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팟캐스트 방송 출연진인 주진우 기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두고 언론계 안팎에서 “비판 언론 재갈물리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최성남 부장검사)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피소된 주진우 기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
통신비밀 보호와 언론의 자유가 충돌한 경우를 고려해 예외 조항을 신설한 통신비밀보호법(이하 통비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97년 ‘안기부 X파일 사건’을 비롯해 지난해 가 보도한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대화록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는 등 전략적 봉쇄소송이 남발되고 있다는 이유에서
“김종국 사장이 면접 과정에서 MBC 경영진을 어떻게 구성하겠다고 밝힌 게 있나. 이를테면 김재철 전 사장 체제를 함께 이끈 이진숙 홍보기획본부장이나 권재홍 보도본부장,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 등을 어떻게 하겠다고 밝혔나. 또 MBC 공영성 강화 등을 위한 방안으론 무엇을 제시했나.”2일 김종국 사장을 MBC의 새 사장으로 선임한 직후
월간지 가 5월호에서 MBC 김재철 전 사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열 페이지에 걸쳐 집중 보도했다. 는 김재철 전 사장 재임 당시 벌어진 MBC본부의 170일 파업과 후유증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아울러 김 전 사장을 둘러싸고 쏟아진 △공정 보도 논란 △법인카드 유용 의혹 △무용가 J씨 공연비 몰아주기 의혹 △방문진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회동 당사자인 이진숙 MBC기획홍보본부장과 이상옥 전략기획부장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 본부장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10월 8일 회동을 갖고, 정치적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10월 19일 정수장학회의 지분 매각 용처를 발표하는 회견을 검토한 것과 관련해 “2000년부터 논의해온 숙원사업이었고 절호의 기회를 잡아야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논의를 보도한 것과 관련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성진 기자에 대한 4차 공판이 1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13호에서 열린다. 지난 3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 이상옥 MBC 전략기획부장 등이 이날 4차
김재철 전 MBC 사장의 해임 뒤 후임 사장 선임 논의가 지지부진하면서 MBC ‘정상화’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에 따르면 대대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후임 사장을 뽑는 논의를 두 차례나 미뤄둔 채 7일 일부 이사들을 국외로 출장을 보냈다. 이사회에서는 아예 사장 직무대행 체제를 이어가자는 의
‘직원 사찰 논란’을 일으킨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지난 5일 보안 프로그램 ‘트로이컷’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3월 피고소인 소환조사 1차 통보에 불응한 김 사장에게 2차 통보해 조사를 실시했다. 김 전 사장은 이날 밤 7시부터 약 두 시간 넘게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사건
MBC 사장의 임면권을 지닌 방송문화진흥회가 또다시 MBC 신임 사장 공모를 미뤘다.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물러난 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방문진 이사회는 지난달 29일에 이어 4일 이사회에서도 후임 사장 공모 절차에 대한 윤곽조차 잡지 못했다.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는 4일 오후 3시 30분 정기 이
김재철 전 MBC 사장의 후임 사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사장 선임 권한을 지닌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 이사회가 오는 4일 신임 사장 공모에 대한 논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MBC 안팎에서는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이 10여 명을 웃돌고 있다.
정수장학회가 최필립 이사장의 후임으로 김삼천 전 상청회 회장을 27일 선임했다.김삼천 정수장학회 신임 이사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영남대 화학공학과와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방림방적에서 기업인으로 성장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상청회 26~27대 회장을 지냈고,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문화재단 감사로 재직했다.김삼청 신임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회동의 전말이 드러날까.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부(판사 이성용)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3차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보도에 대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기소된 최성진 기자가 요청한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 이진숙 MBC기획홍보본부장, 이상옥 전략기획 부장 등에 대한 증인 신청을 받아
결국 끝은 불명예의 ‘해임’이었다. 지난 2010년 3월 이명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앞세운 ‘낙하산 사장’으로 MBC 수장에 오른 김재철 사장이 지난 3년 동안 안팎에서 벌인 갖가지 논란들을 고려할 땐 다소 늦은 감이 있는 귀결이기도 하다.이런 평가가 무색치 않을 만큼, 김재철 사장은 재임 기간 내내 이명박 정권과
김문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김재철 MBC 사장의 해임안 보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해 “그럴 일은 없다”라고 말했다.
김재철 MBC사장이 자회사와 계열사의 임원급 인사를 22일 내정했다. MBC의 임원급 내정은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와 사전협의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이뤄져 논란이 예상된다. 또한 지역MBC 안팎에서는 최근 지역MBC의 자율성 훼손 논란을 일으킨 ‘상무이사제’도 인사 내정에 포함돼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
최성진 기자가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핵심 증인을 소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부 이성용 판사의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이봉창 검사는 이른바 ‘회동 3인
MBC가 지역MBC에 상무이사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김재철 MBC사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광역 단위 계열사에 상무이사를 파견하는 걸로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