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의 총파업이 79일째를 맞은 가운데 사측이 장기파업에 따른 인력부족을 메우기 위해 각 부문별로 대규모 임시직 채용 계획을 공고해 파문이 예상된다. 사측은 최근 계약직 전문기자와 프리랜서 아나운서를 채용한 바 있지만, 이번 채용은 수 십 여명 인원을 예고해 노조의 강한 반발여론에 부딪혔다. 사측은 17일 회사 홈페이지를
김재철 MBC사장이 회사 돈으로 특정 무용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는 의혹이 나왔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는 17일 오전 MBC본사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사장이 계열사 사장 직위를 통해 7년에 걸쳐 재일교포 여성 무용인 J씨에게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MBC노조에 따르면 MBC는 지난 7년간 J씨에게 17회나 협찬금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이하 나꼼수)의 멤버인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12면 기사에 따르면 지지자들은 인터넷상에서 “에 대한 검찰의 정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노조)가 배석규 사장과 손 모 법무팀장, 염 모 감사팀장, 김 모 전 보도국장 등 YTN 간부 4명을 불법사찰 증거인멸 공모와 부당노동행위 혐의 등으로 16일 고소했다.YTN노조는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2010년 7월 5일 원충연 조사관이 YTN 감사팀장과 법무팀장 등과 수십 차례 전화통화를 한 사실이 검찰 수사기록에서 확인됐다”며 “당시 총리실 직원들에게 검찰 수사망이 좁혀가는 순간에 서로 연락할 이유가 없는 총리실 직원과 언론사 주요간부와의 통화는 YTN 불법사찰 증거인멸
4·11 총선이 야당의 패배로 끝난 가운데 최장기파업중인 MBC의 앞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언론계 안팎에선 지금껏 총선 결과에 따라 MBC파업 사태도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해왔다. 노조는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사측은 노조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기 전까지 대화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
MBC가 방송 3사 4·11 총선 개표방송에서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 선거방송 시청률(수도권 기준)을 분석한 결과 KBS가 평균 13.3%, SBS가 8.6%, MBC가 4.4%를 기록했다. MBC는 지난 2008년 총선 개표방송 시청률 9.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둬 굴욕을 맛보게 됐다. MB
11일 치러지는 총선 투표가 전국 1만3470곳의 투표소에서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과 는 1면과 2면 등 주요지면을 할애해 투표를 독려했다. 특히 은 1면을 백지로 내고 1면 중앙에 투표독려 사진 기사를
MBC가 파업 상황에서 4·11 개표방송에 나선다. MBC노조는 선거방송의 파행을 막고자 파업 중인 조합원 중 선거방송기획단 소속 등 선거핵심인력 3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들은 개표방송이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 7시 45분까지 제작에 참여한 뒤 전원 철수한다. 조명·비디오·오디오·세트설비 등 선거방송
MBC노조 집행부의 재산이 가압류된다. 서울남부지법은 MBC경영진이 노조 집행부 16명을 상대로 낸 재산 가압류 신청을 일부 인용해 정영하 위원장과 강지웅 사무처장(각 1억 2500만원), 김인한·박미나 부위원장·장재훈 국장(7500만원), 채창수·김정근 국장(3000만원)등에 대한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또
MBC 경영진이 파업 중인 사원들을 상대로 또 다시 대량 징계에 나섰다. 경영진은 9일 오후 3시 인사위원회를 열고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노조) 집행부 9명과 파업기간 중 보직을 사퇴한 조합원 6명에 대해 정직 2개월 등 중징계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징계는 현재 사장 결재만 남았다. 사측은 1월 30일부터 시작된 파업 기간 중 오
YTN 주요간부들이 총리실의 불법사찰 은폐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노조)는 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사찰 증거인멸이 논의되던 지난 2010년 7월 당시 YTN간부들이 ‘YTN사찰 담당자’로 알려진 원충연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1팀 조사관과 집중적으로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다. 노조는 “불법적인 사찰증거인멸 과정에 언론사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YTN노조와 제작진은 2010년 당시 검찰의 민간인 불법사찰 수사기록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원충연 조사관
4월 11일 열리는 19대 총선이 5일 안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방송을 둘러싸고 MBC경영진과 파업 중인 노조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노사 모두 선거방송 파행만큼은 막겠다는 입장이지만, 파업 중인 조합원들의 업무 참여 시간대와 선거방송 개시 시간대를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노조는 오후 4시부터 투표독려 방송을 시작해 가장 중요한 6시 예측조사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정영하, 이하 MBC노조)의 파업이 6일 68일째를 맞은 가운데 김재철 사장이 이례적인 공개편지를 내고 “소통과 대화합의 길을 찾자”고 밝혔다. 하지만 경영진은 지난 4일 노조집행부 16명 중 아직 징계를 받지 않은 10명에게 9일 인사위원회 회부를 통보했다. 또 보직부장을 사퇴하고 파업에 참가한 6명의
김민식 MBC 드라마 PD는 지금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편성제작부문 부위원장이다. 공대를 나와 동시통역사 일을 하다 MBC 예능PD로 입사해 시리즈 등을 제작해온 김민식 PD는 5년 전 드라마로 직종을 바꿔 등의 감독으로 유명세를 탔다. 부족함이 없었던 연출 인생이었지만 현재 그는 노
김영희 MBC 예능PD가 “파업 중인 후배들을 지지하지만 22일 (이하 ) 첫 방송을 내 보내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PD는 5일 오후 일산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오는 22일 본인이 연출을 맡은 첫 방송이 나갈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언론
총리실 불법사찰논란이 권재진 현 법무부장관과 이명박 대통령에게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참여정부도 불법사찰했다’는 식의 보도로 ‘물타기’에 나섰던 조중동이 이번에는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의 8년 전 막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와 등이 불법사찰논란의
파업특별편이 5일 공개된다. 김태호 PD가 연출한 특별편에서는 유재석 ‧ 박명수 등 7명 멤버 전원이 출연해 파업 이후 정준하의 결혼소식을 비롯한 멤버들의 근황을 전하고 시청자에게 안부를 전한다. 이번 방송은 15분 분량이며, 4일 현재 편집은 완료된 상황이다. 김태호 PD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