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월 13일에 치러질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에서는 공천 후폭풍으로 인한 정당의 갈등과 분열, 이로 인해 국민들의 표심 또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당과 야당 불패 지역 또한 불투명하다. 이로써 선거 당일 부동층의 선택이 이번 총선의 흐름을 결정할 것이란 예상이다. 따라서 방송사들도 이번 개표방송에서 출구조사의 적중률을 높이고 신속하게 개표 상황을 전달하는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개표방송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징은 방송사가 소셜미디어, 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보도에서 정책보도와 소수정당이 ‘실종’됐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의당은 “정당에 대한 언론의 따돌림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추혜선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매번 한국에서 선거가 돌아올 때마다 실종되는 것이 있다. 바로 ‘정책보도’와 ‘소수정당’”이라며 “선거구획정 등과 관련해 유난히 안개 속에서 진행되는 20대 총선에서도 이 현상은 변함없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정의당은 한국방송기자클럽이 4일과 6일, 7일에 걸쳐 진행하는 ‘4・13 총선 대비 3당 선거대
지난 2013년 7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국회 국정조사 기간 중 강원도지역 일간지에 실린 국정원 옹호 내용의 기고문이 국정원의 작품이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 추천의 보궐위원으로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영기 고려대 교수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 또한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보도 ‘심리전단 활동 옹호 신문 기고, 알고보니 국정원 작품’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A씨는 지난 2013년 7월 현직 대학 교수인 조영기 고려대 교수(북한학과)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14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을 보도한 MBC (9월 1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공정성) 2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위원들 간 격론이 벌어졌고, 한 위원은 퇴장하는 사태도 발생했다.■일시: 2015년 10월 14일 오후 3시 35분■참석자: 방송심의소위원회 소속 위원 5인 전원 (김성묵 부위원장(소위원장), 장낙인 상임위원,
EBS(사장 신용섭)가 인터넷 실시간 방송을 통해 국내최고 육아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EBS육아학교 PIN Live’ 인터넷 생방송을 10월 12일부터 실시한다.EBS는 내달 12일부터 매일(월~금) 오전 10시 30분에 포털사이트 다음의 인터넷방송 플랫폼인 다음TV팟을 통해 ‘육아학교 PIN Live’(http://tvpot.daum.net/pot/ebspin)방송을 실시한다.본방송에 앞서 EBS는 15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3주에 걸쳐 5회의 시험방송에 들어간다. 15일에는 아이의 문제 행동 상
방송가에도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 컬쳐’(Snack Culture) 콘텐츠에 대한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출퇴근길,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보는 웹툰, 웹소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방송사들도 시청자의 시청 패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 시도들을 거듭하고 있다. ‘스낵 컬쳐’ 이용자를 겨냥한 웹드라마 제작 붐에 이어 방송사 스스로 디지털 유통 전략에 따른 기존 콘텐츠를 재가공하는 등 ‘콘텐츠 새판 짜기’에 힘쓰고 있는 모양새다.‘스낵 컬처’ 현상은 스마트폰 보급화
방송가에서 ‘차이나드림’이 거세지고 있다. 국내에서 반짝 유명세를 탔던 배우가 중국에서 성공적인 진출로 주목을 받는가하면 최근에는 국내 정상급 배우나 가수들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미 십여 년전 중국에 진출한 배우 추자현은 가장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지난 2011년 을 리메이크한 으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 지난 1월 방송된 SBS 의 ‘중국, 부의 비밀3-대륙 생존기’에서 “회당 출연료가 첫 중국 진출 당시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회당 출연료에
‘음악의 모든 것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하겠다고 제목을 덜렁 달고 나니 막막하다. 멀리는 뮤즈와 오르페우스의 영혼과 접신할 능력도 없고 가까이는 홍대 거리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접속할 기회도 없는 음악의 주변인인 내가 이 얘기를 풀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더구나 노래방에서도 술기운을 빌어 호기를 부려야지 겨우 마이크를 잡을 수 있는 내가 아닌가. 거기에다 엇박자 노래를 선곡하기라도 하면 노래 소절이 시작되는 타이밍을 맞추려고 온 신경을 집중하고 기다려도 늘 배 떠난 뒤에 손 흔드는 이처럼 반 박자 한 박자 놓치기가 일수인
중국버전 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16일 첫 방송된 중국버전 는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시청률 3위를 차지하며 가뿐한 시작을 알렸고, 7월 23일에는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중국버전 는 아이치이와 둥팡위성, 그리고 JTBC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JTBC 제작진이 직접 제작을 맡았다. 프로그램 제작발표 후 부터 방송시작 전까지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블로그 팔로워가 3만 6000명을 넘어섰고, 7월 22일 아이
▲SBS / 25일 오후 11시 15분충격적인 세 모자 사건“나는 더러운 여자이지만 엄마입니다”지난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놀라운 글이 올라왔다. 그리고 이어서 마스크를 쓴 채 40대 아주머니와 10대 두 아들의 인터뷰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왔다.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남편과 시아버지를 포함 여러 사람에게 성폭행과 성매매를 당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게시판에 진실을 알고 싶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고 인터넷에선 회원수 3만 여명의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카페가 생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8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KBS 2TV 국제 뉴스프로그램 (6월 16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 ‘객관성’ 위반을 이유로 행정지도인 ‘권고’ 의견 3인, 법정제재인 ‘주의’(벌점 1점) 의견 2인으로 최종 '권고'가 결정됐다.KBS 는 지난 16일 방송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과 미얀마의 경기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서 만든 합성이미
“일부의 병원들이 홍보 활동으로 (메이크오버)프로그램을 이용한다. 하루에 의사가 수술을 할 수 있는 환자에는 한계가 있는데 홍보로 환자가 많아지면서 대리 수술, 유령 수술 등의 폐해가 나타난다.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악순환을 막아야 한다는 게 성형외과 의사들의 생각이다.”(홍정근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공보이사)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TV 성형프로그램을 통해서 본 의사・병원 방송협찬의 문제점’ 토론회에는 성형외과 의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홍정근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공보이사다. 그는 메이크오버(미용과 성형을
■구단 소개에 ‘홍어’발언?= 장강훈 기자의 ‘홍어’ 발언으로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27일 의 장강훈 야구전문기자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공개한 한 영상에서 “장강훈입니다. 뭐 설명 안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유명한 홍어입니다&rdqu
‘한번 들어가면 평생 갇혀 사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선 죽을 때까지 새끼를 낳아야 하죠. 사람들은 모르는 어미 개의 이야기입니다.’ 프로그램의 시작이다.내레이션을 다시 한 번 읽어 내려간다. ‘사람들은 모르는 어미 개의 이야기’ 물음표가 생긴다. ‘사람들은 모르는…정말 사람들은 모를까? 모
대세가 된 카드뉴스부터 웹드라마, 인터넷 1인 방송까지…. 본방송 시청률이 최우선 과제였던 지상파 방송사들이 모바일로 향하고 있다. 안방극장을 떠나 모바일에 자리를 잡은 시청자를 찾기 위해서다. 한자릿 수 시청률은 예삿일이고, 수백억원의 적자까지 쌓인 냉혹한 현실도 등을 떠밀었다. 이제 일반명사가 된 ‘카드뉴스’는 SBS가
■부장판사는 악플러?= 현직 부장판사가 최근 7년간 인터넷에 익명으로 정치 편향적인 혐오성 막말 댓글을 작성해온 것으로 드러나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수도권 지방법원에 근무 중인 한 부장판사는 200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여러개의 아이디와 닉네임으로 수천개에 달하는 댓글을 달았다. 대법원은 법관윤리강령에 A 부
스마트폰이 가져온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숨이 가쁠 정도다. 새로운 미디어의 가파른 성장에 기존의 매체들은 생존의 위협을 체감하고 있다. 의 ‘혁신보고서’를 말하지 않더라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은 곳곳에서 목격된다.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내왔던 방송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마케팅을 전공한 강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은 최근 밀려드는 방송사 자문 요청으로 바쁘다. 이 ‘스마트 미디어 시대, 방송의 미래’를 주제로 강 연구원과 대담을 마련한 지난 10일에도 안광한 사장을 포함한 MBC 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