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MBC가 요동치고 있다. MBC가 지역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 정관 개정 등을 안건으로 임시 주추총회를 소집해 해당 지역 노조들이 “지역방송 말살 의도가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MBC는 지난 8월 말 지역MBC 18개 계열사에 정관변경 및 이사 추가선임을 위한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통보했다. 안건은 △정관상
17개 지역MBC 경영진이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역별 언론노조 지역MBC 노조 집행부 28명에 대한 징계를 일괄 통보했다. 지난 5월 22일 파업에 적극 참여했던 지역MBC 노조집행부 53명에게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이후 대규모 징계가 표면화된 것이다. 이에 따라 여수·제주·충주·삼척·안동·청주&
MBC경영진이 19개 지역MBC지부의 파업참여 조합원 수를 축소 조작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영진은 지난 4일 회사 특보에서 전체 지역 조합원 941명의 22%에 해당하는 204명만이 현재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보는 이날 대구MBC 차경호 사장이 노조의 출근저지투쟁에 출근을 못하다 지난 3일 첫 출근에 나선 사실을 강조하며 “대구MB
지역MBC가 19일로 파업 100일을 맞은 가운데 조만간 지역MBC지부에 대량 징계가 예고되고 있어 논란이다. 정대균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부위원장은 〈PD저널〉과의 통화에서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사측이 21일에 (징계대상자를) 대기발령 내고 25일에 징계위원회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는 7월 2일로 예정됐다”고 전했다. 징
방송광고판매대행사(미디어렙)법이 본격적으로 23일부터 시행되면서 방송광고판매의 경쟁체제가 본격화된다. 이날부터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신공사)로 전환돼 출범하며 SBS를 제외한 공영방송의 광고만 위탁판매된다. ‘새 코바코’ 출범…방송광고판매 경쟁 본격화 14면 기사에 따르면
19대 국회는 과연 원구성 협상을 완료하고 국회법에 따라 내달 5일 무사히 개원할 수 있을까. 국회법 제5조 3항은 총선 이후 최초의 임시회를 의원의 임기 개시(5월 30일) 후 7일에 소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 원내 지도부도 내달 5일까지 원구성을 완료한 뒤 당당히 개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합의했다. 하지만 여야 지도
전국언론노조 대구MBC노조(지부장 권창모)가 차경호 사장에 대한 낙하산 사장 출근 저지 투쟁을 15일로 20일째 이어가고 있다. 대구MBC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언론의 지역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 단행에 반기를 들며 차 신임 사장에 대한 출근 저지에 전념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대구MBC노조는 지난 4월 23일부터 제작 중단에 나서면서 현재는
MBC ‧ KBS ‧ YTN ‧ 연합뉴스가 공정방송과 ‘낙하산’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연쇄파업 중인 가운데 민주노총이 ‘언론노조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이 언론노조 이슈로 노동자대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김재철 MBC 사장이 대구MBC 구성원들의 반발 속에 7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차경호 전 기획조정본부장을 대구MBC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전국언론노조 대구MBC지부는 긴급 성명을 내고 이번 사장 선임을 “지역을 무시하고 지역MBC를 짓밟는 막장 인사”로 규정하고 총력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MBC지부는 ‘공영방송
MBC 경영진이 장기파업으로 부족한 기자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지역MBC 기자들의 본사 파견 투입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지역MBC에선 김재철 사장이 임명한 지역사 사장들이 사장출근저지투쟁에 막혀 제대로 업무를 보지 못하고 있는 등 김 사장의 리더십이 위기에 놓였다는 지적이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의 주장에 따르면 김 사
대구MBC에선 요즘 대구 소식을 접할 수 없다. 대구지역뉴스를 담당하는 대구MBC의 전 사원이 김재철 MBC사장이 내려 보낸 ‘낙하산’ 사장에 반대하며 일손을 놨기 때문이다. 파업으로 지역사 정규 뉴스가 중단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대구지부는 지난 19일 임원인사에서 대구 MBC사장 내정자로 꼽힌 차경호 전 MB
MBC가 지난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차경호 대구MBC사장, 고민철 원주MBC사장, 최진용 제주MBC사장, 정경수 MBC경남 사장, 김종국 대전MBC사장, 전성진 전주MBC사장 등 지역MBC 사장 임원안을 확정했다. 이날 지역MBC노조 조합원 60여 명은 주총이 열린 서울 여의도 본사 10층 사장실 앞 복도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며 “낙하산 사장
김재철 사장이 19일 임원진 인사를 단행했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19일 오전 7시 30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이 내놓은 임원인사 개편안건을 승인했다. 방송문화진흥회가 승인해 현재까지 확정적인 이번 MBC 인사는 다음과 같다. 이진숙 기획조정본부장 / 조규승 경영지원본부장 / 방성근 예능본부장 / 차경호 대구MBC 사장 / 고민철 원주
4·11 총선에서도 언론인 출신 후보들이 대거 등장했다. 총선까지 2주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지역구·전국구 후보 공천을 마무리한 여야로부터 최종 선택된 언론인 출신 후보들은 몇 명이며, 어느 언론사 출신일까. 가 28일자 신문 14면에서 집계한 바에 따르면 4·총선에서 공천을 받은 언론인 출
김종오 OBS 대표이사가 지난 1일자로 사의를 표명했다. 현재 김 이사의 사의 표명은 공식적으로 수리되지 않은 상태로 노사는 오는 8일 이사회 이후 뚜렷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사 내부의 반응은 재정 상황의 악화에 따른 여파가 아니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봉기 전국언론노조 OBS희망지부장은 “(주주들로부터) 내부
최근 를 통해 팟캐스트라는 미디어가 주목 받으면서 김어준씨의 ‘닥치고 정치’도 출판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어지럽게 돌아가는 정치 사회적 현실, 생활 깊숙이 파고든 스마트폰의 위력과 결합되면서 미디어의 경계를 허문 콘텐츠 빅뱅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처럼 아날로그 미디어의 쇠퇴 속에서 12월 1일 종편이 출범한다.
MBC가 빠르면 이달 중 광고주 설명회를 열며 광고 직접영업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언론노조와 시민사회단체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의 ‘자사미디어렙 추진’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방송의 공공성을 이야기할 때 MBC는 하나의 근거였지만 지금 MBC의 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