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4일 오전 서울 세종로 방통위 청사에서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방송통신산업 신성장 동력 육성을 통해 향후 5년 간 29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서비스·기기·소프트웨어 등 우리나라 전체 방송통신산업의 생산액을 116조 이상 늘어나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정부가 공기업이 보유한 YTN 주식을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혀 이에 따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 이하 코바코) 독점체제 개선을 목표로 내년 12월까지 민영 미디어렙 도입을 마무리 짓는 동시에 코바코를 방통위 소관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주에 예정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방통위는 1981년부터 지상파 방송광고 판매대행을 독점하고 있는 코바코 체제로 인해 방송광고 가치가 저평가되고,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오늘(29일) “정부가 공기업 보유 YTN 주식 전체를 시장에 팔 방침이며, 이미 2만주 가량을 매각했다”고 밝힌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노종면, 이하 YTN노조)는 성명을 내어 “앞뒤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직권을 남용한 발언”이라고 규탄했다.
는 다음달 4일과 7일로 예정된 쇠고기 국정조사 청문회가 무산될 위기에 빠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MBC 제작진의 청문회 출석을 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8일 청문회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를 놓고 간사협의에 나섰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
자산 총액 10조를 넘지 않는 대기업은 지상파 방송 진출이 가능해질 예정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대통령 업무보고를 앞두고 지난달 작성한 ‘세계 일류 방송통신 실천 계획’(이하 ‘실천 계획’) 보고서와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주요 업무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방송 소유 제한이 큰 폭으로 풀리게 돼 지각 변도이 예상된다.
‘광우병 정국’의 열기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 광우병 위험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일부 보수신문들이 “재협상은 안 된다”고 뻣뻣이 나오고, “광우병 의심이 되는 소가 발견되면 수입을 중단하겠다”며 들끓는 여론을 가라앉히는 데만 열을 올리고 있으니 말이다. 청와대는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청문회가 7일 개최된 뒤 8일자 일간 신문 1면 톱 기사는 대부분 광우병 쇠고기 청문회에 관한 소식이었다. 그러나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중앙일보 등은 모두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국민들의 비난 여론을 앞장 서 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모습이었다. 조선, 동아, 한국 등은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인 “쇠고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25일 제주 샤인빌리조트에서 한국언론학회와 방송학회 등 4개 학회가 공동 주최한 학술세미나 축사를 통해 “공영방송의 소유 형태, 신문방송 겸영, 방송통신 융합과 같은 문제를 하나씩 고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디어 관련법들을 모두 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신문
삼성 비자금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가 24일 MBC 의 패널로 출연해 삼성 특검 수사 결과와 22일 발표된 이건희 회장 퇴진 등 삼성의 경영쇄신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건희 회장의 퇴진에 대해 “대외적 연극 조치”라며 “주주권을 포기한 것도 아니고, 자신이 정한 회장을
무분별 인수합병으로 덩치만 키워…머니게임 경고도 잇따라 한류의 붐과 함께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불렸던 엔터테인먼트산업이 심상치 않다. 수 만원에 육박하던 주가가 내외부 악재가 겹치면서 1000원 미만으로 급락하는가 하면 지난 달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팬텀마저 자본잠식 위기까지 맞기도 했다. 거물급 스타들을 보유한 연예기획사와 히트작을
방통위, 방송통신 이중규제 해소하나 방송통신위원회가 중복규제 가능성이 있는 항목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 전자신문은 “이에 따라 방송·통신 분야 ‘이중규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전자는 “특히 향후 잇달아 전개될 인수합병(M&A)을 비롯해 시장 점유
유재석·강호동·신동엽 등 국내 최고의 연예인들을 보유하며 승승장구하던 팬텀엔터테인먼트 가 주식의 잇따른 폭락과 자본전액이 잠식당하는 어려움에 봉착했다.2005년 10월 2만856원까지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팬텀엔터테인먼트 주식은 최근 연이은 실적부진으로 한 주당 495원까지 수직 하락하는 수모를 겪었다.이를 위해 팬텀엔터테
한나라당이 중앙당 차원의 4·9 총선 정책공약으로 방송 분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장하며 신문·방송 겸영 허용을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다. 언론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과 지난 26일 공식 취임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신문·방송 겸영 허용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18대 국회 출범 직
김경호 기자협회장은 이명박 정부가 언론․시민 단체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자의 임명을 강행하려는 것에 대해 “방송구조개편을 통해 방송을 권력의 수중 안에 장악하려는 저의를 갖고 있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정권 창출의 최대 공신인 최측근을 방통위원장으로 임명하고,
10% 성장. 콘텐츠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그렇게 많은 숫자로 들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뉴미디어를 통한 수입 모델이 아직 확실히 자리 잡지 못한 점이나 오랜 기간 동안 경쟁 시장 체제가 구축된 영국의 독립제작 시장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10%의 성장은 꽤나 인상적인 수치다. 게다가 2007년은 영국 방송계가 유료 전화 사기 사건 등으로 근래
20일 KBS노조가 정연주 사장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을 실은 특보를 발표한 뒤 21일 조선과 동아는 이를 이용한 정연주 사장 사퇴 압박 카드를 강하게 밀고 나왔다. 조선과 동아 모두 이와 관련한 사설을 실고 “정연주 사장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동아, KBS노조 이용해 정 사장 압박하나 동아는 1면 사이드 정연주 KBS 사장의 얼굴을