4년 후 진행한 재승인 심사에서도 종편의 사업계획 불이행에 눈을 감고,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