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제작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일하는 촬영, 조명, 동시녹음, FD 등 방송 스태프들이 최소 임금과 최소 수면 시간 보장을 요구하며 노조를 설립하기로 했다. 노조 설립 총회에 모인 방송 스태프들은 노동자로서의 최소한의 인권이 보장되는 제작환경에서 일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방송스태프노조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유광욱, 이하 방송스태프노조추진위)는 지난
JIBC 제주방송이 김재철 전 MBC 사장에게 상임고문을 맡기려다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내정을 철회했다.언론노조 JIBC 제주방송지부는 8일 오전 성명을 내고 김 전 사장의 상임고문 내정에 대해 “JIBS를 후퇴시키고 제주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제주방송지부는 김 전 사장의 상임고문 내정 건으로 8일 오후 임시총회
지상파 방송 3사가 올 상반기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나 장르물, 또는 다소 무거운 소재로 생각거리를 던지는 법정물을 선보였다면, 올 여름에는 ‘환상의 콤비’들의 달달한 로맨스를 버무린 드라마로 시청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방송 3사가 최근 방영을 시작했거나 방송을 앞둔 드라마 (KBS)·
▲EBS / 27일 오후 9시 50분2부 정의의 오랜 문제, 어떻게 나눌까분배, 인류의 영원한 숙제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6천만원의 빚을 남겼다. 한자리에 모인 4남매는 어떻게 빚을 갚을 것인가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계약직으로 일 년에 2천만 원 남짓 벌어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막내부터 독신으로 연 소득이 1억
대전MBC 계약직분회(분회장 길홍동)가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된 근로자의 경우 정규직과 같은 취업규칙이 적용돼 임금과 수당을 지급받아야 한다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지역국 인력 고용형태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CBS 노사간 문제가 일단락됐다.언론노조 CBS지부(지부장 김상철, 이하 CBS지부)는 약속 파기 논란이 일었던 CBS지역발전방안에 대해 사측과 다시 지역국에 호봉제 신입사원을 충원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이어온 농성을 해제했다고 23일 밝혔다.CBS 노사는 지난 1월 지역국의 부족한 인력 충원 등의 내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김종철, 이하 동아투위)가 동아투위 결성 39주년을 맞아 17일 낮 12시 서울 태평로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동아투위는 지난 1974년 유신헌법을 비판하는 보도를 할 수 없게 되자 기자 100여 명이 언론자유를 쟁취하자는 내용의 동아자유언론실천선언을 하며 결성됐다. 이들은 자유언론에 앞장서다가 다음해 3월 17일 해고를 당했다.
비상임 이사로서 회사 차량을 사적인 용도로 남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호 EBS이사장과 폭행 시비에 휘말린 이종각 EBS 이사에 대한 EBS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노조는 이춘호 이사장과 이종각 이사가 사퇴할 때까지 침묵시위를 벌이기로 했다.언론노조(위원장 강성남)과 언론노조 EBS지부(지부장 한송희, 이하 EBS지부)는 6일 오후 서울 도곡
국민·농협·롯데 등 3개 신용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사상 최대 규모인 8000만건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면서 고객들의 불안과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3개 카드사와 금융당국이 2차 피해 방지 방안과 근본적인 사고 재발 방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뒷북 대응인데다가 근본적인 대책에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 MBC / 28일 밤 8시 45분재민(이상엽)과 미주(홍수현)는 곧 사귄지 천일이 되는 연인이다. 하지만 재민은 대학 졸업 후에도 취업을 하지 못해 심부름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는 상태고, 미주는 그런 재민이 미덥지 못하기만 하다. 하지만 미주 역시도 은행의 계약직 직원으로 미래가 불안하긴 마찬가지다.한편 퇴직 판
올해 상반기 드라마를 결산하면 ‘여성’을 키워드로 꼽을 수 있다. 지상파 3사에서는 여주인공을 앞세운 드라마들이 대거 방영됐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TV에서 보기 어려웠던 여배우들의 흡인력 있는 연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소재 면에서도 여주인공의 출생과 얽힌 엇갈린 이야기를 줄기로 한 드라마들이 대세였다. 이는 중장년 여성층의 안정적인
한국PD연합회(회장 이정식)은 지난 3월 발생한 ‘MBC 계약직 뉴스 영상 PD’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MBC에 PD직종 명칭 사용 제한과 정정을 요구했다.한국PD연합회는 지난 14일 MBC에 보낸 공문에서 “영상 VJ에 해당하는 사건 가해자를 언론에서 PD로 지칭함으로써 대다수 국민들이 이 사건을 ‘PD 성폭행
월요일 밤 10시가 되면 나는 수퍼울트라우먼 '미스 김'을 만나기 위해 어김없이 텔레비전 앞에 앉는다. KBS 드라마 의 미스 김은 고작 3개월 계약직인 주제에 정직원 팀장인 장규직을 쥐락펴락하고, 부장인 황갑득도 정직원을 거부한다는 미스 김 앞에서는 꼼짝하지 못한다. 한국의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란 걸 알면서도 순간순간
MBC여기자회가 계약직 영상 PD가 성폭력 및 준 강간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MBC의 늑장 인사 조치를 질타하고 나섰다.
-=“(정리해고의) 공포를,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하지만 그 공포와 아픔을 계약직들은 3개월, 6개월마다 겪습니다. 당신들 선배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계약직 몇 명이 교체되는지 아십니까.”KBS 2TV 의 자발적 계약직 ‘미스 김’(김혜수 분)의 외침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노동현실
MBC 본방송과 재방송인 스페셜 방송이 나란히 프로그램 몰입도 1, 2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재확인했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는 4월 프로그램 몰입도(PEI)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는데, 의 본방송 및 스페셜 방송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와이키키
대전MBC(대표이사 김종국) 계약직 근로자들이 정규직 근로자와의 차별을 시정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방송사 내 계약직 근로자들이 차별 시정 소송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언론노조 대전MBC 계약직분회(분회장 길홍동)는 지난 22일 “원고들(계약직 근로자)이 법률 규정에 의해 정규직 전환됐음에도 정규직에 관한 취업규칙을 적용하지 않고 임금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