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가입한 시청자들에게 디지털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재송신해선 안 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9일자 10면 기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재판장 강영수)는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CJ헬로비전, C&M, HCN서초방송, CMB한강케이블TV
케이블 방송이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동시 재전송하는 것은 지상파 방송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에 따라 향후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 방송사들의 프로그램 재전송 협상에서 지상파 방송사들은 유리한 입장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1부(강영수 부장판사)는 KBS·MBC·SBS 등 지상파
3차원(3D) 영화 〈아바타〉의 인기에 힘입어 안방극장에 이를 구현할 3DTV에도 실용화에도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0’에서도 3DTV가 단연 화제를 낳으며, 〈아바타〉 열풍으로 촉발된 3D 입체전쟁(steroscopy war)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2010년은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와 함께 맞았다. 한나라당은 2009년의 마지막날인 31일 2010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날 밤 8시15분 국회 본회의 개의를 선언한 뒤 야당의 항의와 반대 속에 예산안 처리를 강행했다. 1면 보도에 따르면, 확정된 새해 예산은 총지출 기준으로
CJ그룹이 케이블 채널시장의 최대 라이벌인 온미디어를 인수함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에서 1인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방송채널(PP,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부문에서는 1위를, 망(SO,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서는 선두인 티브로드를 2위로 바짝 쫓아가고 있어 업계에서는 “기대 이상의 영업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CJ는 이번 인수로 총18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지연과 관련해 “금년 내에 예산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것을 희망하지만 정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준예산 집행 등 관련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밝혔다. 1면
CJ그룹이 CJ오쇼핑을 통해 4345억원에 온미디어를 인수했다. 지난 4월 인수설이 나돈 이후 8개월 만으로 앞으로 CJ가 유료방송시장에서 최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CJ그룹은 CJ오쇼핑을 통해 당초 오리온이 보유한 지분(37.39%)만 인수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아예 경영권(55.17%)까지 확보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미
‘결혼중개업’ 방송광고 허용…‘종편 퍼주기’ 광고규제 완화 시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지난 30일 ‘국내결혼중개업’의 방송광고를 허용키로 했다. 이에 대해 〈한겨레〉는 “종합편성채널의 물적 토대 확보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광고금지 품목 완화에 물꼬를 텄다&
“정부 고위층, 언론사대표 만나 정권 실세 관련의혹 보도 무마” 가 안원구 국세청 국장 문건을 입수해 1면에 보도했다. 정부 고위 인사가 국내 유력 언론사 대표를 만나 현 정권 실세와 관련된 의혹 보도를 막는 등 모종의 거래를 했다는 내용이다. 26일 한국일보가 입수한 A4 용지 13쪽 분량의 안 국장 메모 문건에
정부가 수정을 공식화한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국민 3명 중 2명가량은 ‘원안’대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하거나 ‘원안 플러스 알파’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면 보도다. 이는 경향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공동으로 지난 23일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8일 OBS경인TV 역외 재송신 문제를 다루기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18일 오후 전체회의 OBS 역외 재송신에 대한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2월 18일까지 재송신 승인에 대한 재심사 의사를 통보하도록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승인받은 13개의 서울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는 승인 유효기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63개 재허가·재승인 대상 방송사업자에 대한 2009년 방송 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상파 방송 3사 TV부문(4개 채널)에서 KBS 1TV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MBC는 최하점을 기록했다. 방통위는 1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00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방송통신위원회가 연내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 방침을 번복하고 내년 초로 미뤘습니다. 9월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출석한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종편 사업자 선정 일정을 묻는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의 질문에 "사업자 선정 일정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올해 안에는 힘들 것 같다"고 대답했지요.방송가에서는 올해 내 종편
방통위, 미디어렙 1공영 다민영 체제로 확정? 정부가 하반기 언론법 공방의 최대 화약고가 될 미디어렙 개편 구도를 ‘1공영 다민영’ 체제로 사실상 확정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는 “방송광고판매제도 개편의 큰 틀은 이미 정해져 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코바코 체제’ 헌법불합치
여당의 언론관계법 날치기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 등 야당이 제기한 권한쟁의 사건의 첫 공개변론이 10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렸다. 9면 기사에 따르면 이날 야당 대리인인 박재승 변호사는 “국회의장쪽은 방송법 투표 참여 인원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케이블 방송들의 지상파 프로그램 재송신과 관련해 저작권 위반을 주장하면서 10일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이날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HCN을 ‘지상파 채널 불법 재송신 행위’에 의한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했다. 또 CJ헬로비
지난 7월 국회에서 날치기 처리된 미디어법과 관련, 민주당이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청구에 대한 공개변론이 10일 열린다. 〈경향신문〉은 “헌재의 미디어법 선고 방향에 따라 정국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여야는 사활을 걸고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의 최대 쟁점은 재투표의 일사부재의 원칙 위배와 대리투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