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가 일제히 개국한 지난 2011년 12월 팟캐스트 의 김용민 PD와 민동기 미디어평론가는 과 함께 매달 진행한 미디어 좌담 ‘민동기 김용민의 역습’에서 종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초반엔 컨벤션 효과라고, 시작할 땐 빛을 보고 어느 정도 탄력을 받다가 연착륙할지, 추락할지를 보는데 종편은 시작부터 바닥이니 올라갈 여지가 없다.” (김용민 PD) / “언론단체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종편채널은 앞으로 견제와 감시 모니터 대상에 뺀다고 선언하길 바란다. 종편채널은 모니터를 할 만한
정의당 풀뿌리인터넷언론 지킴이센터・언론개혁시민연대 등이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5인 미만 인터넷 신문을 퇴출하는 내용의 신문법 시행령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 기자회견을 연다.지난 11월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은 인터넷 신문의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취재 및 편집 인력 3명 이상’이면 인터넷 신문으로의 등록이 가능하도록 한 것을 ‘취재 및 편집 인력 5명 이상’으로 요건을 변경했다.이 같은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가 PD들을 대상으로 'PD-탈북대학생 어울림 간담회'를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춘천 남이섬 호텔 정관루에서 진행한다.이날 행사에는 탈북청년(방송 및 언론관련 전공 대학생, 관련 분야 종사 탈북민 등) 20명과 각 분야 PD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간담회에서는 탈북민 관련 방송제작에 대한 의견 나눔, 남북한 방송제작 관련 현장 이해, 언론방송 관련 직업의 세계 이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15년 12월 14일(월요일)- 부울경언론학회 영남지역대학원생 컨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이끄는 JTBC 뉴스가 신뢰성과 유용성 부문에서 언론학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얻었다.이는 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가 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9회 미디어어워드에서 발표한 결과로, JTBC는 신뢰성과 공정성, 유용성 등 세 영역에 대한 평가에서 가장 신뢰받고 유용한 미디어로 나타났다. JTBC는 공정성 부문에서도 YTN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열린 제8회 미디어어워드와 같은 결과다. MBC는 올해까지 4년 연속 어느 영역에서도 8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이날 미디어어워드에서
한중 FTA시대를 맞아 양국 미디어와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장 변화를 진단하기 위한 ‘2015 미디어리더스 국제포럼’이 미디어미래연구소 주최로 오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포럼은 ‘한중 FTA시대, 한중 교류와 관계강화를 위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다룬다. 양국의 방송, 영화, 문화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정보통신 분야별로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교류와 협력 증가를 위한 정책 방안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류 문화 콘텐츠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 트렌드를 진단하고, 양국 교류확대에 걸림돌이 돼 온 비대칭규제의 문제에 대해
스마트폰 앱을 통한 콘텐츠 시청 패턴에 대한 방법론적 연구가 한국언론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한국언론학회는 지난 17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2015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59권 3호에 논문 를 발표한 최선영 독립PD(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 초빙교수)에게 우당 신진학자 논문상을 수여했다.학술상은 한국언론학회가 언론학의 발전과 학문적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학회원의 연구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는 것으로
“시청자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블랙아웃’을 막아야 한다고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보면 (차라리) ‘블랙아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남표 MBC 전문연구위원은 지난 4일 ‘방송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한 콘텐츠-플랫폼의 합리적 거래 방안’을 주제로 한국언론학회에서 주최한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기획실장도 “블랙아웃을 해야 한다는 이남표 위원의 말에 찬성한다”고 밝혔다.케이블(종합유선방송·SO) 등 유료방송의 지상파 방송 재송신 중단으로 TV 수상기에 검은 화면만 나오는 블랙아웃. 유료방송으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가 창립 28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한국PD연합회는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4층 라벤더룸에서 한국PD연합회 창립 28주년 기념식 및 제28·29대 회장 이·취임식을 연다. 이 자리에서는 28돌을 맞은 PD연합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념식과 29대 신임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안주식 KBS PD(현 KBS PD협회장)의 취임식으로 꾸려진다. □2015년 8월 31일(월요일)- 언론노조 등, 공추위 기자회견(오전 1
위기에 놓인 탐사 저널리즘의 미래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탐사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한국PD연합회와 한국언론정보학회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SBS 방송 1000회와 MBC ‘줄기세포 연구사기’ 보도 10주년을 앞두고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박건식 한국PD연합회장은 “저널리즘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공영방송이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한 번 다루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앞으로 우리 저널리즘이 어떤 길로 가야할지 모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와 한국언론정보학회(회장 유선영)는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탐사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원용진 서강대 교수와 홍성일 서강대 강사가 ‘과학탐사보도 저널리즘 10년을 돌아본다’를, 이기형 경희대 교수가 ‘SBS 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진행한다.토론에는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의 제보자인 류영준 강원대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정철원 SBS 팀장, 최승호 앵커, 장해랑 세명대학교
“사상 최악의 이사회 멤버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세 차례 연기 끝에 가까스로 공영방송 KBS와 MBC의 이사 선임이 완료된 후 나온 반응이다. 방송계 안팎에서는 친박·극우 성향의 이번 이사 구성이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위한 정권의 ‘준비작업’이라는 지적과 함께 공영방송 정상화는 요원해졌다는 우려가 뒤섞여 나오고 있다.방통위가 13일 오후 비공개로 전체회의를 열어 공영방송 KBS이사 11인과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이사 9인에 대한 선임을 완료했다. 향후 3년, 그러니까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 위원장) 주관으로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토론회가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방심위가 명예훼손 관련 심의 규정을 친고죄 형식에서 반의사불벌죄 형식으로 개정을 시도하면서 “온라인 공간에서 대통령이나 국가에 대한 비판을 위축시키고 차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자리다.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황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가 25일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박민식, 이하 법안소위)를 열어 현행 월 2500원인 수신료를 40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상정했다. 그러나 수신료 인상에 대해 여야가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당장 이날 법안소위에서 여당은 현재의 수신료가 34년째 동결 상태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조속한 처리를 주장했지만 야당은 KBS의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 등 보도·제작의 자율성·독립성 확보 방안을 우선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신료 인상 여
인터뷰 섭외를 위해 연락을 했던 지난 10일은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임위원이 취임 1년을 막 넘긴 때였다. 2014년 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240인의 국회의원 중 찬성 217표, 반대 11표, 기권 12표로 비교적 무난하게 방통위 상임위원에 추천됐음에도 청와대가 그의 경력을 문제 삼는 바람에 3기 방통위 출범 두 달 후인 지난해 6월 9일에야 고삼석 상임위원은 임명됐다. 여러모로 조심스러웠기 때문일까. 지난 1년 동안 그는 인터뷰 한 번 하자는 말에 “나중에”라는 답을 전해왔다.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수
한국PD연합회와 한국PD교육원이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교동 ‘오픈스튜디오 in 서교’에서 ‘인터스텔라,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월례 인문학 포럼을 진행한다.6월 PD인문학포럼 주제 발제는 이명현 연세대 천문대 박사와 이채훈 PD교육원 전문위원이 맡아 외계 문명은 존재할까? 지구 이외에 인간이 살 수 있는 곳은 있는가? 인터스텔라 시대의 새로운 철학과 가치관은 무엇일까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한국PD교육원은 이번 포럼 주제에 대해 “영화 처럼, 우리 인간은 자원이 고갈되고 환경이 오염된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국회 논의를 앞두고 공영방송 KBS와 EBS의 주요 재정인 ‘수신료’ 인상 문제와 관련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6월 첫째 주, KBS와 EBS 사장이 직접 수신료 인상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는가 하면, 관련 세미나도 마련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는 수신료현실화 추진과 관련해 조대현 KBS사장이 기자회견을 열며, 다음 날인 오는 2일에는 신용섭 EBS사장이 수신료 인상 문제와 관련한 EBS의 입장과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이
한국PD교육원이 11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한・중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한・중 미디어 컨퍼런스’는 한국 PD들과 중국 방송인들이 만나서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 포맷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리 웨이 헤이룽장성TV(HLJTV) PD와 남규홍 SBS PD가 발제할 예정이며, 장르별 PD 그룹미팅도 준비돼 있다.한국에서는 △드라마= 윤성식(KBS), 김대진(MBC), 곽정환(CJ) △예능= 이세희(KBS), 유호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