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구보라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 참사 당일 노래방 결제’ 등을 이유로 KBS 사장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에 “세월호 참사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만행”이라고 비판했다.자유한국당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시한인 5일까지 양승동 후보자의 사장 임명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보고서 채택은 불발됐다. 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더라도 KBS 사장 임명권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이 사장을 임명할 수 있다.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회(이하 4·16가족협의회) 는 5일 “자유한국당
[PD저널=구보라 기자] 자유한국당 등 일부 야당이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자유한국당은 세월호 참사 당일 노래방 방문과 허위 자료 제출 등을 이유로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지명 철회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바른미래당도 양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내기로 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원내대표회의에서 “세월호가 침몰해가는 과정을 생생히 지켜보며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한 시간에 노래방에서 여흥을 즐기고 있었던 양 후보자가 과연 공영방송 사장 후보자 자격
[PD저널=구보라 기자] 30일 열린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자유한국당이 양 후보자의 '세월호 참사 당일 노래방 방문'을 두고 파상공세를 펼치면서 정책 검증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신상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위원장은 여야 위원들의 질의에 앞서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KBS 사장으로서의 자질을 검증하고 선임 과정을 투명하게 함으로써 KBS 독립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인사청문회는 양 후보의 '법인카드 내역' 공방으로 얼룩졌다. 박대출
[PD저널=강윤기 KBS PD] 천안함 피격 사건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비극적인 사건이다.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도 인근에서 경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했다. 사건 초기, 우리 정부는 명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한 채 부실한 대응으로 일관하면서 국민적인 공분을 샀다.그런데 어느 순간 애초에는 가능성이 없다던 북한의 어뢰 공격이 기정사실화로 받아들여지고 천안함을 공격한 북한제 어뢰 추진체가 발견됐다. 어뢰 추진체를 발견하고 닷새 후인 2010년 5월 20일
[PD저널=구보라 기자] 30일 열린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일제히 양 후보자의 PD 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 자료를 요구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강규형 전 KBS 이사가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로 해임된 사례와 비교하며 사장 후보자 검증에 필요하다는 논리를 폈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일 양 후보자가 노래방에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사실이면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늘 인
[PD저널=이미나 기자] 최승호 사장 취임 후 본격화된 MBC 내 '청산과 재건' 작업이 장애물을 만났다. 전 경영진 재임 시절 일어났던 불법행위를 조사 중인 MBC 감사국이 일부 직원의 이메일을 열람한 사실이 알려진 뒤 일부 구성원과 정치권에서 '불법 사찰' 논란을 부풀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MBC의 내부 감사를 '불법 사찰'로 규정하고 MBC를 대상으로 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입당한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 등을 '언론장악의 피해자'로 만드는 데도 몰두하
[PD저널=김혜인 기자] 포털 사이트의 여론 조작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26일 열린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포털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는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 등이 공동 주최했다. 유승희 의원은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의 독점과 문제점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포털의 뉴스 공급이나 순위 조작, 댓글 조작문제 등 많은 문제점을 분석하고 미디어 생태계를 위협하는 포털의 제자리 찾기를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양승동 후보자에 대한 '성폭행 사건 은폐',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사실 관계 확인과 피해자 동의도 얻지 않고 '성폭행 사건 은폐'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2차 가해'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3일 오전 국회 기자실에서 “2015년 양승동 후보자가 KBS부산총국 편성제작국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부산총국 소속인 김 아무개
[PD저널=구보라 기자]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30일에 열린다. 고대영 전 KBS 사장의 해임이 ‘불법 해임’이라며 인사청문에 비협조적인 입장을 취했던 자유한국당이 공세에 나설지 주목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양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30일 오전 10시에 실시하는 내용의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했다. 이날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인사청문회에 출석할 증인(여야 각 1인)과 참고인(여야 각 2인)은 위원장과 각 당 간사 간의 협의를 통해 23일 오
[PD저널=구보라 기자] 여야가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을 받은 지 열흘이 넘도록 청문 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고대영 전 KBS 사장이 제기한 해임 취소 가처분 신청을 이유로 양승동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윤재옥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4일 “불법 해임된 고대영 전 사장의 해임 취소 가처분 선고가 16일에 예정돼 있어, 최소 이 선고결과를 보고 일정을 잡아야 한다는 게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16일 고대영 전 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아래 방통위)가 OBS 경인TV(아래 OBS)에 조건부 재허가 조건으로 내걸었던 자본금 30억 원 증자를 완료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방통위는 7일 회의를 열고 "OBS가 2017년 12월 31일까지 자본금 30억 원을 확충해야 하나, 10억 원만 이행하여 재허가 조건을 위반했다"며 나머지 20억 원도 마저 증자할 것을 의결했다. OBS는 시정명령을 받은 날로부터 3개월 내에 이를 이행해야 한다.앞서 2016년 OBS는 방통위로부터 1년간의 조건부 재허가를 받았다. 당시 방
[PD저널=구보라 기자] 양승동 KBS PD가 KBS 사장 후보로 선임된 가운데 KBS 안팎에선 새 사장 선임을 계기로 'KBS 재건'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다.KBS 이사회는 지난 26일 사장 후보자 3명에 대한 최종 면접을 거쳐 시민자문단 점수(40%)를 반영해 양승동 PD를 사장 후보로 임명제청하기로 의결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은 KBS의 과거 '불공정 보도'를 상기하면서 과거 청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 26일 KBS 이사회의 사장 선임 결과 발표 직후 성명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최종 사장 후보자로 양승동 KBS PD가 선임됐다. KBS 이사회(이사장 김상근) 26일 오후 사장 후보자 3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양승동 KBS PD를 최종 사장 후보자로 결정했다. 공영방송 정상화를 외치며 KBS새노조가 9월 4일 파업에 돌입한 지 176일만, 고대영 사장이 해임된 지 36일 만이다. KBS 이사회는 이사들의 표결 결과(60%)와 지난 24일 열린 정책발표회에서 시민자문단의 후보 평가 점수(40%)를 사장 후보 선정에 반영했다. 양승동 사장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초기부터 방송
[PD저널=김혜인 기자] KBS 이사회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최종 사장 후보자를 선정한다. KBS 이사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양승동(KBS PD)·이상요(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 이정욱(전 KBS 글로벌전략센터장) 후보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뒤 사장 내정자를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할 계획이다.최종 후보자는 지난 24일 실시한 시민자문단의 사장 후보 평가 결과(40%)와 이사회의 평가(60%)를 합산해 선발한다. 지난 24일 열린 ‘KBS 사장 후보자 정책발표회’에서 양승동 후보자는 방송 장악에 맞서 싸웠다는 점을 강조하며
[PD저널=구보라 기자] 양승동(KBS PD), 이상요(세명대학교 교수), 이정옥(전 KBS 글로벌전략센터장) 후보가 KBS 신임 사장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KBS 이사회(이사장 김상근)는 2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한 결과 양승동, 이상요, 이정옥(가나다 순) 총 3명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사 한 명당 1명의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많은 표를 받은 후보 3명을 추렸다. 서류심사 논의와 표결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앞서 KBS 사장 후보자 공모에는 13명이 지원했다.양승동 PD(1961년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사장 선임 선출 과정에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시민자문단’이 150명으로 구성된다. KBS 사장 후보자 정책설명회에 참여할 서류심사 통과자는 오는 20일에 결정된다. KBS 이사회(이사장 김상근)는 5일 임시이사회에서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세부 절차를 논의하고 시민자문단 규정과 시민자문단을 선정할 여론조사기관 등을 확정했다. '시민자문단'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KBS 사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후보자 정책발표회 과정에 참여해, 후보자들의 역량을 평가한다.
[PD저널=김혜인 기자] KBS 이사회는 신임 KBS 사장 후보자를 오는 9일까지 접수한다.KBS 사장 후보자 모집 공고에 따르면 정책 발표회, 이사회 면접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사장 후보자가 결정된다. KBS 이사회는 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장 임명과 관련해 세부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KBS 사장 선출은 투명성, 공정성 강화와 시청자 의견 반영을 위해 100여 명으로 구성 예정인 시민자문단이 공모 절차에 포함됐다.서류심사를 통과한 사장 후보자는 오는 24일 시민자문단 앞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시민자문단은 후보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