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KBS와 EBS가 아동 권리를 돌아보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KBS 1TV는 오는 5일 오후 10시 ‘우리 모두 다 어린이였다’는 주제의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 어린이 가수 김유하가 MC를 맡고 가수 김창완을 비롯해 강부자, 인순이, 알리, 계피, 안톤 강까지 다양한 시대별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찬 용기를 전한다.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주고 싶은 내용을 담아 만든 를 가수 인순이가
[PD저널=엄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에 대해 언론현업단체들이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지난 27일 KBS‧EBS 이사회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를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을 반영한 25명의 운영위원회로 개편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공영방송운영위원회 설치 법안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KBS·MBC본부와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는 정치적 후견주의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면서도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언론노조
[PD저널=장세인 기자] 외부 앵커로 영입돼 3년 동안 YTN (이하 )를 진행한 변상욱 앵커가 하차한다. YTN은 변상욱 앵커의 사임 의사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는 함형건 YTN 기자가 진행을 맡는다고 14일 밝혔다.YTN에 따르면 변상욱 앵커는 자진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인턴이 된 심정으로 열심히 뛰어보자고 에 합류했는데 어느덧 약속한 3년이 흘렀다. 지난 3년이 실험적이면서도 실속있는 콜라보를 해보자는 의기 투합이었고, 잘하진 못했지만 3년간 열심히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변
[PD저널=장세인 기자] 김어준 씨의 ‘이재명 지지 호소’로 법정제재 처분을 받은 TBS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에 재심을 청구했다. 20대 대선 선방위는 오는 8일 마지막 회의에서 재심 인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8일 선방위는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김어준씨가 특정후보 지지를 공표한 진행자의 출연을 금지한 조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경고를 의결했다. 선방위가 해당 조항으로 법정제재를 내린 첫 사례다. ’공표의 범위‘ 등이 모호한 규정으로 진행자의 정치적 의사 표
[PD저널=장세인 기자] 정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선거관리위원회는 18대 SBS본부장 선거 개표 결과 투표자 759명(투표율 71.1%) 가운데 739명(97.4%)의 지지를 얻어 정형택 지부장이 당선됐다고 31일 밝혔다.정형택 SBS본부장은 2003년 SBS에 입사해 보도국 사회부 시경 캡, 뉴미디어국 비디오머그팀 팀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6월 SBS본부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임기를 마쳤고, 이번 18대 SBS본부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재공모 기간에 후보로 등록한 정형
[PD저널=장세인 기자] YTN 진행자 자리에서 이동형씨가 하차하고 이재윤 앵커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YTN라디오(FM 94.5MHz)는 오는 4일부터 진행자를 교체하고 새 아침 시사 프로그램 를 신설하는 봄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는 대선 직후 이동형 작가가 휴가를 가면서 14일 방송부터 이재윤 앵커가 임시로 진행을 맡아왔다. 친여 성향 방송인으로 꼽히는 이동형 작가는 YTN 쪽에 하차 의사를 꾸준하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관계자는 “
[PD저널=장세인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한 가수 이은미 씨와 이성욱 씨(R.ef)가 봄 개편에 맞춰 TBS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TBS는 28일 단행한 봄 개편에서 을 폐지하고, 이성욱씨가 DJ로 참여한 를 시사풍자 프로그램 로 개편했다. 이은미 씨 하차와 관련해 친여 성향 커뮤니티에는 ‘이재명 지지선언’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가수 이은미씨와 이성욱씨는 지난 2월 문화예술인 184인이 참여한 ‘이재명 지지선언’
[PD저널=장세인 기자] TBS 시사풍자 라디오 프로그램 가 7개월만에 부활한다. TBS는 오는 28일 단행하는 봄맞이 개편에서 를 새롭게 부활시키고, 를 선보인다. 새롭게 부활한 는 ‘밥맛 나는 방송, 살맛 나는 이야기’를 표방하며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시사 풍자를 선보인다. 진행은 ‘오빠 만세’, ‘다중이’ 등의 캐릭터로 인기를 끈 개그맨 박성호와 아나운서 강지연이 맡는다.시사풍자 가 돌아오는 것을 기념
[PD저널=엄재희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KBS 경영평가 강화 공약과 관련해 KBS 측에서 이사회의 권한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23일 열린 KBS 이사회에 출석한 최선욱 KBS 정책기획실장은 '방송 정책 변화에 따른 KBS대응 방안' 보고에서 “공영방송 정책의 쟁점은 KBS 중심의 경영평가 강화, 정치적 중립성 보장, ESG를 공영방송 사회적 책무에 부과하는 것”이라고 짚으면서 “내일 오후 (방통위의 인수위원회) 보고가 예정되어 있는데, 관련 내용을 보고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통위는 (방송
[PD저널=장세인 기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디어 관련 정부조직 개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수 미디어·콘텐츠 전문가들은 ‘미디어 산업 진흥 중심의 독임제 부처로 운영하되, 지상파와 보도·종편을 관장하는 별도의 합의제 기구를 마련‘하는 안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23일 한국방송학회 토론회에서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방안을 주제로 실시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월 21일부터 3월 3일까지 2주간 진행된 조사는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필요성과 형태, 조직 구성 등이
[PD저널=장세인 기자] “선거 기간에는 미디어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선거 후에는 최하위로 밀린다는 속설이 또 작동할까 걱정된다.”(유홍식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출범한 18일, ‘차기정부 미디어 정책 개선 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린 한국방송학회 토론회에서 나온 언론학자들의 우려를 압축적으로 보여준 발언이다.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인수위가 본격 가동했지만, 언론미디어 분야의 정책과 방향은 알려진 게 거의 없다. 윤석열 당선인이 제시한 △언론 자유 보장
[PD저널=장세인 기자]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사 KNN이 오는 25일 봄 개편을 단행하고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젊은 시청자의 콘텐츠 소비 성향을 반영해 10분 남짓한 길이의 프로그램에 지역 청년들의 고민과 지역문화를 압축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40분)는 탈지역화 현상 속에 지역 청년들의 스타트업 도전기를 담았다. ‘청년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취지의 이 프로그램은 신규 창업에 나서는 지역인재들의 도전과 가능성을 담아내면
[PD저널=장세인 기자] YTN이 (이하 ) 진행자 교체설 등과 관련해 “사실무근으로,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변상욱 앵커가 진행하는 는 대선 기간 국민의힘으로부터 편향성 공세를 집중적으로 받았는데, 선거 이후 진행자 교체설 등이 돌자 YTN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다. YTN에 따르면 우장균 사장은 지난 14일 실국장회의에서 선거방송을 준비한 임직원을 격려하면서 “YTN이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자부한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길 희망한다. 있을지 모를 외
[PD저널=엄재희 기자]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을 바라보는 언론계의 시선은 기대보다 우려에 무게가 실린다. 선거 기간 동안 윤 당선인이 공공연하게 내놓은 발언과 국민의힘의 미디어 공약은 '위험한 언론관' '부실한 정책'이라는 비판이 줄곧 따라붙었는데, 당선 이후 행보에서도 의구심을 낳고 있다. 배우자 의혹 보도에 강경 대응을 해온 국민의힘은 당선 이후에도 '김건희 녹취록'을 공개한 MBC 취재진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0일 MBC 에서 네거티브
[PD저널=손지인 기자] 김의철 KBS 사장이 “급속한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KBS가 공영미디어로서의 위상을 명확히 정립할 수 있도록 새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철 KBS 사장은 2일 창립 49주년 기념사를 통해 “새 정부에서 미디어 관련 기구의 통합과 개편, 관련법 등이 긴밀하게 논의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의철 사장은 49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발표한 기념사에서 “현행 방송법 내 KBS를 규율하는 제도는 1988년 한국방송공사법 수준에서 크게 달라지지 못한 채 여전히 낡은 체제를 유
[PD저널=엄재희 기자]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다음이 이번 20대 대선과 관련한 특별페이지를 운영하지 않은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는 모바일 뉴스 개편을 이유로 들었지만, 사회적 책임을 등한시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포털 사이트는 9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정보를 접하는 대표적인 통로다. 2021년 언론수용자의 포털 뉴스 이용률이 79.2%정도니, 대다수 유권자들이 포털 사이트를 통해 후보자의 정보를 얻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스 유통이 포털 사이트 중심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각 포털 사이트도
[PD저널=손지인 기자] EBS가 오는 28일 봄개편을 단행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한다.EBS가 봄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유아·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 결손 보완에 초점을 맞췄다. 삼국지를 통해 한자성어를 배우는 (1TV, 금, 저녁 6시 45분~7시)와 미국 출신 영어 강사인 크리스 존슨, EBS 샤이니 선생님 등이 출연하는 영어 콘텐츠 (4월 방송예정)가 신규 편성된다. 또 할머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으며 여러 대화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