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의 불법 판촉행위는 여전했다. 그리고 불법행위를 신고한 이들에게는 평균 91만원이 포상금으로 돌아갔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의 자료에 따르면 2009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민언련이 신고대행한 28건 중 19건에 대해 포상금 지급이 결정됐다. 포상금 총액은 1천 7백여 만 원이며 신고 건당 평균 포상금은 91만 원 가량으로 나타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가 4대강 공사로 크게 훼손될 위기에 놓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자 1면 머리기사에 따르면 시민단체인 대전충남녹색연합과 ‘금강을 지키는 사람들’은 3일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가 정부의
며칠 전 MBC 에서 ‘5초 가수’들이 소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음악성이라곤 찾기 힘든 아이돌 댄스가수들로, 노래 한 곡에 5초 혹은 3초만 부르고 가수라는 이름을 달고 산다. 확실히 민망한 구석이 있다. 하지만 뉴스로 지적한다고 ‘5초 가수’들이 사라질까. 애초부터 아이돌에게 5초
청와대와 정부가 4대강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1일 “이르면 9일쯤부터 TV 생중계를 통한 대국민 토론회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4대강살리기사업추진본부 등 정부측 관계자, 대학교수 등 전문가,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종교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
“일부의 문제 때문에 전체가 잠재적 가해자로 몰리는 건 분명 불쾌한 일입니다. 하지만 문제의 대상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도 현실인 만큼, PD집단이 먼저 나서서 여성 연예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지향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힌다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가 지난 5월 26일 발족한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의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를 지지한 ‘심상정 후보’의 사퇴가 막판 새 변수로 떠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유 후보 쪽은 뒤집기가 가능해졌다며 활기찬 모습인 반면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는 예상됐던 일이라며 겉으로는 무덤덤하게 반응했다. 심 후보의 결정으로 사실상 야5당 단일후보가 된 유 후보 쪽은 &ldq
〈조선일보〉는 “천안함 침몰사고의 원인으로 북한 잠수정 또는 반잠수정에 의한 어뢰·기뢰의 공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 발생지역인 백령도에서 멀지 않은 북한 서해안 잠수함 기지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지난 26일을 전후해 잠수정(또는 반잠수정)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난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정부
김재철 사장 취임 이후 ‘낙하산 논란’으로 대치를 거듭해온 MBC 사태가 급격히 타협국면으로 선회하고 있다. 10면 기사에 따르면 MBC 노사는 4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엄기영 사장 시절 일방적으로 임명한 황희만 보도본부장과 윤혁 제작
이건희 전 회장 ‘단독사면’…“법치주의 무너뜨려” 정부가 논란 속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 이로써 이 전 회장은 지난 8월 배임과 조세포탈죄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원을 선고받은 지 4개월 만에 면죄부를 받게 됐다. 경제인 1명만을 대상으로 한 사면
CJ그룹이 케이블 채널시장의 최대 라이벌인 온미디어를 인수함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에서 1인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방송채널(PP,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부문에서는 1위를, 망(SO,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서는 선두인 티브로드를 2위로 바짝 쫓아가고 있어 업계에서는 “기대 이상의 영업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CJ는 이번 인수로 총18
이건희 연말 사면청와대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등 경제인에 대해 연말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 사면안을 오늘(29일) 열리는 국무회의 안건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조선일보〉는 “사면 단행 시기는 오는 31일이 유력하며, 사면 대상은 50명을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간 사면 여부가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지연과 관련해 “금년 내에 예산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것을 희망하지만 정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준예산 집행 등 관련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밝혔다. 1면
“정부 고위층, 언론사대표 만나 정권 실세 관련의혹 보도 무마” 가 안원구 국세청 국장 문건을 입수해 1면에 보도했다. 정부 고위 인사가 국내 유력 언론사 대표를 만나 현 정권 실세와 관련된 의혹 보도를 막는 등 모종의 거래를 했다는 내용이다. 26일 한국일보가 입수한 A4 용지 13쪽 분량의 안 국장 메모 문건에
보도전문채널 진출을 준비하는 CBS가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총24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가 전·현직을 망라하는 정·재계, 학계, 방송언론계, 사회문화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됐다.CBS(사장 이재천)는 지난 25일 오전 7시30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CBS 정책자문위원회 창립총회’를 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기업 자율성 확대와 정부 규제 완화를 이유로 방송·통신 관련 26개 규제개선 과제를 선정·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러나 방통위가 이날 확정한 26개 규제개선 과제에는 방송사업자 허가·승인(재허가·재승인) 유효기간 연장 외에도 △신규 방송사업자 등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는 EBS 한국교육방송공사와 YTE가 시행하는 영어평가시험인 ‘토셀’(TOSEL)의 허위·과장 광고에 시정명령을 내렸다.지난 27일 공정위에 따르면 EBS와 YTE는 2007년 12월 3일부터 올해 3월 19일까지 TV, 전단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민간 자격으로 공인 받은
MB특보 출신 김인규씨 회장인 한국디지털산업협회 지원용 는 1면 머리기사로 IPTV를 국책사업으로 띄우고 있는 청와대가 IPTV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협의체 지원을 위해 민간사업자인 통신 3사에 거액의 기금을 내놓도록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청와대 방송정보통신비서관실(국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